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ngering Garden, Gusu, Suzhou, Jiangsu, 중국 215000 2007. 6. 4. 오늘부터는 쑤저우 일정라, 상해역으로 향했다. 사실 이 때까지 살면서 중국 사람 목소리가 크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중국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걸 본 적이 없잖아. 영화에서 1~2명 나오는건 캐릭터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상해역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사방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맨틱이 말로는 싸우는거 아니고 그냥 일상적인 대화란다. 허허. 이렇게 한산한데도 그런데 러시아워의 지하철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고수에 맛을 들여서 고수 들어간 컵라면을 찾아다닌건 이 때쯤부터였을까? 중국에서 가장 좋았던 장소는 이런 정원들인데, 중국인들도 정원에서 만큼은 목소리가 그렇게 크지 않다. 꽤 규모가 큰 공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직 여행에서 기록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할 때라 분명한 기록이나 사진이 부족하다. Shanghai (2007)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