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2021-09-03 FRI 2021년 세번째 제주. 그 동안 휴가의 95% 이상을 해외여행에 썼는데, 코로나19로 제주도 전문가 되겠다.  달콤커피를 겸하는 매장이다. 그런데 이렇게 주문하고 24800원 나온거 실화인가. 일단 가계부는 그렇게 되어 있는데 내가 적은건데도 믿기지 않는다. 공항은 밖에서 밥 먹고 일찍 오자. (그런데 그게 내 맘대로 되는가......) 이번엔 100% 올레길 원정은 아니지만 왠지 이 책은 가져가야 할 것 같네. 강서 목록으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51 2019-11-08 FRI 신입사원 교육 때문에 오랜만에 역삼으로 출근한 김에 역삼역과 연결된 식당가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여기 식당들이 싹 바뀌었네. 예전 식당이 하나도 남질 않았다. 그 중 퓨전 동남아 면류가 테마인 듯한 식당이 있어서 선택. 지금 찾아보니 체인이다. 큰 테이블 하나 있고 나머지는 바 스타일의 좌석이다. 포장도 많이 해가는 듯 하다. 안쪽이 주방인 듯 하다. 역시나 여기도 주문용 키오스크. 궁금한 메뉴가 많지만 아침에만 판매하는 메뉴가 있어서 해장 완탕면으로 선택. 아침이라 맑은 국물이 먹고 싶었다. 컵, 물, 젓가락, 소스 등은 모두 바 위에 올려져 있다. 해장 완탕면 5.9 가격이 착하긴 한데 완탕이 2개인가 3개 밖에 안들었다. 일반 완탕면도 설마 그런건 아니겠지? 어쨌든 다른 메뉴들이 궁금해서 또 와보고 싶긴 한데 다음주도 역삼 출근이니 노려봐야겠다. 강남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로82길 13-11 02-459-6928 2019-07-13 SAT 장보러 나왔다가 분식. 이 시장에서 가장 장사 잘되는 집인 듯. 순대는 평범. 타이틀은 오뎅이지만 떡볶이가 주력인 듯 하다. 굵직한 기계떡에 파만 들어감. 튀김은 가격이 좀 비싸 보이지만 크기가 상당하다. 1인분 주문하면 많다. 둘이서 이렇게 먹으니 배터짐. 강남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길 7 1층102호 2019-06-13 목 목사 전 혼밥. 역시 요즘 트렌드는 셀프주문. 다른 곳이랑 달리 특이한건 주문 전에 자리번호를 입력하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 준다는 점. 일회용 컵 사용. 반찬과 국물은 셀프. 뒤에 사람이 기다려서 메뉴는 못찍었음. 무슨 모듬만두인가 그랬는데 김치만두 2개, 고기만두 2개 구성이다. 출빠 전이라 간단히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배불렀다. 관악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로25길 7 02-6403-6353 2018-11-03 SAT 천안 워크샵 가면서 김밥 포장한 집. 여기도 지나면서 보기만 하다가 처음 방문이다. 두번째라는거 보니까 2호점일지도. 김밥, 컵밥, 샌드위치가 주력인듯. 떡볶이는 없나보다. 나는 상관 없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서 카페 느낌도 난다. 실제로 커피도 판다. 특이하게 셀프 오뎅 코너도 있다. 한눈 파는 사이에 그분께서 어느새 하나 드시고 계시길래 냉큼 나도 합류. 다음에 김밥 포장할 일 있으면 여기 오면 되겠다. 강남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 321 02-877-2030 2018-09-01 SAT 스패 글라 첫강 후 간단히 저녁. 강습 전 김밥 한 줄이 아직 배안에 있고 이따가 간단히 음식도 나온다고 하는데 그냥 가기는 뭐해서 간단히 먹기로. 분식집인데 뭔가 안정적인 느낌이다. 테이블 자리도 몇 개 있고, 여기는 바 자리. 주문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방식이다. 이런거에 주문 하나 하고 건낼 때마다 종이 낭비 아닌가 싶지만 다른 방식이 인건비라던가 시스템 구축비라던가 더 들어가겠지. 순대 3.5 그분이 나 화장실 간 사이에 많이 드셔서 정량 아님 국물 좋다. 오픈 주방을 넘어서 거의 주방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 주방이 매장보다 더 큰 것 같기도 하다. 수고했어. 오늘도 관악 식당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32길 11 2017. 7. 5. 수. 에따지 1층에 전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어느샌가 이 가게가 들어서 있었다... 라고 쓰는 동안에 전에 Tap House가 있었다는게 생각이 났다. 하긴 이 동네랑 좀 안어울리는 분위기이긴 했다. 이 동네는 마포껍데기나 봉구비어 분위기지. 통닭과 분식을 결합한 의외로 특이한 구성이다. 와이파이도 있다. 실내는 꽤 넓은 편이고, 공간 특성상 구석구석으로 분리되어 있어 어느정도 독립성이 보장된다. 아무래도 분식이다 보니 저렴하기 뒷풀이하기 좋다. 그런데 어제는 왜 각출 18000원이 나왔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213번길 19 아이파크분당2 ★★★ 2016. 3. 22. 화.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분식집인데 전에 포장해서 먹었던 불고기덮밥인가의 고기 함량이 너무 적어서 충격적이었는지 잘 안가게 되는 김밥나라다. 진자 가깝다. 남자 사장님 혼자서 일하고 계신다. 김치는 기본이고, 반찬 두어가지가 랜덤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오늘은 운좋게도 내가 좋아하는 두부조림이다. 그런데 메인 사진이 없어... 찍었는데 날아갔나봐... 불고기뚝배기 먹었는데

강남구 역삼동 642-19 역삼역 북서쪽 블럭 (다른 곳은 한국은행, GFC, GS처럼 큰빌딩이 있는데 여긴 그냥...) 지하철과 연결된 역삼하이츠빌딩 지하에 식당이 몇 개 있다. 주로 테이블이 많지 않은 소규모라서,  근처 직장인들이 혼자나 몇 명이서 빨리 식사를 하고 가기 좋은 곳이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즐겨 찾는 곳은 진주식당. 가성비 좋고 주방 아주머니가 왠지 숨겨진 고수 느낌이 난다. ★ ★ ★ ☆ 이 정도 다양한 메뉴는 기본 가끔 먹을만한 반찬이 나오는데 오늘은 평범 분식집 공식 MSG 국물 제육볶음밥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