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16 젤존타워1 031-711-0771 ★★☆ * 이후 게시물 2017.08.08  [정자] 오또꼬 ★★★★ 2016. 1. 4. 월. 오늘은 참석자들끼리 동기회비를 실컷 축낼 수 있는 즐거운 동기회 날. 아무 부담 없이 정자동에서 이자카야로 검색해서 처음 나오는 오또꼬라는 이자카야를 예약했다. 실내는 고급 이자카야라고 하기엔 다소 식당 같은 분위기. 특이하게 바구니를 하나 가져다 주는데, 여기서 마음에 드는 잔을 하나씩 고르라고 한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나처럼 술 마시는 "운치"를 즐기는 사람에겐 마음에 드는 서비스이다. 정자동 이자카야라서 비쌀 줄 알았는데 가격이 착하다? 와인 코르크 활용하는 재치. 오또꼬니까 오또꼬. 오또꼬니 오또꼬 요닌이 오또꼬오 노미마스? 배고파서 메뉴를 못 찍은 탓에 무슨 메뉴인지 하나도 모르겠음. 야위었던 생선 구이 전화 받고 와보니 사라졌던 회. 그래서 사시미 하나 더 시킴. 쟁여두기 신공. 오호라. 이제 보니 가격이 저렴한게 아니라 양이 적은거였구나. 이렇게 가다간 동기회비도 거덜날거 같아서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꼬치모든으로 전향. 한 줄 요약: 한번이면 됐어.

2006. 5. 14. Disneyland 에서의 보람찬 하루를 끝내고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 아름이가 아는 이자카야에서 이번 여행의 마무리를 한다. 테이블이 대여섯개쯤 있었던가 작은 술집에 아기자기한 이자카야. 시마과장이 퇴근하다가 들렸을법한 일본스러움이 가득 담긴 아담한 장소에서 술잔을 기울인다. 소주를... 한국 소주 아니면 술못마시는 포카리 여사를 위한 경월 그린 한 병, 그리고 일본 소주 한 병. Tokyo (2006) 목록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7 GFC B2 02-2112-1240 ★ ★ ★ ☆ 2015. 7. 9. 목. 아무리 예산 신경 안쓰고 먹는 동기모임이지만 여기는 그런 기준에서도 살짝 비싼 곳이었다. 이곳을 예약하게 된 사연이, 지난번 오랜만에 점심 먹으러 GFC 뒷쪽의 이자카야를 갔는데 음식이 꽤 괜찮은거다. 나중에 그곳을 찾는다고 인터넷을 검색한다고 했는데 결국 엉뚱한 곳을 예약한 것. 우리는 그렇게 품격 있지 않아요. 모든 테이블이 이렇게 반독립된 공간으로 되어 있는 것 같았다. 기린 9 사시미모듬(대) 8.6 흑임자치킨 1.6 항정살미소구이 1.8 분위기 좋고, 음식도 맛있고 다 좋은데 가격이 다소 높다. 그렇다고 분위기나 음식에 비해 비싸다고 하기는 또 애매하고. 가격은 적당한데 저 위 사진대로 '품격있는 모임'에 어울릴 듯 하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78 동암빌딩 3층 02-593-9007 2014.11.20 평소에 잘못먹던 메뉴를 실컷 시켜 먹을 수 있는 동기모임날 그 비밀은 선회비 제도에 있다. 술도 마실 수 있으며서 다양한 (고가의) 안주를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주로 이자카야를 자주 가는데 이 날은 GS타워 옆의 모모코를 가기로 했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는 안주가 꽤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인테리어가 밝고 퓨전 막거리가 다양하게 있어서 여자들이 간단하게 한 잔 하기 좋을 것 같은 분위기. ★ ★ ★ ☆ 약속장소로 정하면 절대 못찾을 일 없을 것 같은 위치와 규모 점심 먹으러는 몇 번 와봤다. 양이 적다. 저녁 식사 메뉴 요리1 요리2 요리3 요리4 메뉴가 꽤 많다. 사케, 모이또 역시나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구성 막걸리, 소주, 맥주 기본으로 나오는 가쓰오부시 올린 두부 맛있다. 이것만으로 소주 한 병은 마실 듯 정시에 온 내게 자비심이란 없다. 일행은 아직 안왔지만 삿뽀로생부터 한 잔 양에 한 번 놀라고 먹다보니 다 껍데기라는데 두 번 놀란 나폴리 조개찜 25 블루베리 막걸리? 술에 뭐 섞는거 싫어하지만 일행 의견에 따라 뭐였지 가격 대비 가장 아까웠던 매운 오뎅나베 18 한 사발 더 쇠고기 숙주볶음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