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영밥상 본점 ★★★★★
- 외도의 로컬 맛집인 제주 향토음식점. 고사리육개장 추천. 고사리육개장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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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찾는 수영밥상.
렌트카 인수하자마자 수영밥상으로. 돌아가는 날 올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니 반드시 지날 때 들러야 한다. 올 때 또 오면 좋고. 이번에도 마지말날 공항가면서 다시 가려고 했는데 마침 휴일이더라.
음식 가격을 내리는 건 평생 처음 봤는데 어쨌든 고사리육개장이 다시 만원이 되었다. 그 옆에 눈의 띄는 메뉴 자리물회?!
9월부터 도평동으로 확장 이전한다고. 중요체크다. 지도를 찾아보니 외도에서 벗어나 좀 외진 곳으로 옮기는 듯 하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차라리 주차하기 편할지도.
주제도 왔으니 한라산부터. 운전할 줄 알고 술 안마시는 배우자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젓갈이 먹음직스럽다. 이거 찍어 먹느라고 배추만 두 번 리필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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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육개장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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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물회 15 |
메뉴판에서 자리물회를 보는 순간 홀린 듯 주문했지만 맛은 실말스러웠다. 신맛이 강해서 제주식 물회 특유의 텁텁한 풍미가 사라졌다. 그분은 배도 좀 아팠는데 물회 때문인 걸로 의심.
고사리육개장은 여전히 걸죽하고 진하다.
자리가 꽤 많이 들었다.
재피를 요청하니 갖다주셔서 마냥 좋았는데, 이것도 나중에 어하영 것과 비교해 보니 좀 시들한 느낌이다.
그래도 밥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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