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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해와달그리고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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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946   은근히 괜찮은 식당이 없는 우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메뉴도 다양하고 오늘의 추천 메뉴가 따로 있다. 반찬 맛을 보니 솜씨가 좋은 곳. 물회는 개인적으로 간이 좀 강했다. 어랭이물회 15k.  2026-05-01 FRI 드디어 우도에서 괜찮은 식당을 찾았다.  전에 휴이가 말했던 꽁치김밥을 파는 곳이라 재미 삼아 사진을 찍어던 곳인데, 아무리 특식이라지만 라면에 김밥이 15000원은 영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그런데 물회가 있네? 어차피 우도 나갈 때까지는 먹을 만한 곳도 없어서 식당 탐방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메뉴가 꽤 많았다.  처음엔 해산물모듬물회를 먹을까 했는데, 벽에 추천메뉴가 따로 있다. 추천이 있다면 따라가야지. 어랭이물회와 도다리물회 중 많이 안 먹어본 어랭이물회로 선택.  가게는 꽤 넓은 편. 바다가 바로 내다보이는 창가 자리가 하나 있는데 손님이 있어서 아쉬운대로 하나 건너 편에 앉았다.  반찬이 맛있어서 일단 믿음이 가기 시작했다. 땅콩을 달게 볶은 반찬이 에피타이저로 좋았다.  어랭이물회 15 점심이지만 물회니까 어쩔 수 없이(?) 한라산.  육수는 된장과 초장 혼합인 것 같다. 처음엔 밸런스가 꽤 좋다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간이 좀 셌다.  4점이지만 우도에 식당이 워낙 없어서 5점.  제주 (2026.4)

(구좌) 동복해녀해산물직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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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구좌읍 구좌해안로 35   영화 '낙원의 밤' 촬영지. 가격도 높은 편이고, 일부 직원이 불친절하다. 해물은 상당히 신선한 것 같고, 바다를 바로 마주한 야외 테이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개인적으로 다른 단점을 다 잊을 정도였다.  2026-03-04 WED It's all about 갬성. 먹는 걸 좋아하는 나지만 물회와 인연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넷플릭스 신작 리스트에서 사전 정보 없이 무작위로 '낙원의 밤'이라는 영화를 봤고, 제주를 배경으로 해서 급 관심이 생겼다. 영화 자체는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멜로+느와르 물이지만,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지리적 배경인 제주와 그 외 상징적인 배경이 혼합된 '낙원'이라는 단어가 좋았다. 그 중 여주인공이 "물회 먹을 줄 알아요"라면서 대차게 밥까지 말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물회에 밥을 말아먹는 걸 처음 봤고 공기밥을 별로 안 좋아하는 나에겐 기행에 가까웠다. 그런데 '음식은 먹는 방법대로'라는 모토에 따라 그렇게 먹어봤고, 형언할 수 없는 조합의 밸런스에 충격이 느껴질 정도였다. 그 이후 틈나는 대로 물회를 종종 즐거 먹었지만, 영화를 촬영한 식당이 계속 눈에 밟혔다. 영화 촬영지라는 것이 음식이 맛있다는 보장도 없고, 오히려 유명세만 올라서 서비스나 퀄리티만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해안을 따라가던 올레길이 절묘하게 식당을 멀리 돌아서 내륙을 거치는 경로로 바뀐다. 그렇게 네이버 지도에 표시한 북마크만 아쉽게 보며 지나치다가, 이번 올레길 3회차는 일정도, 경로도 여유롭고 자유롭게 걷기로 한 참에, 과감하게 코스를 크게 벗어나 보기로 했다.  간판보다 더 크게 붙여놓은 '낙원의 밤 촬영장소'가 거슬린다.  짐작했던 대로 직원들은 불친절했다. 밖에 앉아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 젊은 남자직원은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사실 영화는 실내에서 찍었는데, 조명과 렌즈 덕분이겠지만 분위기가...

