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46길 43 E.H.Vill 02-882-1686 2019-11-27 WED 낙성대를 주름잡는 쏘야 추천으로 수베응 전 그분과 셋이서 저녁식사. 구글 정보 큰길에서 좀 떨어진 안쪽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에 상가가 별로 없어서 오히려 찾기 쉽다. 사장님이 건덕이신 듯. 맛있다며 남기고 간 메모들. 런치 메뉴가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저녁이니까 해당사항 없음. 그냥 실장님에게 말씀드려도 되는것 같긴 한데, 홀 담당 직원분은 종이에 적어주길 선호하는 것 같았다. 기본세팅인 죽과 된장국. 역시 기본 콘치즈. 샥스핀(2EA) 4.0 샥스핀 초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샥스핀이 처음인가?) 생각보다 평범했다. 일행들 표현으로는 초딩 입맛용이라고. 성게알인가 연어알인가 날치알인가 모르겠다. 연어 3종 초밥 4.5 (연어뱃살, 등살, 연어불초밥) 나의 사랑 연어. 3종으로 주문하니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고 가성비도 좋다. 단새우+성게알(1EA) 5.0 x3 2개만 주문했는데 일행이 셋이라 그런지 많이 주문해서 그런지 하나를 더 주셨다. 가격대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초밥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비싸다는 생각은 안든다. 주택가에 숨어있는데도 손님이 많은 걸 보니 맛집이 맞나보다. 포장해 가는 사람도 많다. 저녁 때는 일찍 가야할 듯. 서울(관악)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 572 02-888-6049 2019-06-17 MON 베이직응용반 17기 월요반 종강 뒷풀이. 지난번에 교환학생으로 월요반 참석했던 쥬노님이 추천한 곳이다. 최근에 위치를 옮겼다고 하는데 검색해서 나오는 블로그들은 대부분 예전 위치에 대한 설명인 듯 하다. 돼지농가지만 소도 판다. 가격은 약간 저렴한 편. 돼지한마리는 메리트가 좀 더 있다. 클래식한 불판 돼지한마리(삼겹살+가브리살+항정살+목살) 1kg 35.0 고기는 그럭저럭 많이 나쁘진 않은 편으로 보인다.  불판에 올리고  노릇노릇. 뭔가 옛날 삼겹살 느낌. 냉동이라 그런가. 고기만 따져서 인당 9000원이 안되니까 가성비는 좋은 편이다. 다른 술집 가는 것보다 덜 나올 듯. 관악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인헌길 7 02-3285-4824 2019-04-01 MON 예전부터 쏘야님이 추천해서 종종 들었던 곳인데 강습 전에는 시간이 안나서 못가다가 퇴근이 빠른 기회를 이용해서 방문했다. 생각보다 입구가 좁아서 처음엔 살짝 의아했다. 그런데 안에는 더 좁았다. 여기는 화장실 가는 길 화장실 가려면 이 던전을 통과해야 한다. 매장이 좁다보니 공간 활용을 이것저것 조심한 흔적이 보인다. 벽을 바라보는 자리는 이렇게 머리 높이에 선반을 두고 물티슈, 젓가락, 물통 등을 보관한다. 배불리 먹을 생각이 아니라서 조금 더 저렴한 메뉴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가장 저렴한게 기본 메뉴격인 김창일 스시인 듯 해서 주문했다. 런치세트메뉴 구성이 좋다. 점심엔 경쟁이 심할 듯. 맥주나 사케 한 잔 하면 좋겠지만 강습 전이니까 패스. 음식 놓을 자리도 좁다 .저 받침이 내가 쓸 수 있는 공간의 거의 전부다. 초밥이 나오기 전에 우동이 한 그릇 나온다. 위에 뿌려진 저 뭐라 하더라 양념 같은 것 때문에 보통 우동보다 감칠맛이 난다. 새우튀김은 초밥 먼저 먹고 먹으라고 안내해 주신다. 튀김은 하나 뿐이지만 찍어먹는 소스도 맛있다. 초밥 일곱 조각.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게 아닌가 했는데 맛이 좋으니까 그러려니 했다. 