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206 현암정휴게소 2020-07-11 SAT 오래전부터 벼르던 진둡장 방문. 비가 온다던 예보 덕분인지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점심부터 먹겠다고 통지했더니 둡새댁이 밥상을 차리고 있었다. 몸 좋아 보이네? 상다리 부러지겠네.  고객 취향에 맞춘 고기 많이 들어간 김치찌개 어머님표 새우장과 호박전  배 채우고 노랑이네도 도착하고 첫번째 행선지인 대청댐으로.  고기를 먹기 위해선 배를 꺼트려야 한다. 여기서부터 댐  마실 나온 동네 중년들  여기서 영상 찍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사진은 순간의 틈을 타서) 마스크 쓰니까 자체 모자이크 효과. 그런데 여기 행정구역상 대전이더라.  연인들의 데이트자금을 갈취하기 위한 자물쇠 걸기  충북 목록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암로36번길 21-4 043-224-5152 평일 08:00~19:00 이전 게시물 2019-05-05  [청주] 풀문 ★★★★ 2020-06-06 코스대로 봉용불고기 클리어하고 치빙하러 풀문으로 이동. 왼쪽에도 그렇고 주변에 전망 좋은 카페들이 좀 있다. 건물 두 개가 연결되어 있는 구조인데 주문하는 곳은 오른쪽 건물에 있다. 배울 수도 있는 곳인지는 모르겠는데 베이킹 스튜디오라는 공간이 별도로 있다. 뒤를 돌면 주문하는 곳. 메뉴가 많은데 직원이 쳐다보고 있어서 대충 한 방에 찍음. 치즈빙수 14.0 1인용 빙수도 있는데, 설명에 "진짜 1인이 먹기에 적당해요. 2인이 먹으면 싸워요."라고 되어 있어서 2인용 주문했다. 슬슬 더워지던 때라 옥상의 전망 좋은 야외공간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래서 우리도 사진만 찍고 들어감. 치즈빙수는 여전(?)하다. 충북 목록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203번길 14 043-259-8124 매일 08:00~22:00 설, 추석 전날과 당일 휴무 이전 게시물 2019-05-06  [청주] 봉용불고기 ★★★★★ 2020-06-06 SAT 진둡 결혼 후 2차. 결혼식 음식도 훌륭했으나 청주까지 와서 그냥 가긴 아쉬워서 1년 전 코스대로 봉용불고기, 풀문 치빙하고 올라가기로 했다. 넓은 자체 주차장. 주차장 입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돌면 식당입구가 있다. 착한 가격 1년 전에 와봤다고 익숙한 구성. 돼지고기 (국내산) 200g 12.0 x2 전에 두부가 소스에 고기를 담그는 만행을 저질렀지만 이번엔 직접 설명서 차근히 읽고 해보기로. 1. 불판 위에 고기를 얹고 간장을 부은 후 센불로 고기를 익힙니다. 2. 고기가 거의 익으면 불판 가장자리를 젓가락 끝으로 구멍 내어 구울 때 생긴 물이 약간만 남을 때까지 뺍니다 3. 파절이를 불판에 올려 익힌 고기와 섞은 후 파가 적당히 익으면 불을 끄거나 약불로 줄인 상태로 드시면 됩니다. * 취향에 따라 파절이를 섞지 않고 드셔도 됩니다. 사이다가 천원이던가 저렴해서 그럼 먹어야지 하고 시켰는데 천연사이다다. 어쨌든 사이다. 계산 시 주차권 수령. 영업시간 확인 뭔가 막 특별한 맛은 아닌데 그래도 다른 곳에는 먹기 힘든 조리방식이기도 하고 저렴해서 청주 오면 꼭 들를 듯 하다. 충북 목록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구룡산로371번길 108 043-285-7430 2019-06-16 SUN 청주 파스텔스윙 졸업파티, 짱아장 숙박 후 모닝고기. 짱아네 집 바로 앞인데 짱아도 처음 와본다고. 그런데 우연히 이런 맛집을 발견하다니. 밥 생각 없다던 두부진자도 고기 얘기 듣더니 달려나왔다. 가격은 평범(?)한 편이랄까 약간 저렴하달까 삼겹살, 항정살 각 2인분으로 추정. 삼겹살도 삼겹살이지만 항정살이 이렇게 두툼하게 나오는건 처음 봤다. 짱아가 집도. 반찬은 평범. 특이하게 번데기가 기본찬으로 나온다. 모닝막걸리도 한 잔 씩. 일요일 아침부터 고기에 술이라니 신선놀음이구나. 청주에 느린마을 양조장이 있단다. 병도 서울과는 패키징이 다른 듯. "청주 느린마을 양조장"이라고 적혀있다. 출시 후 숙성도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맛이라고 부른단다. 우리는 이틀 지났으니 봄. 맛보라고 사장님이 서비스 주신 가브리살. 뷰리풀. 물냉면 6.0 비빔냉면 7.0 특이하게 비냉이 더 비싸다. 이 집의 백미는 두툼한 항정살. 고기는 다 맛있다는 주의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항정살과는 확연히 식감이나 풍미가 다르게 느껴졌다. 사장님이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적당히 농담도 하시면서 친절하시다. 내 머리보고 젊었을 때 본인 머리랑 똑같다며. 충북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