(대평) 대평회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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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로 52   대평포구 근처에 식당이 별로 없는데 괜찮은 선택지. 물회는 한치, 전복, 자리(시즌), 소라 네 가지. 소라물회 12. 초장+된장 양념에 오독오독 씹히는 소라가 별미다. 꽤 괜찮은 풍경과 친절한 사장님. 2025-10-31 FRI 올레길 8코스  마치고 점심으로 물회.  저 멀리 생뚱맞게 이국적인 나폴리피자 건물이 보이면 대평포구다.  외딴 곳에 위치한 작은 포구.  대평포구에 갈만한 식당이 둘 밖에 없고 썩 마음에 드는 메뉴는 아니지만, 이후 걸을 9코스에 식당이 전무하기 때문에 먹고 가야한다. 대평리명물식당과 대평회센터 중 고민하다가 대평회센터로 결정. 어차피 점심에 혼자 먹을만한 메뉴는 둘 다 물회 뿐이었지만, 대평리명물식당은 조림, 탕이 메인이라 좀 불안했다.  자리물회를 기대하고 왔지만 시즌이 아니라서 불가. 한참을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다가 별로 안좋아하는 한치물회, 전복물회 제하고 하나 남은 소라물회가 그나마 생소한 편이라 먹어보기로 했다.  기본찬.  손님이 거의 없었지만 혹시 몰라서 구석 2인석에 앉으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편한 곳에 앉으라고 하셔서 창가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 숙소가 모텔이라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처럼 가방 맡기는 곳이 없어서 좀 불안했는데 다행히 잘 픽업했다고.  소라물회 12.  물회는 소주.  양념은 초장과 된장의 중간쯤이라 먹기 좋았고, 오독오독 씹히는 소라 식감이 별미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가 별로 없어서 3점이지만 사장님이 친절해서 4점.  제주 (2025.10)

(성산) 호동이 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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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80-1   3년 전에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시 왔는데, 재료, 국물 등 너무 많이 바뀌었다. 모둠물회 12.  이전 게시물 2022-05-06  (표선) 호동이식당 ★★★★★ 2025-08-29 FRI 무엇이 잘못되었나? 3년만에 찾은 호동이 식당. 이번처럼 올레길 3-B가 끝나갈 무렵 주어동포구를 바라보며 물회에 한라산 한 병 후 알딸딸한 기운에 돌아가던 그 기분을 잊지 못해 이번 코스의 필수 경유지(?)로 넣었다. 그 때 배고픈 다리를 지나며 보던 일몰이 너무 아름다워서 모든 제주의 기억 중에 가장 강렬했던 순간이기도 했다.  지난번에도 손님이 많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아예 나 혼자다. 아직 본격 장사 전이라 에어컨 틀기는 애매하셨는지 선풍기 앞으로 안내하셨다.  그래도 문틈으로 포구가 보이는 오션뷰.  자리물회는 역시 철이 아니라 안되고 오늘도 모둠물회다. 3년 동안 가격이 그대로인 건 인상적이다.  모둠물회 12 비주얼은 많이 달라졌지만 먹음직스럽다. 주재료는 아마 그때그때 달라지는 듯하고, 재료에 따라 변동인지는 모르지만 소면이 추가되었다.  한라산까지 준비 완료.  음 그런데 첫입부터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단 국물이 딱 봐도 빨간 것이 된장보다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 것 같고, 어딘가 시큼한 맛이 올라와서 신선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다.  더 큰 문제는 명색이 물회인데 회가 너무 적다. 비싼 전복이 들어가서 그런거라면 이해가 가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전체 양 대비 밸런스가 너무 안맞는다. 전에는 마지막까지 밥 말아 먹을 때까지 회가 남아서 안주거리가 됐는데, 오늘은 벌써 밥하고 국수 밖에 남은게 없다. 다음에 다시 오게 될까? 제주 (2025.8) 목록으로

(강릉) 청춘돌우럭 강릉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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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창해로350번길 17 2층   물회를 주문하면 수육과 메밀 전병까지 푸짐하게 한 상. 뷰까지 챙긴 깔끔한 식당. 2025-05-16 FRI 회사 리프레쉬 연수 2일차 점심.  월정사 를 돌아보고 차 한 잔 하다가 누군가 물회 얘기를 꺼냈고 그대로 차를 몰아 강릉으로. 식당도 알아보지 않고 일단 강문해변에 도착한 후 눈에 띄는 곳으로 들어갔다.  1층도 자리가 있긴 한데 많지 않았고, 2층이 공간도 넓고 뷰도 좋고 주력인 것 같았다.  가격이 올라갈 수록 메뉴가 하나씩 추가되는 세트메뉴가 4가지 있는데, 하나씩 따져보면 결국 그냥 물회 구성이 가장 훌륭했다. 물회는 가장 비싼 D세트에만 포함되는데, 단품 대비 메리트가 없어보인다.  청춘물회 19 (물회 2인분 이상 주문시 수육과 메밀 전병이 제공됩니다.) 물회에 포함된 수육이 대충 구색을 맞춘게 아니라 꽤 그럴 듯하게 나와서 놀랐다.  전병도 준수했지만 저녁에 고기 먹을거라 맛만 봄.  물회가 19000원이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면 오히려 저렴한 편 같다. 다만 2인 이상일 때 조건이라 1인은 해당 없음.  일행은 더 걷고 싶었던 것 같지만 내 마사지 예약 시간되 되어서 복귀.  강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