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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바오밥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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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애월읍 예원로 121 1층 다양한 반찬에 집밥 먹기 좋은 곳. 기본정식 1만원에 떡갈비/가자미/고등어는 5천원 추가.  2024-08-25 SUN 쯔하 만나서 점심.  한림웅담 에서 아침 먹고 와보니 주차장에 차가 거의 없다. 일요일이라 다들 체크아웃 하고 나간 듯.  혼자 살다보니 집밥 먹고 싶을 때 종종 온다고 한다.  아기자기한 감성.  메뉴는 딱 네 가지. 정식이 만원이고, 떡갈비, 가자미, 고등어구이를 추가하면 5천원이 추가되는 셈이다. 단, 기본정식은 2인 이상 주문 가능. 아마 정식 둘에 가자미를 하나 주문했던가 그랬던 것 같다.  정식에 포함된 돼지고기 볶음. 매운 제육이 아니라서 좋다.  가자미 정식에 포함된 가자미? 반찬이 다양하면서도 맛있다.  제주 (2024.8) 목록으로

(인천) 공항밥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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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공항로424번길 50 1층 미니스톱옆 다양한 반찬에 수육, 삼겹살까지. 아저씨들 밥 푸면서 침만 안튀기면 완벽. 2024-04-14 SUN 코리아 오픈 일요일 점심. 어제 한정식 먹었으니 오늘은 간단히 먹으려고 기사식당 스타일의 동네 밥집을 왔는데 간단히가 아니네.  다양한 반찬에 수육까지 구성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지만, 아저씨들이 음식 뜨면서 침튀기며 떠들어서 별 하나 감점. 쉽진 않겠지만 직원들이 이런 부분만 통제해 주면 좋겠다. 인천 목록으로

(인천) 마마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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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공항로424번길 66 에클라트 맛있고 가성비 좋은 한정식. 제육 리필 가능.   2024-04-13 SAT Korea Open 일요일 점심. 한식을 항상 즐기는 편은 아닌데 피곤하면 밥이 땡긴다. 공항 호텔이라 근처에 식당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은근 상권이 있다. 미리 골라놓은 한식집 몇 곳 중 하나를 방문.  바닥에 앉는 건 별로지만 선택지가 없네. 살짝 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거의 없다. 방도 3개 정도 있는데,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서 그런지 골프를 마치고 온 듯한 한 팀이 방 하나를 잡고 있었다. 여자분 하나는 캐디 명찰까지 붙이고 있던데 캐디가 뒷풀이까지 같이 하나보다.  일반 식사 메뉴도 있긴 한데 정식 가성비가 좋다. 반찬은 모두 리필이 가능한 건 아닌데 제육볶음은 리필 가능. 오 굳.  반찬이 대체로 맛있다. 음식 솜씨 좋은 듯. 도토리묵이 맛있어서 여쭤봤는데 이건 리필이 안된단다.  코다리.  제육볶음이 기본적으로 많이 나와서 리필을 조금만 부탁드렸는데 거의 2/3쯤을 다시 주셔서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이천쌀을 쓰던데 확실히 식감이나 맛이 좋다.  인천 목록으로

(청계산) 부안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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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223   토마토가 들어간 닭도리탕과 보리새우가 들어간 산전수전 모두 별미 부안아버지의 닭도리탕 47.0 / 산전수전 16.0 2023-12-23 SAT 이사에 많은 도움을 준 인간을 모시고 점심 회동. 대접이 많이 늦었네. 장소는 그분이 이미 청계산 근처 부안애서로 예약을 해 놓았다. 닭도리탕이 드시고 싶었던 듯.  넓고 쾌적한 실내......지만 옆자리 할배들이 본인들 짐을 우리가 앉을 빈 테이블에 잔뜩 올려놓고 나중에 본인 짐 찾는다며 양해도 없이 내 옷을 뒤적여서 불쾌했다. 이미 마음의 선택을 끝내 놓으셔서 메뉴는 자세히 안 봤다.  기본찬에 가지볶음이라니 마음에 든다.  명인 안성 생막걸리? 8.0? 요즘 막걸리와 달리 달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던 햅차쌀 생막걸리.  부안아버지의 닭도리탕 47.0 토마토와 레몬을 넣고 끓임 토마토가 들어간 닭도리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상큼하고 좋았다.  산전수전 16.0 국내산 보리새우, 돌미나리 천안 호수매운탕 에서 먹었던 민물새우전 생각나는 별미. 밥은 잘 안 먹지만 이건 비벼 먹어야지. 서초 목록으로

