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제주할망밥상 차귀도점 ★★★★★
- 가성비와 양 모두 훌륭한 그날정식 15. 혼밥 가능. 방문 시점 기준 고등어, 가자미, 성대 3마리가 나왔다. 고등어 상태가 좀 이상해서 말씀드렸더니 친절하게 새로 내주셨다.
올레길 12코스 중 점심.
오늘 걸을 12,13코스에 식당이 별로 없어서 모슬포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할까 했는데, 배가 많이 안고파서 일단 12코스 진행. 자구내포구에서 내륙 쪽으로 꺾으면 정말 식당이 없어서 일단 제주할망밥상에 혼밥이 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다행히 이미 혼밥을 하고 있는 손님이 있어서 안심하고 착석. (나중에 올레길에서 마주침)
생선구이가 메인이지만 반찬이 거의 정식 수준으로 상당히 잘 나온다.
점심엔 막걸리. 보통 다 제주막걸리던데 여긴 한라산생막걸리다.
생선구이 3종 등장. 조리하시는 걸 슬쩍 보니 초벌해 둔 생선을 다시 굽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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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정식 15 |
제주할망밥상은 제주할망밥상 산방산본점 이후 두 번째인데, 1인분도 훌륭하지만 2인분은 생선이 거의 10마리나 나온다. 어종마다 가격이 다르니 직접 비교는 어렵기도 하지만, 이 세 마리 크기가 더 큰 것 같기도 하다.
가자미, 성대, 고등어 (아마도)
고등어살 푸석푸석한 정도가 좀 심해서 불가피하게 일하는 분께 말씀드렸다. 일하시는 분이 한국분이 아니셨는지 '푸석푸석'이란 단어가 생소하신 눈치였는데 대충 사장님한테 전달이 된 것 같다. 왠만하면 민폐손님은 최대한 피하는 주의지만 상태가 좀 심했다.
- ChatGPT: "식감이 푸석푸석하다는 영어로 잘 바스러지는 느낌일 때 crumbly, 건조해서 퍽퍽할 때 dry, 수분이 없어 퍼석거릴 때 powdery 등을 사용합니다."
그럼 이건 아마 crumbly?
성대를 새로 한 마리 구워주셨는데 (아까 다른 하나가 성대가 아닐 수도) 생소한 생선인데 상당히 맛있었다. 아까 혼자 왔던 손님이 맛있다며 이름을 물어본 생선도 성대였던 것 같다.
잘 먹었다는 인증.
'소문안난 참맛집'이라는 미식가 식당 간판이 눈에 띈다. 리뷰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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