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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숲) 24시 찹쌀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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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0길 19   정식에 순대만 나와서 조금 아쉽다. 순대국정식 12.0 2024-01-21 SUN 순대국정식 12.0 오늘도 혼술.  그나마 동네에 24시간 하는 국밥집이 있다고 좋아했는데, 간판만 24시고 손님 없으면 일찍 닫는 듯 하다. 10시 반쯤 아직 불이 켜져 있길래 들어가려 하니, 문은 잠겨있고 안에서 혼자 치우는 사람만 보인다.  어쩔 수 없이 양재시민의숲으로 원정. 원조함경순대 가 마음에 들었지만 이틀 만에 또 혼자 와서 소주 두 병 까고 가면 경찰에 신고할까봐 근처 다른 집을 잡았다. 오래 전에 와봤던 감자탕집 자리에 생긴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다.  순대정식에 순대만 6조각. 보통은 수육이 조금 나오는데 아쉽다.  계산을 하는데 사장님이 "술 값이 더 나왔네" 그러고보니 소주, 맥주 일괄 5천원으로 인상하고 난 후 그렇게 되어버렸다.  양재시민의숲 목록으로

(양재시민의숲) 원조함경도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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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마방로2길 49   제대로 만든 순대. 가성비 좋은 정식. 친절한 사장님. 2024-01-19 FRI 순대국정식 12.0 오늘의 혼술.  갑자기 혼술할 기회가 생겨서 정자역 회사 주변 식당들을 기웃거려 봤는데 금요일임에도 직장인들이 바글바글해서 혼술하기 썩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예전 살던 동네인 양재시민의숲 근처의 검증된 담소사골순대 에 가려고 지하철에서 내려 걷는데 그럴 듯한 식당이 눈에 띄었다.  안쪽엔 나름 룸도 있어서 단체 손님이 시끌벅적하게 놀고 있었다. 순대국정식에 포함된 순대와 수육. 공장 순대와는 확연히 다른 거친 비주얼을 보고 바로 여기는 찐이구나 느꼈다.  국물도 진하다.  부추가 자리에 항아리 째 있어서 내 스타일대로 부추 반, 국물 반. 소주 2병째 돌입하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국물을 뎁혀 주셨다. 집에서 도보 가능한 거리면 자주 올텐데. 그런데 올 때는 걸어왔다? 양재시민의숲 목록으로

(개포) 순리대로 강남도곡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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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로28길 13 1층 0507-1337-2354 매일 08:30 - 22:00 명절당일 / 다음날 휴무 2020-11-08 SUN 일요일 점심.  원래 가려던 오제섞어가 네이버에 11시부터 영업이라고 해서 찾아갔더니 일하시는 분들 식사중이고 11:30부터 영업이란다. 밥만 먹으러 나온거라 30분 기다리기는 애매해서 매봉역 쪽으로 이동했다.  입구 사진 못찍음. 새로 생긴 순댓국집이 있어서 잠깐 멈춰서 3초쯤 구경했나, 적극적인 (아마도) 사장님이 어디선가 나타나셔서 (마치 관계자 아닌듯) 여기 맛있는 집이라고 들어가라고 해서 딱히 대안이 없어 순순히 들어갔다.  순대국밥이 9천원이면 조금 비싼 편인 듯. 그분이 솥밥을 드시고 싶어해서 2천원 추가하고 솥밥으로 변경했다. 정식도 궁금해서 4천원 추가하고 하나만 정식으로 변경. 순댓국 먹으러 와서 지출이 크네.  곱창 관련 메뉴도 좀 보인다. 순맥 세트라니 발상의 전환이 좋긴 한데, 순댓국엔 소주가 국룰 아닌가? 반찬 등이 한 상으로 깔끔하게 나온다.  초상권을 피해서 내부 사진.  맛의 순리를 찾아서 순리대로라고 한다.  정식에 나오는 순대, 수육 세트. 4천원이면 적당한 듯 싶다. 특히 수육이 쫄깃하게 잘 삶아져서 아주 맛이 있다.  순대국밥(보통) 9.0 "진하고 구수한 국물에 토종순대와 쫄깃한 수육의 조화! (다대기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국물 괜춘. 순리대로 순대국밥 9.0 "매콤한 다대기 양념장이 들어있어 얼큰하고 진한 순대국" 대표메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나쁘지 않지만 역시 내 취향은 맑은 국물 반 먹고 나머지 반에 다대기 풀어서 얼큰하게 먹는거다.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지만 깔끔하고 양 많고 고기 많아서 만족도가 높다.  서울-강남(개포) 목록으로

[개포] 담소사골순대 포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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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19길 11 승비빌딩 02-575-1821 * 이후 게시물 2020-10-21  [개포]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 포이점 ★★★★ 2017. 12. 20. 수. 그분은 대구 가시고 오늘은 나홀로 저녁. 순대국이 생각나는데 삼호물산 뒷쪽에 사람 많던 순대국집이 생각났다. 퇴근하는 길에 픽어하려고 들렀다. "담소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질 때까지 세일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다른 곳 같으면 무슨 얕은 수냐며 비아냥거렸겠지만, 가성비가 워낙 좋으니 믿게 된다. 포장이 더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기서 더 할인이 들어가는건지 저게 배달가 기준인지 생각이 잊어버렸다.

[강남] 평안도찹쌀순대 (강남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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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1길 17 02-553-3234 http://padknbj.xn--vk1bnol96ab0an7fxyoekn.com/ ★★★★☆ 2016. 4. 17. 일. 차량정기점검할 때가 되었는데 아직도 회사가 바쁘다보니 평일에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 역삼에 근무할 때처럼 아침에 맡기고 점심에 찾아갈만한 정비소도 주변에 없고. 출근 안하는 일요일을 골라서 일부러 헌혈의 집 근처 정비소에 차를 맡기고 헌혈 전에 순대국밥을 먹으러 갔다. 피 뽑을거니까. 자주는 안갔어도 꽤 오래전부터 강남역에서 순대국이 먹고싶을 때 갔던곳이니까 연차는 꽤 된 곳이다. 어렸을 땐 그냥 순대국이 순대국이려니 하고 먹었는데, 이제 나이도 들고 선호하는 순대국 스타일도 생겼는데 여기 맛이 어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순대국밥 7.0 일단 비주얼 좋고, 뽀안 국물 사이로 보이는, 거의 수육에 가까운 지방이 먹음직스럽다.   다대기나 새우젓을 처음부터 넣지 않고 맑은 국물에 고기만 새우젓 찍어 먹는 스타일. 어 그런데 여기 국물도 괜찮고 고기가 꽤 많다? 이 정도면 거의 최상급인데 집에서 조금만 가까웠어도 자주 올 뻔 했다. 계산하는 아줌마가 불친절해서 별 반개 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