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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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14번길 8 MS프라자 070-4149-2525 2019-03-03 SUN 일요일 춘천에 차 맡기러 가기 전에 회사 근처 현대백화점(인가?) 갔다가 근처에서 점심. 며칠 전에 연예인 커플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부부 둘이 일본에 라멘 먹으러 간 걸 보고 나서 나는 몹시도 라멘이 먹고 싶었다. 매장이 작은데 손님이 적당히 차있다. 뭔가 맛집의 냄새를 맡고 테이블이 정리될 때까지 기다림을 감수하기로 했다. 니고라멘 7.5 역시 예상대로 진하고 느끼한 일본 라멘이다. 평소라면 챠슈 추가했겠지만 전날 과음으로 저 곱디고운 돼지고기마저 속이 거부했다. 근처라면 재방문 의사가 충분하지만 수내역 갈 일이 또 있으려나 분당 목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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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산운로32번길 14 031-8016-3335 2018. 7. 15. 일. 어머니 생신 모임 후 일요일 점심 먹은 집. 원래는 저 오른쪽 건물의 평양냉면집을 가려고 했는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주차요원들이 1시간 대기라며 거의 돌아가라는 식으로 말하더라. 그런데 바로 옆에 함흥냉면집이 있는데 차를 돌려보내려는 뉘앙스를 보면 살짝 영업방해 같기도 하고. 어쨌든 이 집도 대기지만 20분 정도라 하고 대식구를 대동하고 지금 다른 집 찾기도 애매해서 일단 기다렸다. 함경도음식전문점이란다. 수제 왕만두 9 냉면만 먹기 아쉬워서 주문한 왕만두. 여기 양이 많다고 식구들 중 일부가 한그릇을 나눠먹어서 사람수대로 메뉴 주문하려고 시키기도 했다. 피가 쫄깃하고 간이 적당히 베서 맛있는 편이다. 회비빔냉면 10 함흥냉면집이니까 시그니쳐로 먹어야지. 맛있긴한데 달짝지근하니 평범하다. 맛있는 인스턴트 냉면 느낌이면 좀 심하나. 물(육수)냉면 10 물냉면도 비슷한 수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로89번길 7 031-701-1060 http://www.jokumeon.com/ 2018. 7. 14. 토. 어머니 생신 기념으로 저녁식사. 식구들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데 혼자 사는 막내누나 집이 중앙쯤인 판교인데다 집이 커서 집결지로 자주 사용된다. 그래서 근처의 이매에 있는 한정식집으로 잡았다. 상견례장소 1위. 출처는요? 식전 죽 잡채는 평범 샐러드도 평범 해초류 별로 안좋아하는데 속젓에 쌈으로 먹으니 애피타이저로 좋았다. 연어는 더 줬으면 좋겠지만 한정식이니까 이게 한계겠지. 해동을 잘했는지 육질이 좋다. 원래 맛있는 보쌈 마트에서 시식을 많이 해서 저평가 당하는 오리고기 갈비도 평범 다 중간 이상은 했는데 새우치즈구이가 가장 별로였다. 우리가 늦게 가서 그랬는지 다 식어서 새우인지 맛살인지. 먼저 와서 먹고있던 누나가 백김치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그러더니 맛있다. 마무리로 청국장 이렇게 써놓고 보면 왜 별이 4개나 있나 싶겠지만, 반찬들이 전반적으로 준수하고 무엇보다 짜지 않아서 우리 입맛에 짝이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51번길 9 031-786-1571 ★★★ * 이전 게시물 2016.06.10  [정자] 평가옥 (분당점) ★★★☆ 2017. 5. 26. 금. 왠지 높은 분들하고 자주 오게 되는 곳 평가옥. 아마 오늘도? 지난번 방문시, 온반하고 만두국하고 똑같은데 만두국은 만두가 더 많다고 생각해서 만두국을 먹어봤는데, 만두국에는 당면, 팽이, 전 등 없다. 만두 많아서 살짝 질리는듯. 그냥 온반 먹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213번길 19 ★★★★ * 이후 게시물 2019-11-13  [정자] 선영국밥 ★★★ * 이전 포스팅 2016.01.26  [정자] 선영국밥 ★★★ 2017. 5. 24. 수. 여기 금방 없어질 줄 알았는데 꽤 오래 영업한다. 그리고 메뉴가 늘었다. 처음엔 곰탕과 육개장만 하길래, 고집있는 식당이구나 싶었는데 아니었네. 양 옆으로 메뉴가 계속 늘어났다. 그리고 입맛 까다로운 우리 회사 분들도 종종 찾는 모양이다. 메밀냉면 8.0 날도 덥고 밥생각이 별로 없어서 속는속는셈 치고 메밀냉면을 주문했는데, 적당히 배부르고 시원하다. 간도 적당하고 추천 메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77 인텔리지2 3층 304호 031-712-1360 https://www.instagram.com/menyahachi/ ★★★★ 2017. 5. 23. 화. 그분은 회사사람이 없는 조용한 식당을 좋아하셨지. 그래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참을 걸어 인텔리지까지 갔다. 도착한 곳은 멘야하치, 전에 가봤던 쏘렐라 옆집이다. 주방 앞에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다. 메뉴는 단순한 편이지만 딱 필요한 것만 있고, 면 선택이나 추가 토핑을 이용하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점심시간에 맥주 작은 잔을 인당 1잔 한정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천원이던가? 딱 라멘에 낮술 같지 않은 낮술 하기 좋은 정도다. 일단 국물이 합격점. 진한 국물은 우리나라 사람의 비위 따위 걱정하지 않아 좋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85 분당클리닉빌딩 031-710-9680 2017. 7. 1. 병원은 처음 쓴다. 가지 말라고 쓴다. 의사 선생님이 약간 반말 비슷하게 쓰시는 스타일인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친절하셔서 괜찮다. 그런데 일하는 분들, 특히 접수처 직원이 불친절하다. 직접 방문했을 때도 그러더니, 나중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도 확인 문자 등이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성가시다는 목솔로 "접수되면 연락드릴꺼에요" 이런다. 바로 다른 이비인후과 예약해서 진료 잘 받음. 끝.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16 젤존타워1 031-711-7787 http://blog.naver.com/mi-bang ★★★★ 2017. 4. 19. 수. 여기 양고기가 괜찮다고 하는데 가격대가 좀 높대서 회비 쓰기 좋은 동기회로 가려다 결국은 실패하고 역삼으로 발령났었지. 분당으로 다시 돌아온 기념으로 드디어 미방 방문. 1층에 위치해 있는데 매장이 작다? 여기는 소규모 손님들을 위한 바 형태의 매장이고 2층에 큰 매장이 따로 있다. 예약했다고 하니 2층으로 안내한다. 여기는 예약을 안 받는단다. 아 여기는 점심 먹으러 종종 왔던 건물. 저 앞에 미방 입구가 보인다. 가많이 있으면 직원분이 알아서 다 구워주는 세상편한 시스템. 구운 가지도 맛있다. 열심히 먹느라 사진은 이게 끝이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07번길 9-1 031-718-2219 http://cafe.naver.com/jkong/ ★★★★ * 이후 포스팅 2018-10-12  [정자] 제일콩집 ★★★★ * 이전 포스팅 2015.12.17  [정자] 제일콩집 ★★★ 2017. 4. 7. 금. 예전에 회식으로 왔던 제일콩집, 이번엔 팀점심으로 방문했다. 회사에서 걸어가기 살짝 먼 듯하지만 못 갈 것도 없는 거리. 닭날개튀김이 있는게 독특하다. 반찬도 잘 나오는 편. 해물순두부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