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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또바기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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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애월읍 어림비로 411 1층   가성비 훌륭한 깔끔한 한식. 기본찬도 훌륭하다. 오늘의정식 확인해보고 애매하면 또바기정식 추천. 2025-07-14 MON 구성이 적절하다.  보통 제주에 오면 한 끼라도 토속음식을 놓치는게 아쉬워서 일반 한식당은 안가는데, 새로 생긴 이곳은 숙소에서 가깝기도 하고 구성이 괜찮아 보였다. 일단 기본찬부터 호박튀김 등 은근 신경 쓴 느낌이다.  신축답게 깔끔한 실내. 카페로 꾸며도 그럴 듯한 통창이다.  키오스크 주문. 또바기 정식으로 2인 시킨 듯. 주문하고 오늘의정식이 뭔질 확인했는데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뭔가 토속음식이라 하나는 이걸로 주문할껄 하고 좀 아쉬워했다.  생알못이지만 아마 옥돔?  쫄깃한 지방질이 붙은 부위로 만든 간장제육.  훌륭한데? 샐러드는 이미 먹었음. 반찬은 셀프 리필 가능.  생선 구이 별로 안좋아했는데 요즘 좀 맛을 알아가는 기분이다. 보기만해도 식감이 느껴지는 윤기나는 속살을 보니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 지 알 듯.  호박튀김도 실컷 먹을 수 있다.  오이냉국이 은근 별미였다.  저녁엔 포장이나 술손님을 타겟으로 치킨도 파는 듯.  제주 (2025.7)

(전주) 산해진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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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 외원당길 40 작은 시골길 끝에 숨은 맛집. 사전 예약 필수.   2024-10-21 MON 캠프히어  글램핑 3일차 점심.  모처럼 캠프히어 쉬는 날이라 사장님 내외와 함께 근처 맛집 탐방. 캠프히어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작은 마을길 끝에 위치해서 우연히는 올 수 없는 곳.  애피타이저로 아마도 흑임자 죽.  권사장이 산해밥상으로 사전 주문. 식수만큼 준비하시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라고. 다른 메뉴도 훌륭하지만 산해밥상 구성이 이미 좋기 때문에 가성비가 제일 좋다고 한다. 어머니처럼 잘 먹으라는 잔소리 섞어가며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사장님. 음식 하나하나가 진심이다.  첫 라운드가 끝나면 상이 한 번 정리되고 식사 등장.  전북 목록으로

(애월) 바오밥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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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애월읍 예원로 121 1층 다양한 반찬에 집밥 먹기 좋은 곳. 기본정식 1만원에 떡갈비/가자미/고등어는 5천원 추가.  2024-08-25 SUN 쯔하 만나서 점심.  한림웅담 에서 아침 먹고 와보니 주차장에 차가 거의 없다. 일요일이라 다들 체크아웃 하고 나간 듯.  혼자 살다보니 집밥 먹고 싶을 때 종종 온다고 한다.  아기자기한 감성.  메뉴는 딱 네 가지. 정식이 만원이고, 떡갈비, 가자미, 고등어구이를 추가하면 5천원이 추가되는 셈이다. 단, 기본정식은 2인 이상 주문 가능. 아마 정식 둘에 가자미를 하나 주문했던가 그랬던 것 같다.  정식에 포함된 돼지고기 볶음. 매운 제육이 아니라서 좋다.  가자미 정식에 포함된 가자미? 반찬이 다양하면서도 맛있다.  제주 (2024.8) 목록으로

(인천) 공항밥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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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공항로424번길 50 1층 미니스톱옆 다양한 반찬에 수육, 삼겹살까지. 아저씨들 밥 푸면서 침만 안튀기면 완벽. 2024-04-14 SUN 코리아 오픈 일요일 점심. 어제 한정식 먹었으니 오늘은 간단히 먹으려고 기사식당 스타일의 동네 밥집을 왔는데 간단히가 아니네.  다양한 반찬에 수육까지 구성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지만, 아저씨들이 음식 뜨면서 침튀기며 떠들어서 별 하나 감점. 쉽진 않겠지만 직원들이 이런 부분만 통제해 주면 좋겠다. 인천 목록으로

(인천) 마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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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공항로424번길 66 에클라트 맛있고 가성비 좋은 한정식. 제육 리필 가능.   2024-04-13 SAT Korea Open 일요일 점심. 한식을 항상 즐기는 편은 아닌데 피곤하면 밥이 땡긴다. 공항 호텔이라 근처에 식당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은근 상권이 있다. 미리 골라놓은 한식집 몇 곳 중 하나를 방문.  바닥에 앉는 건 별로지만 선택지가 없네. 살짝 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거의 없다. 방도 3개 정도 있는데,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서 그런지 골프를 마치고 온 듯한 한 팀이 방 하나를 잡고 있었다. 여자분 하나는 캐디 명찰까지 붙이고 있던데 캐디가 뒷풀이까지 같이 하나보다.  일반 식사 메뉴도 있긴 한데 정식 가성비가 좋다. 반찬은 모두 리필이 가능한 건 아닌데 제육볶음은 리필 가능. 오 굳.  반찬이 대체로 맛있다. 음식 솜씨 좋은 듯. 도토리묵이 맛있어서 여쭤봤는데 이건 리필이 안된단다.  코다리.  제육볶음이 기본적으로 많이 나와서 리필을 조금만 부탁드렸는데 거의 2/3쯤을 다시 주셔서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이천쌀을 쓰던데 확실히 식감이나 맛이 좋다.  인천 목록으로

(청계산) 부안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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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223   토마토가 들어간 닭도리탕과 보리새우가 들어간 산전수전 모두 별미 부안아버지의 닭도리탕 47.0 / 산전수전 16.0 2023-12-23 SAT 이사에 많은 도움을 준 인간을 모시고 점심 회동. 대접이 많이 늦었네. 장소는 그분이 이미 청계산 근처 부안애서로 예약을 해 놓았다. 닭도리탕이 드시고 싶었던 듯.  넓고 쾌적한 실내......지만 옆자리 할배들이 본인들 짐을 우리가 앉을 빈 테이블에 잔뜩 올려놓고 나중에 본인 짐 찾는다며 양해도 없이 내 옷을 뒤적여서 불쾌했다. 이미 마음의 선택을 끝내 놓으셔서 메뉴는 자세히 안 봤다.  기본찬에 가지볶음이라니 마음에 든다.  명인 안성 생막걸리? 8.0? 요즘 막걸리와 달리 달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던 햅차쌀 생막걸리.  부안아버지의 닭도리탕 47.0 토마토와 레몬을 넣고 끓임 토마토가 들어간 닭도리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상큼하고 좋았다.  산전수전 16.0 국내산 보리새우, 돌미나리 천안 호수매운탕 에서 먹었던 민물새우전 생각나는 별미. 밥은 잘 안 먹지만 이건 비벼 먹어야지. 서초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