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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애월수산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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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182   친절한 사장님. 고등어회 38. 포장치고는 비싼 편. 회는 훌륭했다.  2025-05-04 SUN 마지막 고등어회.  쯔하네 홈파티 하러 가는 길. 하나로마트에 들렀지만 고등어회가 없어서 자리회만 구입. 마지막날인데 고등어회가 없는게 아쉬워서 며칠전 실패했던 애월수산마트에 다시 들렀다.  고등어 38천. 포장치고는 비싼 편.  친절한 사장님이 주변 관광정보 등 이것저것 알려주셨다.  오태식해바라기치킨 애월점 에서 쯔하가 부탁한 치킨 픽업. 제주도에서 치킨이라니. 이제 어엿한 제주도민이니 인정. 근처에 치킨집이 있을텐데 먼 곳에서 픽업한 걸 보면 유명한 곳인듯.  고등어회. 한치회? 치킨...... 막창순대.  쯔하가 담근 술. 술 다시 만든다고.  신서유기인가 어디 나온 캐릭터라는데 나랑 닮았다고 해서 내 안경을 씌워봤다. 묘하게 마음에 들어서 각종 SNS 프사로 쓰는 중.  아마 그분이 마음에 들어서 포장을 찍어둔 것 같다.  제주 (2025.7)

(성산) 성산포 자연산 회센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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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중앙로25번길 12   제주도 최애 고등어횟집. 고등어회를 비롯한 각종 회와 훌륭한 반찬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 지리가 꼭 먹어봐야 한다. 주변 다른 횟집에 비해서 여유로운 분위기다. 근처라면 버스를 타서라도 방문 추천. 고등어 3. 이전 게시물 2021-09-08  (성산) 성산포 자연산 회센타 ★★★★  고등어 2.5, 지리 10 2024-10-12 SAT 버스를 타고라도 여길 더 왔어야 하는데. 다른데 안가고 여기만 왔어야 하는데.  현존하는 제주 전체 도내 최애 고등어횟집 3년만의 방문. 겉모습은 그대로다.  전에도 길냥이들이 있긴 했는데, 옆 카페에서 돌봐주는지 수도 늘고 편안하게 자리잡은 모습이 보기 좋다.  화장실은 나가서 우측 수족관 뒤.  주방 위 메뉴판은 메뉴가 다 안 적힌 듯.  고등어가 5천원 올랐는데 그래도 3만원이다. 지리는 그대로 1만원.  3만원짜리 고등어인데 반찬 나오는 거 보면 미안할 지경이다. 그래서 지난번 두 번째 방문 때 좀 퉁명스러우셨나.  아니고만으로 소주 반 병 가능.  생선구이는 뭔지 몰라도 아무 맛도 안나지만 감사합니다. 취해가는 와중에 틈팀이 메모를 하긴 했는데 '통구이는 아나뮤수? 빨간고기'라는 건 이 생선 설명이었던 것 같다. 검색해보니 '아까무스' 또는 '아카무스'인 듯.  고등어 30 이게 3만원 ㄷㄷㄷ (고등어 한 마리만 먹고가는 손님은 없을거라 생각하신 가격일 수도 있다.) 여기는 포장이 손해.  전에 봤던 사장님은 안보이는데, 새로 온 사장님인지 직원이신지, 역시나 혼자왔다고 친근하게 이런 저런 말을 걸어주셨다. "혼자 무슨 맛으로 드세요?" "원래 음식은 혼저 먹어야 제일 맛있어요." "어우 많이 드셨네요 저도 술 좋아하지만 이렇게는 못먹어요" "조금더 좋아하시면 가능합니다" 그래서 회만 주문하는 건 좀 도리가 아니다 싶어서 지리도 주문했는데, 지금...

(성산) 성산일출봉 어멍횟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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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9 가격대가 높은 걸 제외하면 관광객용 식당치고 준수한 편. 직원들 친절. 테이블 많아서 혼술 편리. 이전 게시물 2021-09-03  (성산) 성산일출봉 어멍횟집 ★★★★★ 2024-10-10 THU 세 번째 고등어회. 올레길 때문에 제주에 올 때는 어차피 속옷을 겸하는 운동용 반바지를 입기 때문에 세 벌 정도를 가져와서 필요한만큼 손으로 빨아가며 저녁에 씻고 갈아입니다. 그런데 오늘 갈아입다 보니 왠지 다리부터 좀 낀다 싶더니 힘겹게 입긴 했는데 허리랑 허벅지에 피가 안통할 정도다. 예전에 같은 브랜드를 사이즈만 다르게 그분과 공구했더니 모양이 똑같아서 잘못 가져온 것. 짐싸기 목록에 '미리 입어볼 것' 추가함. 하나 남은 반바지 위에 긴바지를 입고 신나게 어제 갔던  신선도 로 향했다.  이러시면 안됩니다.  어제 사람 많아서 포기했던 범하다 는 오늘도 만석. 3지망은 3년 전에 왔던 어멍횟집이다.  이곳이 마지막 후보였던 이유는 네이버 리뷰가 전부 알바라서. 물론 리뷰 알바를 고용해도 괜찮은 식당일 가능성이 있지만, 훌륭한 식당이 굳이 리뷰 알바를 고용할 이유도 없고 뭔가 속은 것 처럼 기분이 나빠져서다. 그래서 알바 리뷰가 보이면 무조건 믿고 걸렀는데 오늘은 선택지가 없었다. 사실 전에 왔던 곳이라는 건 지금 블로그를 쓰다가 깨달은 건데, 그도 그럴 것이 리모델링을 했는지 내부가 완전히 바뀌었다. 그리고 그 때는 숙소가 성산 쪽이라 진입 방향이 달라서 눈치 채기가 더 힘들었다.  광관객용 식당답게 가격이 높다.  대부분은 아마 이런 세트 메뉴를 먹을 것 같다.  손님이 꽤 많았음에도 자리가 워낙에 많아서 혼술 눈치는 덜 보였다. 덕분에 큰 4인용 테이블을 혼자 차지. 개인적으로 음식만 다 올라간다면 테이블이 작은 걸 선호하긴 하지만.  고등어회 50 고등어는 항상 옳지만 그래도 비싸.  양파절임이 간장 베이스가 아니라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