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멘야하나비 합정점 ★★★★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7안길 14 1층
070-8888-8001
11:30 - 21:00 / 14:30 - 17:30 브레이크타임

마제소바 전문점. 두툼한 고기가 4점 올라가는 도끼니꾸마제소바 추천. 맥주가 좀 비싸다.

2023-01-27 FRI

금쏘 전 혼밥. 오늘도 우동 카덴, 담택은 대기가 많아서 패스하고 멘야하나비로 가봤다. 


대로변 안쪽 한적한 곳에 있어서 찾기 쉽다. 매장이 좌우로 긴 구조라서 보기보다 내부가 크진 않다.


라멘이나 카레도 궁금하긴 한데 마제소바 전문점에서 먹을 일이 없는 것이 문제다. 


생활의달인, 수요미식회 등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입구 들어서자마자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직원이 자리로 안내해 주는데, 직원이 계속 옆에 서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다. 1인 손님은 "다찌"로 먼저 안내해 준다. 그 외에 4인 테이블은 4~5개 있었던 것 같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다찌는 다찌노미(예전에 서서 잔술 먹던 곳)가 와전된 것으로 추측되며, 실제 일본에서는 다찌라고 하면 못 알아듣고 "카운타"라고 해야 한단다. https://comfycap.com/315


설명이 긴데 간단히 말하면, 1. 계란 터트려 잘 비벼 먹고, 2. 1/3 먹고난 후 다시마 식초 뿌려 먹고, 3. 남은 양념은 오이메시를 요청해서 밥을 비벼 먹으란다. 혹시나 해서 오이메시도 찾아봤는데 의외로 어원 찾기가 쉽지 않다. 명사는 아니고 문장의 단축형이 아닌가 싶다. 


마제소바의 유래가 재미있다. 한 줄 요약: 타이완라멘 만들다가 실패한 민찌를 면에 비벼먹다가 개발하였음.

아사히 8.0?

비싸지만 라멘에 맥주는 포기할 수 없지.

도끼니꾸 마제소바 14.0

일반 마제소바보다 3천원이 비싸지만 두툼한 고기를 본 순간 먹기도 전에 만족했다. 




출빠해야 하니까 오이메시는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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