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celona] Sagrada Família ★★★★★
08013 Barcelona, Spain
http://www.sagradafamilia.org/
The one and only church in the earth
Everyone visits Sagrida Famlia in Barcelona, and it totally worth it. It's just more than unique and also beautiful at the same time. The inside looks different from outside, so I strongly recommend to get inside. You have to book in advance, at least 1 day early. You can book with your mobile. It's been under construction for many decades, so you can enjoy the visit, though you've been here before.
next post
2017. 9. 5. 화.
* 스압 주의
바르셀로나 3일차이자 관광 2일차. 어제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모바일로 예약만 하고 온 사그리다 파밀리아가 오늘 첫 일정이다. 사그리다 파밀리아는 지난번 바르셀로나 여행 때 밖에서만 보고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번엔 일정이 (이번보다 더) 너무 짧아서 내부는 포기.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이번에도 안가봤으면 후회할 뻔 했다.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바르셀로나 일정이 길다면 자전거로 다니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할 것 같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네 마트 탐방. 확실히 다른건 저렴한데 더운 지역이라 그런지 아이스크림 류는 비싸다. 물은 1, 환타 1.5인데 저 위에 하드처럼 생긴 것이 1.7 유로. 그런데 총액 5.9 유로인데 21 유로를 줬더니 15만 거슬러 주고 0.1은 안 주네. 관광객들이 잔돈을 안챙기니 아예 대놓고 떼먹는다. 나도 0.1 유로 갖고 내 귀한 시간 실갱이 하기 싫어서 그냥 패스. 부자되세요.
사그리다 파밀리아다. 공사장 아니다. 아직 건설중이라 부분적으로 보면 이런 이미지다.
아래쪽이 입장객을 관리하는 공간이다. 예약시간보다 좀 일찍 와서 그냥 들어갈 수 있나 은근슬쩍 줄을 서봤는데 안된단다. 다른 분들은 참고하시길;;
결국 지난번에 있던 근처 공원에서 시간을 좀 보내기로 했다. 전망 좋은 벤치는 이미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다.
여기 아파트 값 비싸겠네. 사그리다파밀리아 뷰라니.
전에 왔을 땐 여기 테이블이 있어서 맥주 한 잔 하며 앉아 있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치워버렸네.
드디어 입장.
출입구와 다른 방향으로 오디오가이드 수령하는 곳이 있다. 모바일 예약 기준 입장권이 인당 29유로인데 오디오가이드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었던 듯 하다. 아니어도 오디오가이드는 추천한다. 가이드 없으면 30분 만에 '아 이러네' 하고 나올 것도, 자세히 설명을 듣다 보면 똑같은 내부장식도 흥미로운 사연들이 있다.
타워도 아마 입장권에 포함되었거나 아니면 그냥 포함된걸 구매했나 뭐 그랬다. 타워 내부가 비좁아서 그런지 백팩 등은 보관함에 두고 올라가게 되어 있다. 1유로 동전이 필요하고 찾을 때 반환된다.
벽면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이다.
사그리다 파밀리아를 처음 봤을 때는 특유희 어두운 색깔과 기괴한 모양 때문에 섬칫한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교회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 과는 영 딴판이다. 빛을 이용한 가우디의 천재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마치 SF영화의 외계인 신전에라도 와 있는 기분이다. 왜 '천재적'이냐고 하냐면, 예를 들어, 저 기둥의 구조가 단순히 미적 효과를 노린게 아니라 건축학적인 필요성과 결합된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오디오가이드에서 말한 듯 하다.)
타워 중앙까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내린 다음부터는 계단이다. 계단이 400개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금방 올라가서, 경치를 보느라 일부러 오르락내리락 하기도 했다. 여기서부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저런 비둘기가 건물 외벽에 수백개는 붙어 있을 듯.
두 개의 타워를 잇는 통로
여기도 비둘기
광장을 덮은 사그리다 파밀리아의 그림자
사그리다 파밀리아는 2026년에 완공 예정이란다. 완성된 후엔 몬주익과 같은 높이가 된다고. 10년 후에 한 번 더 와야겠네.
* 노약자 주의
공포영화 설정샷 아니고 나선계단 사이로 구경하고 계심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다. 회색이 현재 건설된 부분이고 노란색이 건설 예정. 즉 높이가 한참 더 올라갈 것이고, 전체 모양도 지금과 확연히 달라지게 된다.
빛과 창문의 효과를 잘 사용했다.
조각 하나하나 자세히 구경하다가는 날 샐 판.
예배당 방향
스크롤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한 줄 요약 : 사그리다 파밀리아는 필수.
