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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성산일출봉 어멍횟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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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9 가격대가 높은 걸 제외하면 관광객용 식당치고 준수한 편. 직원들 친절. 테이블 많아서 혼술 편리. 이전 게시물 2021-09-03  (성산) 성산일출봉 어멍횟집 ★★★★★ 2024-10-10 THU 세 번째 고등어회. 올레길 때문에 제주에 올 때는 어차피 속옷을 겸하는 운동용 반바지를 입기 때문에 세 벌 정도를 가져와서 필요한만큼 손으로 빨아가며 저녁에 씻고 갈아입니다. 그런데 오늘 갈아입다 보니 왠지 다리부터 좀 낀다 싶더니 힘겹게 입긴 했는데 허리랑 허벅지에 피가 안통할 정도다. 예전에 같은 브랜드를 사이즈만 다르게 그분과 공구했더니 모양이 똑같아서 잘못 가져온 것. 짐싸기 목록에 '미리 입어볼 것' 추가함. 하나 남은 반바지 위에 긴바지를 입고 신나게 어제 갔던  신선도 로 향했다.  이러시면 안됩니다.  어제 사람 많아서 포기했던 범하다 는 오늘도 만석. 3지망은 3년 전에 왔던 어멍횟집이다.  이곳이 마지막 후보였던 이유는 네이버 리뷰가 전부 알바라서. 물론 리뷰 알바를 고용해도 괜찮은 식당일 가능성이 있지만, 훌륭한 식당이 굳이 리뷰 알바를 고용할 이유도 없고 뭔가 속은 것 처럼 기분이 나빠져서다. 그래서 알바 리뷰가 보이면 무조건 믿고 걸렀는데 오늘은 선택지가 없었다. 사실 전에 왔던 곳이라는 건 지금 블로그를 쓰다가 깨달은 건데, 그도 그럴 것이 리모델링을 했는지 내부가 완전히 바뀌었다. 그리고 그 때는 숙소가 성산 쪽이라 진입 방향이 달라서 눈치 채기가 더 힘들었다.  광관객용 식당답게 가격이 높다.  대부분은 아마 이런 세트 메뉴를 먹을 것 같다.  손님이 꽤 많았음에도 자리가 워낙에 많아서 혼술 눈치는 덜 보였다. 덕분에 큰 4인용 테이블을 혼자 차지. 개인적으로 음식만 다 올라간다면 테이블이 작은 걸 선호하긴 하지만.  고등어회 50 고등어는 항상 옳지만 그래도 비싸.  양파절임이 간장 베이스가 아니라 아쉽다....

(성산) 신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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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87-18 신선도 성산 고성리 방면 고등어회 최애식당. 근처 고등어회 파는 곳이 서너 곳 있는데, 하나는 관광객 전문으로 하는 곳, 하나는 항상 만석이라 자리 잡기 힘든 곳인데, 큰 길에서 조금 떨어진 여기가 가성비도 가장 훌륭하고 차라리 한적해서 좋다. 2024-10-09 WED 고성리에서는 여기가 최고.  성산 고조리 근방에 미리 알아본 고등어회 파는 식당은 네 곳. 그 중 범하다 라는 곳이 가장 가깝고 평점이 높아서 1순위로 가봤는데 만석이다. 다음날인가도 만석이길래 여기는 결국 포기했다. 일반적인 횟집과 달리 관광객에게 접근성이 좋은 세트 메뉴나 감성적인 인테리어 때문에 인기가 많은 듯 한데, 내가 원하는 포인트는 아니라서 크게 미련은 없었다.  호텔에서 가까운 순서로 2순위로 방문한 신선도. 큰 길에서 살짝 안쪽에 위치해서 근방이 좀 어두운 편이다. 마음에 들 것 같다.  오픈 주방. 내부는 꽤 넓은데 손님은 한 두 테이블만 있었다. 유명한 식당만 찾는 관광객들이란.  고등어회가 4만원이면 일단 합격.  오 그런데 반찬도 잘 나온다. 쓸데 없는 거 없이 다 먹을만한 것들로 구성되었다.  반갑다.  만족스러운 한 상.  손님도 별로 없고 모든게 만족스러워서 여기는 꼭 다시 와야지, 어쩌면 매일 여기만 올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인가는 임시휴업이고 이런 저런 이유로 재방문은 못한 것 같다. 한참 알딸딸해지는데 여자 둘, 남자 하나 한 팀이 들어온다. 그 중 여자 하나가 예전 린디클럽 휴이였는데 상황을 몰라서 일단 모른 척. 마침 그 전에 있던 손님이 사위와 처가로 이루어진 그룹이라서, 이번에도 신랑, 시어머니와 온게 아닐까 싶어서 조심스러웠다. 댄스 동호회에서 알던 남자라고 하면 워딩이 너무 의심스럽잖아. 심증이 너무 확실한데 그냥 모른 척 떠나긴 아쉽고, 카톡 하던 사이라 연락처는 없고, 결국 호접몽 통해서 인증 성공. 알고보니 걷기 동호회 회...

