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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웃뜨르항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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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경면 중산간서로 3705   수육 맛집. 파김치도 맛있다. 혼자 먹을 수 있는 수육 小 10. 고기국수는 면이 너무 두꺼워서 국물과 안어울리는 느낌이었다. 고기국수 8. 2025-11-04 TUE 고기국수보다는 수육.  올레길 3개 코스가 모여있는 저지리에 식당이 꽤 있는 편인데 그 중 당시 가장 땡겼던 고기국수로 선정. 수육 작은 접시가 있어서 혼자서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사진을 왜 이렇게 찍었을까. 어쨌든 내가 관심있는 건 고기국수와 수육 뿐. 애매한 평일인 화요일 11:40인데도 거의 만석이었다. 다행히 2인용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눈치도 덜 보였다.  반찬은 김치 3종. 파김치가 특히 맛있었다.  돼지수육 小 10 쫄깃하게 잘 삶은 수육. 개인취향으로 최상급이다.  고기국수 8 보통 고기국수는 중면을 쓰는데 체감 상 그보다 두꺼운 것 같았다. 그럼 이걸 대면이라 부르나 찾아보니, 예전에 대면 혹은 왕면이라고 부르는 면이 있긴 했는데, 조리가 오래 걸리다 보니 실용적이지 않아 판매가 거의 중단되었다고. 그럼 이건 자가제면일까? 개인적으로 육수가 강한 편이 아닌데 면이 너무 굵어서 좀 겉도는 느낌이었다.  양은 꽤 많았음. 그릇 자체가 상당히 큰 그릇.  큰 의미는 없지만 흑돼지인 것 같다.  국물 위주로 공략. 수육 때문에 또 오고 싶긴 한데, 다음에 오면 수육만 주문해 봐야겠다.  식당 뒤 방목 중인 닭들.  캣빵 이라는 카페가 있던 자리인데 건물만 남았다. 귤밭 평상에서 쉴 수 있는 특이하면서도 운치있는 곳이었는데 아쉽다.  제주 (2025.10)

(모슬포) 영자네 국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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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서중로13번길 5   모슬포에서 조식 가능한 몇 안되는 식당. 주력은 소머리국밥인데 돼지내장탕이나 몸국도 판매한다. 몸국은 알던 맛이랑 차이가 있어서 좀 아쉬웠다. 몸국 10.  2025-11-04 TUE 모슬포 마지막 아침. 아쉬웠던 몸국.  '가방을 부탁해'로 미리 제주시 숙소까지 예약을 해놨고, 모슬포 숙소에 짐을 두고 출발.  호텔 1층에 무인 카페가 있는데 실수요인지 모르겠지만 손님이 항상 꽤 있다.  카페사우다드 가 있던 자리 같아서 검색해 보니 제주 시내로 이전한 것 같다. 오늘 조식으로 몸국을 먹으려던 영자네 국밥이 마침 모슬포중앙시장에 있어서, 오픈 전이긴 해도 둘러볼 기회가 생겼다.  리뷰에서 보긴 했지만, 규모가 작고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필요한 물건을 사고 파는 용도의 시장이라 구경할 만한 건 크게 없어 보인다.  영자네국밥은 시장 바로 뒤에 위치. 구글 지도 상으로는 '엄마손식당'으로 나온다.  소머리 곰탕이 주력인 것 같지만 딱히 취향은 아니고, 안전하게 몸국으로 주문.  테이블 4개 정도의 작은 규모.  소시지야채볶음이 정겹다.  몸국 10 비주얼만 보면 몸국이라기보다 시래기국처럼 보이는데, 먹어보면 몸국 맛이 나긴 하는데 알던 맛이랑 달라서 아쉬운 느낌이다.  그래놓고 완국.  본인보다 외소해 보이는 어르신 품에 안겨있는 고양이가 귀여워서 양해를 구하고 찍은 사진.  제주 (2025.10)

(기흥) 제주도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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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관곡로64번길 4-3 1층   가성비 괜찮은 숙성 제주 돼지고기. 고기도 좋고 숙성에서 온 듯한 식감도 좋다. 방문 시점 기준 사장님이 굽고 자르고 다 준비해 주셨다. 오겹살 180g 16. 2026-03-09 MON 오늘 YT 모임은 기흥 YT 집 앞에서 돼지고기.  바로 앞 닭갈비 집은 손님이 많던데 여기는 우리가 첫 손님. 리뷰도 좋고 실제로 괜찮았는데 좀 이해하기 어려운 포인트. 설마 이제 삼겹살이 지겨워진거? 숙성한 오겹살 180g에 16000원이면 가격도 나쁘지 않다. 흑돼지는 백돼지랑 차이도 없는데 가격만 비싸다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서울에서 벗어나서 가능한건지, 가게도 넓고 테이블 간격도 충분하다.  손님이 없어서 그런걸 수도 있는데 사장님이 굽고 자르기까지 다 해주셨다.  계란찜은 기본 서비스.  훌륭한데? 경기

(강남구청) MU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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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학동로55길 12-12 2층 무오키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하기엔 퀄리티에 흠잡을 곳이 없는 런치.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다. 요리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바 자리 추천. 런치 16. 3 글래스 페어링 9.  2026-02-26 THU 결혼기념일 기념 파인다이닝.  원래 1순위는 요즘 그분께서 빠지신 손종원 쉐프님의 이타닉 가든인데 흑백요리사2 직후라 예약은 거의 불가능하다. 캐치테이블에서 월초에 오픈하는 듯 하고 아마 오픈런 수 초 컷이 아닐까 예상한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원하는 식당을 여유롭게 예약할 수 있는 타이밍은 지나버렸고, 이렇게 된 거 차라리 휴가를 내고 점심을 노리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런데 또 막상 이렇게 생각해보니, 명색이 결혼기념일이면 연중 가장 큰 기념일인데 저녁 두세 시간 먹고 끝나는 것보다 온종일 배우자와 함께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예약과 별개로 이렇게 결혼기념을 보내려고 한다.  아 그래서 결론적으로 오늘 예약한 곳은, 캐치테이블 추천 식당의 자체 리뷰 및 네이버 리뷰를 교차 비교하던 중, 특히 런치 가성비가 좋다는 강남구청역 근처 무오키라는 곳이다.  오 미슐랭. 원래는 불어 발음을 따서 국내에선 '미슐랭'이라고 불렀는데, 이젠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미쉐린 가이드'라고 부르니 미쉐린이 맞겠다.  흑백요리사2를 재미있게 본 직후라 그런 것도 있고, 일반 테이블 보다는 주방에 접한 바(bar)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bar로 예약했다. 전에 jar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러고 보니 bar도 적절한 한글 단어가 없다. '다찌'는 일본어고.  조명이 특이해서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브랜드까지 나온다. 요즘 뭐 스마트폰으로 안되는 게 없네. 가격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동일 제품은 아니고 비슷한 것 같은데 30만원이다.  디너와 큰 차이 없는 이 구성의 가격이 16만원이다. 일단 퀄리티는 둘째 치고 가격만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