Barcelona (2017) 목록으로
http://www.sagradafamilia.org/
The one and only church in the earth
Everyone visits Sagrida Famlia in Barcelona, and it totally worth it. It's just more than unique and also beautiful at the same time. The inside looks different from outside, so I strongly recommend to get inside. You have to book in advance, at least 1 day early. You can book with your mobile. It's been under construction for many decades, so you can enjoy the visit, though you've been here before.
next post
- 2022-09-10 (Barcelona) La Sagrida Familia
2017. 9. 5. 화.
* 스압 주의
바르셀로나 3일차이자 관광 2일차. 어제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모바일로 예약만 하고 온 사그리다 파밀리아가 오늘 첫 일정이다. 사그리다 파밀리아는 지난번 바르셀로나 여행 때 밖에서만 보고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번엔 일정이 (이번보다 더) 너무 짧아서 내부는 포기.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이번에도 안가봤으면 후회할 뻔 했다.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바르셀로나 일정이 길다면 자전거로 다니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할 것 같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네 마트 탐방. 확실히 다른건 저렴한데 더운 지역이라 그런지 아이스크림 류는 비싸다. 물은 1, 환타 1.5인데 저 위에 하드처럼 생긴 것이 1.7 유로. 그런데 총액 5.9 유로인데 21 유로를 줬더니 15만 거슬러 주고 0.1은 안 주네. 관광객들이 잔돈을 안챙기니 아예 대놓고 떼먹는다. 나도 0.1 유로 갖고 내 귀한 시간 실갱이 하기 싫어서 그냥 패스. 부자되세요.
사그리다 파밀리아다. 공사장 아니다. 아직 건설중이라 부분적으로 보면 이런 이미지다.
아래쪽이 입장객을 관리하는 공간이다. 예약시간보다 좀 일찍 와서 그냥 들어갈 수 있나 은근슬쩍 줄을 서봤는데 안된단다. 다른 분들은 참고하시길;;
결국 지난번에 있던 근처 공원에서 시간을 좀 보내기로 했다. 전망 좋은 벤치는 이미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다.
여기 아파트 값 비싸겠네. 사그리다파밀리아 뷰라니.
전에 왔을 땐 여기 테이블이 있어서 맥주 한 잔 하며 앉아 있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치워버렸네.
드디어 입장.
출입구와 다른 방향으로 오디오가이드 수령하는 곳이 있다. 모바일 예약 기준 입장권이 인당 29유로인데 오디오가이드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었던 듯 하다. 아니어도 오디오가이드는 추천한다. 가이드 없으면 30분 만에 '아 이러네' 하고 나올 것도, 자세히 설명을 듣다 보면 똑같은 내부장식도 흥미로운 사연들이 있다.
타워도 아마 입장권에 포함되었거나 아니면 그냥 포함된걸 구매했나 뭐 그랬다. 타워 내부가 비좁아서 그런지 백팩 등은 보관함에 두고 올라가게 되어 있다. 1유로 동전이 필요하고 찾을 때 반환된다.
벽면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이다.
사그리다 파밀리아를 처음 봤을 때는 특유희 어두운 색깔과 기괴한 모양 때문에 섬칫한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교회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 과는 영 딴판이다. 빛을 이용한 가우디의 천재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마치 SF영화의 외계인 신전에라도 와 있는 기분이다. 왜 '천재적'이냐고 하냐면, 예를 들어, 저 기둥의 구조가 단순히 미적 효과를 노린게 아니라 건축학적인 필요성과 결합된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오디오가이드에서 말한 듯 하다.)
타워 중앙까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내린 다음부터는 계단이다. 계단이 400개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금방 올라가서, 경치를 보느라 일부러 오르락내리락 하기도 했다. 여기서부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저런 비둘기가 건물 외벽에 수백개는 붙어 있을 듯.
두 개의 타워를 잇는 통로
여기도 비둘기
광장을 덮은 사그리다 파밀리아의 그림자
사그리다 파밀리아는 2026년에 완공 예정이란다. 완성된 후엔 몬주익과 같은 높이가 된다고. 10년 후에 한 번 더 와야겠네.
* 노약자 주의
공포영화 설정샷 아니고 나선계단 사이로 구경하고 계심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다. 회색이 현재 건설된 부분이고 노란색이 건설 예정. 즉 높이가 한참 더 올라갈 것이고, 전체 모양도 지금과 확연히 달라지게 된다.
빛과 창문의 효과를 잘 사용했다.
조각 하나하나 자세히 구경하다가는 날 샐 판.
예배당 방향
스크롤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한 줄 요약 : 사그리다 파밀리아는 필수.
Barcelona (2017) 목록으로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