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8 1층 02-334-9494 2017. 7. 2. 일. 호접몽이 추천해줘서 기억해둔 곳. 해피 근처의 멕시코(?) 식당이다. 쉽지만은 않은 이름의 '씽코데마요' 들어가면 주문 전에 고수 들어간 소스랑 타코가 기본으로 세팅된다. 마음에 드네. 갈증나니 일단 맥주부터. 시원하고 좋다. 음악까지 더해져서 마치 휴가 와 있는 듯한 기분이다. 게다가 주문 받으시는 직원도 외국인. 한국어가 능통해서 주문에 문제 없다. 이 접시는 왜 준거지? 요래 타코 싸먹으라고? 만족스럽다. 주말에 해피 근처에서 외국 기분 내고 싶을 떄 더 좋겠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27-13 070-4191-8456 ★ ★ ★ ★ 2015.4.18 산울림소극장 옆으로 늘 눈에 띄던 노란 간판, 하바네로. 몇 달 전에 마트에서 구입해서 사먹은 하바네로 컵짜장, 그리고 안매워서 실망했던 이름인 하바네로. 강습 끝나고 저녁 먹을 식당 물색 중 무슨 집인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우리가 좋아라 하는 멕시칸이다. 테이블이 2~3개 정도로 매우 작은 매장. 블로그 등 글을 보면 원래 푸드트럭에서 시작했던것 같기도 하고, 홍대입구 역 쪽에도 매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작은 공간을 활용해서 (아마도) 괜찮은 매출을 올리는 예로 보인다. 타코와 부리또라는 단순한 구성이지만 재료나 콤보를 이용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은 고등어부리또 모듬타코(3pcs) + 킹더블치즈부리또 + 우동 15000 부리또 속 알차고 고수 넣냐는 질문에 '고수 많이요' 했더니 나온 고수타코 모듬타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