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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성산포 자연산 회센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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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중앙로25번길 12   제주도 최애 고등어횟집. 고등어회를 비롯한 각종 회와 훌륭한 반찬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 지리가 꼭 먹어봐야 한다. 주변 다른 횟집에 비해서 여유로운 분위기다. 근처라면 버스를 타서라도 방문 추천. 고등어 3. 이전 게시물 2021-09-08  (성산) 성산포 자연산 회센타 ★★★★  고등어 2.5, 지리 10 2024-10-12 SAT 버스를 타고라도 여길 더 왔어야 하는데. 다른데 안가고 여기만 왔어야 하는데.  현존하는 제주 전체 도내 최애 고등어횟집 3년만의 방문. 겉모습은 그대로다.  전에도 길냥이들이 있긴 했는데, 옆 카페에서 돌봐주는지 수도 늘고 편안하게 자리잡은 모습이 보기 좋다.  화장실은 나가서 우측 수족관 뒤.  주방 위 메뉴판은 메뉴가 다 안 적힌 듯.  고등어가 5천원 올랐는데 그래도 3만원이다. 지리는 그대로 1만원.  3만원짜리 고등어인데 반찬 나오는 거 보면 미안할 지경이다. 그래서 지난번 두 번째 방문 때 좀 퉁명스러우셨나.  아니고만으로 소주 반 병 가능.  생선구이는 뭔지 몰라도 아무 맛도 안나지만 감사합니다. 취해가는 와중에 틈팀이 메모를 하긴 했는데 '통구이는 아나뮤수? 빨간고기'라는 건 이 생선 설명이었던 것 같다. 검색해보니 '아까무스' 또는 '아카무스'인 듯.  고등어 30 이게 3만원 ㄷㄷㄷ (고등어 한 마리만 먹고가는 손님은 없을거라 생각하신 가격일 수도 있다.) 여기는 포장이 손해.  전에 봤던 사장님은 안보이는데, 새로 온 사장님인지 직원이신지, 역시나 혼자왔다고 친근하게 이런 저런 말을 걸어주셨다. "혼자 무슨 맛으로 드세요?" "원래 음식은 혼저 먹어야 제일 맛있어요." "어우 많이 드셨네요 저도 술 좋아하지만 이렇게는 못먹어요" "조금더 좋아하시면 가능합니다" 그래서 회만 주문하는 건 좀 도리가 아니다 싶어서 지리도 주문했는데, 지금...

(성산) 성산일출봉 어멍횟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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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9 가격대가 높은 걸 제외하면 관광객용 식당치고 준수한 편. 직원들 친절. 테이블 많아서 혼술 편리. 이전 게시물 2021-09-03  (성산) 성산일출봉 어멍횟집 ★★★★★ 2024-10-10 THU 세 번째 고등어회. 올레길 때문에 제주에 올 때는 어차피 속옷을 겸하는 운동용 반바지를 입기 때문에 세 벌 정도를 가져와서 필요한만큼 손으로 빨아가며 저녁에 씻고 갈아입니다. 그런데 오늘 갈아입다 보니 왠지 다리부터 좀 낀다 싶더니 힘겹게 입긴 했는데 허리랑 허벅지에 피가 안통할 정도다. 예전에 같은 브랜드를 사이즈만 다르게 그분과 공구했더니 모양이 똑같아서 잘못 가져온 것. 짐싸기 목록에 '미리 입어볼 것' 추가함. 하나 남은 반바지 위에 긴바지를 입고 신나게 어제 갔던  신선도 로 향했다.  이러시면 안됩니다.  어제 사람 많아서 포기했던 범하다 는 오늘도 만석. 3지망은 3년 전에 왔던 어멍횟집이다.  이곳이 마지막 후보였던 이유는 네이버 리뷰가 전부 알바라서. 물론 리뷰 알바를 고용해도 괜찮은 식당일 가능성이 있지만, 훌륭한 식당이 굳이 리뷰 알바를 고용할 이유도 없고 뭔가 속은 것 처럼 기분이 나빠져서다. 그래서 알바 리뷰가 보이면 무조건 믿고 걸렀는데 오늘은 선택지가 없었다. 사실 전에 왔던 곳이라는 건 지금 블로그를 쓰다가 깨달은 건데, 그도 그럴 것이 리모델링을 했는지 내부가 완전히 바뀌었다. 그리고 그 때는 숙소가 성산 쪽이라 진입 방향이 달라서 눈치 채기가 더 힘들었다.  광관객용 식당답게 가격이 높다.  대부분은 아마 이런 세트 메뉴를 먹을 것 같다.  손님이 꽤 많았음에도 자리가 워낙에 많아서 혼술 눈치는 덜 보였다. 덕분에 큰 4인용 테이블을 혼자 차지. 개인적으로 음식만 다 올라간다면 테이블이 작은 걸 선호하긴 하지만.  고등어회 50 고등어는 항상 옳지만 그래도 비싸.  양파절임이 간장 베이스가 아니라 아쉽다....

