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

5코스 관악산 12.7km 5시가 50분 사당역 ~ 석수역

https://gil.seoul.go.kr/walk/course/dulae_gil.jsp?c_idx=5#detail


2021-07-17 SAT


양재시민의 숲에서 출발 4-2코스를 사당역에서 마치고, 계속해서 5코스를 진행했다.



4코스 끝에서 큰길을 건너 5코스 끝으로 이동중.


언덕을 올라서 


좌회전해서 주택가로 진입한다. 


여기가 둘레길인가 싶은 한적한 주택가를 따라가도 보면 


관악산 지역으로 들어가는 작은 입구가 나타난다.


관악산 입구에 우측에 화장실이 있고 좌측에 체력단련기구가 있는 곳에 스탬프가 있다. 

관음사


관악체력센터? 산중에 갑자기 헬스장이 나타났다. 


관음사 앞에 있으니 뭔가 소림사 무술수련하는 곳 같은 느낌. 



곳곳에 이런 전망대 쉼터가 있다. 



다시 시내로 내려오면 강감찬 장군 사당을 만난다.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지만 아직 개장 전. 



꼬마원님의 갑질? 시대가 변했으니까. 그런데 위키 등에는 36세 늦은 나이로 관직을 시작한 걸로 나오는데 꼬마원님은 뭘까?



강감창장군 정면으로 낙성대 공원을 빠져나온다. 


다시 길을 건너면 저 좁은 길로 둘레길이 이어진다. 


서울대학교동물병원을 지나고 (집사 되서 그런지 동물병원에 왠지 눈이 한 번 더 간다.)


서울대 정면을 지나서 


좌측으로 유턴하면 관악산공원 입구다. 


입구를 조금만 지나면 좌측에 5코스 중간 스탬프다. 


이 구간은 길도 잘 닦여있고 관악산 등산객들에 섞여서 인파가 꽤 많다. 별 생각 없이 좀 뛰다가 둘레길 안내가 없어서 다시 되돌아오니 우측으로 진입로가 있다. 정면은 아마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인 듯. 



유아자연배움터 



산을 좀 타고나니 호암사가 나타난다. 



호암사에서 운영하는 저렴한 카페 때문에 여기서 쉬어가는 등산객이 많은 듯 하다. 카드 결제는 안되고 카카오페이는 가능하다. 


석수역이 멀지 않아서 그냥 갈까 했는데 (언제부터 커피를 마셨다고) 커피가 너무 땡겨서 잠시 쉬어가는데 빈속에 한참을 둘레길을 걷다가 마시는 커피가 꿀맛이다. 


출발 직후에 먹으려고 챙겨왔던 초코바인데 사람들과 거리두고 편안하게 먹을 곳을 못찾아서 결국 여기서 먹었다. 



코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는데 시간이 많으면 신선 놀음하기 딱 좋은 장소다. 



산림욕장을 지나면 다시 시내와 인접한 호압사 산책길이 나타난다.



폭포는 폭포인데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음. 


길 위쪽에서 연기가 나길래 오지랖 시민정신을 발휘해서 가보니 사람들이 모여서 계란 판을 태우고 있더라. 검색해보니 이게 모기를 쫓아내는 효과가 있다 카더라. 대충 봐도 방역지침 초과 인원이데 산에서 불까지 태우다니. 


하지만 신고 앱이 불량이라 실패. 


드디어 마을(?)로 나옴.


한코스 반 돌고 체력이 남긴 했지만 스마트폰이랑 와치 배터리가 끝나가서 아쉬운 마음을 안고 5코스 끝. 오늘의 교훈 : 보조배터리를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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