(함덕) 박여사네 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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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467-1 064-783-9248   가정집에서 판매하는 맛좋은 제주 가정식. 생선조림, 갈치국, 고사리육개장 등 판매. 조식 가능하고, 갈치국은 재료 소진 가능성 있다. 2021-09-07 TUE 마침 근처에 조식 가능한 식당이 있어서 방문했다.  주온 패러디 주운? 입구가 골목 안쪽에 있다. 아마 화장실 가는 길을 찍은 듯? 생선조림류가 메인인 듯 하고, 그 외에도 몇 가지 메뉴가 더 있다. 그런데 원래 생각해뒀던 갈치국은 워낙 많이 찾아서 재료가 떨어졌고, 전부터 궁금했던 각재기국은 반대로 찾는 사람이 없어서 고사리육개장으로 대체하셨단다.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데 살림살이가 그대로 남아있다.  평범해 보이는 반찬이나 하나하나 맛이 좋아 사장님 음식 솜씨가 느껴진다. 고사리육개장 8.0 그래도 고사리육개장이 있어서 다행이다. 제주 목록으로

(개포) 정가네 부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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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로15길 5 02-529-7022 매일 11:30 - 22:00 일요일 휴무 2020-12-10 THU 바로 집 앞에 있는 식당인데 어쩌다보니 이사 나가는 날 처음으로 방문했다.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궁금하긴 했다. 점심보다 저녁 회식이 주력인 듯 하다.  아늑한 분위기.  메뉴판은 대부분 요리 위주고 점심엔 단일 메뉴인 듯 하다.  오늘의 반찬들. 음식 솜씨는 괜찮은 것 같다.  메인(?)이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김치찌개라 아쉬웠지만, 그런것 치고는 짜지 않안서 찮았다. 특이하게 돼지고기가 아니라 소고기가 들어갔다.  점심 7.0 꽤 괜찮은 반찬을 적당한 가격에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서 직장인들 점심 식사하기 좋다. 저녁에도 다양한 메뉴에 회식하기 좋을 듯 하다. 서울-강남(개포) 목록으로

[양재] 전라도 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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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220 일광빌딩 2020-04-25 SAT 토요일 점심, 런너스클럽에 러닝화 사러갈 겸 양재천 근처로 나왔다가 어제 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전라도 편이 생각나서 즉흥적으로 들어갔다. 아직 네이버 지도에 등록이 안된듯 한데, 거리뷰를 보니까 예전 신의주찹쌀순대가 바뀐 듯 하다. 건물 입구에 주차 한 대 가능. 우측에 주차타워가 있는데 이 가게와는 상관 없는 듯. (거기 주차했다가 사장님이 아니라고 해서 다시 뺐다.) 전라도 현지 음식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메뉴가 단촐하다. 메인은 해물찜과 아구찜인 듯 한데 식사하러 온거라 생선정식 하나, 제육정식 하나씩 주문했다. 그래도 반찬은 꽤 먹을만한 것들이 깔리고 다 맛있어서 버릴 반찬이 없었다. 생선정식 9.0 맛있다. 고등어인 듯 한데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그분 음식을 조금씩 뺏어(?) 먹었다. 제육정식 9.0 제육은 파 없이 양파만 넣어서 깔끔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아 좋긴한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다. 그분이 생선을 좋아해서 다시 올지도 모르겠다. 서울-서초 목록으로

[Warsaw] Me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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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c 81B, 00-382 Warszawa, 폴란드 * 이전 게시물 2015-06-05 [Warsaw] Mei Taste of Korea This small restaurant is located a little far from the old town and is run by the real Korean chef. They have various menu and it just makes you feel like eating in Korea. I highly recommend if you are interested in Asian food. 바르샤바에서 만나는 한국의 맛 올드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상가에 위치한 이 식당은 한식을 비롯해 아시아 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일반 요리 뿐만 아니라 바베큐용 연통까지 갖추고 있어서 고기에 막걸리 한 잔 하면 여기가 한국인지 폴란드인지 모를 지경이다. 유쾌한 한국인 사장님이 손님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것이 느껴진다. 2019-09-29 SUN We've met Thomas at the airport and came to the town via train. It's been 4 years since the last time, but everything seems familiar just like we were here a few weeks earlier. 역시나 미리 나오는 법 없는 토마스를 공항에서 만나 함께 기차를 타고 시내로 이동했다. 직원 여섯을 거느린 사장님께서 차가 없을리 만무하지만 오늘 마라톤이 있어서 기차로 왔다고. 바르샤바에 왔던게 4년 전인데 막상 도착하니 마치 얼마전에 다녀간것 처럼 대부분 익숙한 느낌이 돌아왔다. Warszawa Powiśle train station The restaurant seems extended than before and now have more tables and employees. 가게를 확장한 듯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