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서울 서초구 언남11길 7-33 양재빌딩 02-576-8592 매일 11:00 - 22:00 일요일 휴무 2021-07-16 FRI 운동하고 돌아와보니 거리두기 관련 식당 영업종료시간인 10시가 얼마 안남았다.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거 집에서 가까운 곳을 처음 시도해 보기로 했다.  양재천 가면서 항상 지나면서 보던 곳인데 한우 전문이라고 써있어서 삼겹살이 어떨지 좀 불안해하며 들어갔다.  삼겹살은 200g 기준이면 보통 가격인 듯 한데, 대패가 가격이 똑같은건 좀 의외다.  삼겹살 200g 14.0 일단 2인분 주문했고 일부만 먼저 불판에 올렸다.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고기 퀄리는 좋아보였고, 트렌드보다 살짝 얇게 썰어서 옛날 삼겹살 느낌이 났다. 청주에서 밤늦게 종종 갔던 삼겹살집이 왠지 생각났다.  비빔냉면 6.0 냉면 맛집인가 할 정도로 냉면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날짜가 좀 지나서 확실하지 않다.  차돌된장찌개 8.0 동네에서 삼겹살은 고정인줄 알았는데 여기도 가끔 오게될 것 같다. 서초(양재시민의숲)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산로 18 02-579-4803 금 ~23:30 이전 게시물 2017-01-06  [양재시민의숲] 연희정육점식당 ★★★★★ 가성비SSS 2021-06-01 TUE 제주 복귀 기념 삼겹살. 동네 삼겹살집 풀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3년 반만에 예전에 한 번 방문했던 연희정육점식당을 방문했다.  아직 손님은 두 테이블 정도다.  항정상, 가브리살 등 특수부위는 천원씩 오르고 생삼겹살 등은 그대로다. 3년 반인데 이 정도면 거의 안올랐다고 봐되 될 듯. 생삼겹살 500g 18.0 그런데 500g이 맞나 모르겠다. 조금 덜 나왔어도 18000원은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긴 한데 둘이서 보통 180g x 3인분 = 540g 정도 먹으면 어느정도 배가 찼는데 확실히 부족하게 느껴졌다.  예전과 동일한 불판이긴 한데 오랜만에 보니 사용하기 좀 난해하다.  얘는 삼겹살 부위가 아닌 것 같고.  특삼겹살 180g 10.0 비교를 위해 추가는 특삼겹살을 주문해 봤다. 가격으로 따지면 이게 더 고급이어야 하는데 큰 차이를 못느끼겠다. 삼겹살의 퀄리티보다는 500g 더 주문하기 애매할 때 주문하는 메뉴인 듯.  전반적으로 예전하고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데 그동안 맛있는 삼겹살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만족도는 좀 떨어졌다. 여전히 가성비는 A급이지만 일단 그분이 별로라고 하셔서 다시 방문할지는 미지수. 서초(양재시민의숲) 목록으로

제주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7053 0507-1339-3105 매일 11:00 - 23:00 두번재 네번째 수요일 휴무 2020-10-08 THU 어딘지도 모르고 진둡이네 승합차에 실려온 곳은 대박이네라는 정육식당이다. 처음엔 마트에서 먹을걸 사서 숙소로 가나 싶었는데, 여기가 바로 식당이었던 것.  식당 규모가 커서 그런지 주차장도 넓은 편이다. 1층에서 먹을걸 구매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이 정육코너이고 오른쪽에 편의점도 있다.  고기고기한 진열장. 계산은 내가 안해서 모르겠지만 정육식당이니까 저렴하겠지? 무슨 고기인지 모름. 고기는 다 맛있음.  불 왼쪽에 몽당연필처럼 들어가는게 연료라는데 특이하게 생겼다.  (육회는 아니지만) 육회와 함께 육회를 (육사시미란 말을 대체하려고 찾아보니 없단다.  https://namu.wiki/w/육사시미  ) 제주 도장 찍힌 돼지고기.  아 배고파  2차로 육회 숙소로 이동하는 중 노아가 운전하는 차에서 발견한 노아요트.  이건 어제 마신거. 웨딩촬영하러 온 애들 맞니? 전주 듣고 노래맞추기던가 게임하다가 술기운에 꽂혔던 오늘의 노래.  2차 하다가 걸어돌아갈 생각으로 도보 15분 거리에 숙소를 잡은거였는데 밤에 보니 불빛 하나 없는 산길이다. 다음날 일찍 렌트를 반납해야 하니 이제 일어나야 한다는 내 안의 천사와 아 됐고 마시라는 악마가 싸우다가 불굴의 의지로 뛰어가겠다며 벌떡 일어났는데, 착한 마랑이가 맥주도 안마시고 차로 데려다줬다. 다시 대박이네 리뷰 : (아마도) 저렴하게 다양한 고기와 회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 특히 여럿이 왔을 때 장점이 부각될 것 같다. 제주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