초밥의 회가 두툼하고 큼직한데다가 식감도 좋다. 그런데 저게 끝이 아니었다. 이렇게 다섯 조각이 더 나온다. 이 타이밍에서 배가 부를 것이 이미 예상되었다. 나중에 여기서 식사한 강습생은 양이 많아서 결국 남은건 포장해 왔더라. 다른 손님을 피해서 찍은 내부 사진. 바 스타일의 자리가 7~8 정도, 4인 테이블이 두 개던가 있다. 7시쯤 들어간거 같은데 금새 테이블이 꽉 차서 기다리는 손님이 생겼다. 클리어.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재방문 의사 매우 높지만 시간이 문제. 위생이 조금 걱정스러운 것 빼고는 흠 잡을데가 없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21 금강빌딩 02-865-2453 * 이전 게시물 2017-12-07  [낙성대] 와쏘골뱅이탕 ★★★★ 2016-08-11  [낙성대] 와쏘골뱅이탕 ★★★☆ 2019-03-04 MON 베이직응용반이 사당으로 옮기면서 낙성대는 이제 발길이 끊길 줄 알았는데, 월요반이 떡하니 생겨버렸다. 개강 뒷풀이를 해야 하는데, 지난번 와쏘를 방문했다가 메뉴가 많이 줄어서 좀 실망했음에도 인원이 많은 개강 뒷풀이는 달리 마땅한 곳이 없어서 다시 방문했다. 원래 블로그용 사진 찍는걸 깜빡 하고 있었는데 이 냉장고 보고 사진 찍다가 생각이 났다. 사장님의 정리벽.jpg 여기 한라산이 있었네 테이블은 원형. 신입 강습생이 여기 주메뉴가 뭐냐고 묻길래 무심결에 늘 먹던 골뱅이탕과 골뱅이숙회라고 했는데, 늘 먹던게 숙회가 아니라 무침이었다는건 음식이 나오고나서 알았다. 숙회도 나쁘지 않은데 여럿이 올 때는 사리로 양 불린 무침이 낫겠더라. 개강이라 강습생들하고 얘기하느라 다른 사진은 못찍었나 봄. 추후 보완 예정. 2019-04-01 MON 베이직응용반 월요반 개강 뒷풀이로 재방문하면서 사진 추가 이번엔 메뉴 사진 찍었다. 메뉴가 많이 줄어서 전에 실망했었는데 어떻게 보면 주력인 골뱅이에 집중했다고 볼 수 있겠다. 생골뱅이탕 요렇게 싸먹는게 이 집의 나름 시그니쳐 관악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인헌동 1634-8 02-874-0156 2018. 8. 14. 화. 포석은 사실 몇 달 전부터, 아마 반년도 더 전부터 벼르던 곳인데, 포석 마니아 뭉갱, 쏘야님의 적극 추천으로 드디어 방문했다. 지난번 그냥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나온 경험도 있고 해서 이번엔 12명 사전 예약하고 3닭도리탕, 3치즈김치전 선주문. '스윙'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사장님이 '스윙스캔들'이시냐고 묻더라. 닭볶음탕 29 닭볶음탕을 돈주고 사먹은적이 별로 없어서 비싼건지는 모르겠다. 일단 평소보다 뒷풀이비가 많이 나왔는데 막걸리를 많이 마셔서 그런건지. 닭을 큰걸 썼는지 양은 충분했다. 4명이서 닭도리탕 하나 치즈김치전 하나로 충분해서 추가 주문할 필요가 없었다. 기본찬. 콩나물이랑 닭볶음탕이 잘 어울렸다. 막걸리 1.8l 7.5 1리터짜리는 6000원이다. 그러고보니 1.8리터가 훨씬 이득이네. 제대로 계산한게 맞나? 치즈김치전 12 예상할 수 있는 맛이긴 한데 치즈가 김치전이랑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렸다. 이 계란후라이 서비스는 블로그에서 봤던건데 직접 보니 반갑긴 하다. 뭉갱, 쏘야님이 왕단골이라고 이런걸. 볶음밥 2 x2 원래 볶음밥 잘 안먹는데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조금 먹었다. 정산용으로 사진을 찍고 나중에 집에 아서 보니 계산을 잘못 하셨네. 일부러 그러신건 아니겠지만 화룡점정이 아쉽다. 차액은 계좌로 돌려받았다. 사람들 반응이 워낙 좋아서 또 올듯. 아마 막강 고정 뒷풀이 장소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