(애월) 해오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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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애월읍 고내로9길 1 1층  고등어회 가성비가 좋지만 주력은 세트 메뉴인 듯. 고등어회 40. 2024-08-23 FRI 8월 첫 고등어 회. 금요일이라 혹시 몰라 출발 직전 캐치테이블로 예약했다. 막상 가보니 손님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입장 시 두 테이블 정도 있었고 나중엔 반 이상 차긴 했다. 8월의 금요일인데 좀 이상하긴 하다.  주변엔 길 밖에 없는 독립 건물이라 찾기 쉽고 주차도 넉넉하다.  대충 세우면 됨.  당연히 고등어회.  오 영수증 리뷰가 딱새우 라면이다.  고등어회 40 반찬도 괜찮은 편이고 가격 대비 괜찮은 퀄리티다. 다만 너무 작게 썰어서 한 조각만 먹기는 좀 애매했다.  고등어회 치고는 특이하게 알밥이 나온다.  딱새우 몸통은 아마 요리로 다른 테이블에 나가고 머리로 향만 낸 것 같은데 그래도 서비스로 매우 훌륭했다.  그런데 상당히 친절하셨던 사장님이 계산할 때 쯤 되니 표정이 좀 어두워지셨다. 혼자 일하시느라 바빠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추가 주문 없이 고등어회 하나에 서비스만 받고 나가서 그러신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도 좀 애매한게 여기서 뭔가 더 주문하긴 배가 적당히 불렀고, 서비스는 이벤트 참여해서 정당히 받은거고, 차라리 고등어회가 좀 큰 메뉴가 별도로 있으면 좋겠다.  제주 (2024.8) 목록으로

(서귀포) 자연수산 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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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서호남로32번길 44 두툼한 고퀄 고등어회에 계란말이, 파전, 칼칼한 지리까지, 맛은 물론 뜯어보면 가성비까지 좋다. 소4.5, 대8   2024-05-19 SUN 이번 마지막 고등어회. 원래 알아봤던 정안 올레정안회센타를 들렀는데 고등어가 없단다. 일단 길가에 세워둔 렌트카로 돌아와서 급검색.  그래서 찾은 곳인데 건물 외관이 너무 번듯해서 오히려 모듬회를 주로 하는 관광객 상대하는 식당일까봐 걱정...은 기우였다.  폐점이 이른게 좀 아쉽다. 영업을 4시간반만 한다는 건데 이건 잘 나가는 식당이라는 반증이다.  둘이니까 당연히(?) 대(3~4인)로 주문.  계란말이까지? 반찬이 너무 잘나온다며 또 걱정.  배부르면 고등어가 덜 맛있으니까 조금만.  이후의 일이지만 8월에 동문시장의 0.7~1만원짜리 저렴한 고등어회에 재미를 들였더니 8만원 치고는 양이 적어 보이지만, 사진에서도 찰기가 느껴질만큼 퀄리티가 훌륭했다. 그리고 잘게 써는 곳 대비 2~3배 정도 크기라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았다. 아래 사진을 보면 길이가 김과 거의 비슷할 정도다.  양념장, 살짝 간을 한 밥, 미역까지 고등어회 세트도 정석대로다.  김이 좀 많은 편? 이 양념장에 따라 맛의 차이가 상당한데 안주는 식당이 꽤 있어서 잘 이해가 안간다.  고등어회는 이렇게. 마늘은 아마 바닥에 깔린 듯? 오래전에 참치집에서 꽤 신기한 체험을 했는데, 회를 뜨던 실장님이 참치회에 와사비를 왕창 올려서 둥글게 싸서 주신 적이 있다. 안매우니 먹어보라는데 의심이 가긴 해도 설마 손님한테 사기를 칠까 먹어봤더니 정말로 하나도 안매웠다. 아마 기름진 생선의 어떤 성분이 매운 맛을 중화시키는 것 같은데, 방어나 고등어처럼 다른 기름진 생선도 마찬가지다. 다만 입에 넣는 순간 혀에 먼저 닿으면 중화고 뭐고 없기 때문에 생선으로 완전히 둘러싼 채로 입에 넣는게 요령이라는게, 은근히 모르는 사람이 많은 잡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