(성산) 신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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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87-18 신선도 성산 고성리 방면 고등어회 최애식당. 근처 고등어회 파는 곳이 서너 곳 있는데, 하나는 관광객 전문으로 하는 곳, 하나는 항상 만석이라 자리 잡기 힘든 곳인데, 큰 길에서 조금 떨어진 여기가 가성비도 가장 훌륭하고 차라리 한적해서 좋다. 2024-10-09 WED 고성리에서는 여기가 최고.  성산 고조리 근방에 미리 알아본 고등어회 파는 식당은 네 곳. 그 중 범하다 라는 곳이 가장 가깝고 평점이 높아서 1순위로 가봤는데 만석이다. 다음날인가도 만석이길래 여기는 결국 포기했다. 일반적인 횟집과 달리 관광객에게 접근성이 좋은 세트 메뉴나 감성적인 인테리어 때문에 인기가 많은 듯 한데, 내가 원하는 포인트는 아니라서 크게 미련은 없었다.  호텔에서 가까운 순서로 2순위로 방문한 신선도. 큰 길에서 살짝 안쪽에 위치해서 근방이 좀 어두운 편이다. 마음에 들 것 같다.  오픈 주방. 내부는 꽤 넓은데 손님은 한 두 테이블만 있었다. 유명한 식당만 찾는 관광객들이란.  고등어회가 4만원이면 일단 합격.  오 그런데 반찬도 잘 나온다. 쓸데 없는 거 없이 다 먹을만한 것들로 구성되었다.  반갑다.  만족스러운 한 상.  손님도 별로 없고 모든게 만족스러워서 여기는 꼭 다시 와야지, 어쩌면 매일 여기만 올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인가는 임시휴업이고 이런 저런 이유로 재방문은 못한 것 같다. 한참 알딸딸해지는데 여자 둘, 남자 하나 한 팀이 들어온다. 그 중 여자 하나가 예전 린디클럽 휴이였는데 상황을 몰라서 일단 모른 척. 마침 그 전에 있던 손님이 사위와 처가로 이루어진 그룹이라서, 이번에도 신랑, 시어머니와 온게 아닐까 싶어서 조심스러웠다. 댄스 동호회에서 알던 남자라고 하면 워딩이 너무 의심스럽잖아. 심증이 너무 확실한데 그냥 모른 척 떠나긴 아쉽고, 카톡 하던 사이라 연락처는 없고, 결국 호접몽 통해서 인증 성공. 알고보니 걷기 동호회 회...

(애월) 해오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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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애월읍 고내로9길 1 1층  고등어회 가성비가 좋지만 주력은 세트 메뉴인 듯. 고등어회 40. 2024-08-23 FRI 8월 첫 고등어 회. 금요일이라 혹시 몰라 출발 직전 캐치테이블로 예약했다. 막상 가보니 손님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입장 시 두 테이블 정도 있었고 나중엔 반 이상 차긴 했다. 8월의 금요일인데 좀 이상하긴 하다.  주변엔 길 밖에 없는 독립 건물이라 찾기 쉽고 주차도 넉넉하다.  대충 세우면 됨.  당연히 고등어회.  오 영수증 리뷰가 딱새우 라면이다.  고등어회 40 반찬도 괜찮은 편이고 가격 대비 괜찮은 퀄리티다. 다만 너무 작게 썰어서 한 조각만 먹기는 좀 애매했다.  고등어회 치고는 특이하게 알밥이 나온다.  딱새우 몸통은 아마 요리로 다른 테이블에 나가고 머리로 향만 낸 것 같은데 그래도 서비스로 매우 훌륭했다.  그런데 상당히 친절하셨던 사장님이 계산할 때 쯤 되니 표정이 좀 어두워지셨다. 혼자 일하시느라 바빠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추가 주문 없이 고등어회 하나에 서비스만 받고 나가서 그러신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도 좀 애매한게 여기서 뭔가 더 주문하긴 배가 적당히 불렀고, 서비스는 이벤트 참여해서 정당히 받은거고, 차라리 고등어회가 좀 큰 메뉴가 별도로 있으면 좋겠다.  제주 (2024.8)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