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포구) 돈대박 ★★
제주 서귀포시 예래로 435 1층 0507-1330-0492 매일 12:00 - 24:00 둘째 넷째월요일 휴무입니당❤ 혼자도 괜찮다고 해놓고 서비스는 별로였다. 2021-05-29 SAT 대평포구 주변에는 식당이 많지 않아서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 일단 갈만한 곳을 고기집 2, 횟집 1 정도를 알아놨는데 그나마도 숙소에서 10분 넘게 걸어야 하는 거리에 있었다. 고기집 둘 중 난드르깡통구이는 불친절하다는 리뷰가 있어서 돈대박으로 정했다. 혼고기는 아무래도 손님 많은 식당에는 폐가 될 수 있어서 들어가며 혼자인데 괜찮냐고 여쭤봤고 흔쾌히 괜찮다고 하셨다. (그러나) 메뉴가 꽤 다양하다. 손님이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꽤 넓은 실내가 거의 만석이었고 외국인 손님이 세 테이블이나 있었다. 여긴 어디? 백돼지 삼겹살 250g 18.0 흑 대패삼겹살 200g 14.0 흑돼지 대패를 파는건 마음에 든다. 그런데 흑돼지라 그런지 대패라도 가격 메리트는 별로 없다. 혼자 와서 민폐 끼칠까봐 직접 굽겠다고 하긴 했는데 그 이후로 너무 신경을 안쓰더라. 다른 테이블은 요청하지 않아도 이것저것 챙겨주고 그러던데 나는 추가주문을 하려고 해도 직원한테 말걸기도 어려우니 이건 불친절한게 맞지 싶다. 처음부터 1인 손님은 안받는다고 하는건 십분 이해하지만, 괜찮다고 해놓고 대우를 다르게 하는건 아닌 것 같다. 고기는 맛있었다. 그와중에 내일 지나갈 연돈 예약 시도. 실패. 나름 이런저런 행사 신청 등에 초치기는 단련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차원이 다른 듯. 인터넷으로 리뷰 검색해서 어떤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지 사전확인하고 8시 오픈하자마자 고민따위 없이 신청했는데도 실패했다. 한가지 팁이라면 치즈돈까스가 인기가 많으니 일반 돈까스를 선택하는게 안전할 것 같다. 가게에서 기르는 듯한 강아지(?)들. 붙임성이 좋다. 보통 피곤하면 술이 잘 안 취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취하더라. 제주가 돈다. 제주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