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 대평회센터 ★★★★

이미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로 52   대평포구 근처에 식당이 별로 없는데 괜찮은 선택지. 물회는 한치, 전복, 자리(시즌), 소라 네 가지. 소라물회 12. 초장+된장 양념에 오독오독 씹히는 소라가 별미다. 꽤 괜찮은 풍경과 친절한 사장님. 2025-10-31 FRI 올레길 8코스  마치고 점심으로 물회.  저 멀리 생뚱맞게 이국적인 나폴리피자 건물이 보이면 대평포구다.  외딴 곳에 위치한 작은 포구.  대평포구에 갈만한 식당이 둘 밖에 없고 썩 마음에 드는 메뉴는 아니지만, 이후 걸을 9코스에 식당이 전무하기 때문에 먹고 가야한다. 대평리명물식당과 대평회센터 중 고민하다가 대평회센터로 결정. 어차피 점심에 혼자 먹을만한 메뉴는 둘 다 물회 뿐이었지만, 대평리명물식당은 조림, 탕이 메인이라 좀 불안했다.  자리물회를 기대하고 왔지만 시즌이 아니라서 불가. 한참을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다가 별로 안좋아하는 한치물회, 전복물회 제하고 하나 남은 소라물회가 그나마 생소한 편이라 먹어보기로 했다.  기본찬.  손님이 거의 없었지만 혹시 몰라서 구석 2인석에 앉으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편한 곳에 앉으라고 하셔서 창가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 숙소가 모텔이라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처럼 가방 맡기는 곳이 없어서 좀 불안했는데 다행히 잘 픽업했다고.  소라물회 12.  물회는 소주.  양념은 초장과 된장의 중간쯤이라 먹기 좋았고, 오독오독 씹히는 소라 식감이 별미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가 별로 없어서 3점이지만 사장님이 친절해서 4점.  제주 (2025.10)

이문세 the BEST

이미지
대구 북구 엑스코로 10 , 1층  엑스코 동관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14029 R석 ₩176,000 나4 구역 12열 5,6 250926 2026-01-24 SAT 이문세 님 노래를 좋아하는 그분을 위해 수 년간 콘서트 정보를 추적했지만 생각보다 공연이 많이 없었다. 나중에 버스 정류장에서 팬들끼리 얘기하는 걸 듣고보니 건강 문제였을 수도 있겠다. 어쨌든 그러다 드디어 공연 정보가 떴는데 서울 공연은 좋은 자리 선점에 실패. 멀리서 보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어차피 장모님 뵈러 종종 가는 대구 공연에서 괜찮은 자리 예매에 성공했다.  짧은 일정이고 추워서 주로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 공연장 근처에 차가 꽉 막혀서 택시기사님이 근처에서 하차를 권유하셨다. 콘서트도 오랜만이고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몰려있는 곳에 오는 것도 오랜만이라 새삼 놀랐다. 화장실 줄도 어마어마하고 편의점도 북새통. 물 사러 들어갔더니 거의 자연재해 수준으로 상품이 다 팔리고 없었다.  어차피 지정석이라 기다렸다 들어가도 될 것 같았지만 혹시 모르니 입장 대기에 합류해서 조금 일찍 들어갔다.  특별히 좋아하는 가수가 없어서 그런지 공연 중에서도 콘서트는 좀 관심이 없었는데 무대장치가 꽤 인상적이었다. 특히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5개인가로 분위기에 따라 변하는 연출이 각 노래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자리에 미리 배포되었던 응원용 밴드.  공연 측에서 원격 조정으로 ON, OFF, 색깔 변경이 가능해서 관객석까지 무대장치로 활용하는 효과가 있었다. 공연 끝나면 소용 없는 비싼 쓰레기인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수동으로도 기능 조작이 가능했다. 공연중에는 안됐던 것 같은데 이 부분까지 원격제어가 가능한 듯. 뭐 그래봐야 지향성도 없는 라이트 기능이 전부지만. 야간 러닝이나 산행 시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보는 용도 정도는 쓸 수 있을 듯? 최부장님 돈 많이 버셨을 것 같다...

방어진 참가자미 동촌유원지점 ★★★★

이미지
대구 동구 효동로2길 47-7 1층 방어진 동촌유원지점   가성비 좋은 깔끔한 정식. 점심특선 회정식 22. 일본 가정식처럼 개별 쟁반에 서빙된다. 가격 대비 구성도 좋고, 각 음식도 신경 써서 만든 느낌이다. 모든 테이블이 개별 룸이어서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다. 2026-01-24 SAT 대구 1일차 점심.  처형댁에 짐을 풀고 일정상 멀리 갈 수 없어서 근처 식당을 수배했다. 동촌유원지 인근에 식당이 많아서 몇 곳 후보 중 고르는데, 아직 시즌 끝나지 전인 방어가 이름에 들어간 곳으로 선택. 모든 테이블이 룸으로 되어 있어서 조용히 식사 가능하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계산은 나갈 때. 회정식이 22000원으로 가격대가 괜찮아 보여서 2인 주문.  음식이 조금씩 한상차림으로 나와서 일본 가정식 느낌이다. 각 메뉴를 순서대로 서빙하는 것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석이겠지만, 점심특선 정도는 이렇게 한번에 가져다 주는게 중간에 흐름도 안끊기고 괜찮은 것 같다.  방어를 기대하고 온거긴 한데 생각해보면 이 가격에 대단한 방어를 기대한게 애초에 잘못인 듯. 사실 가격 대비 회의 구성이나 양은 훌륭한 편이다.  해산물도 한 점씩 주고 생선구이와 미역국도 나온다. 대부분 맛있었는데 생선구이가 좀 딱딱하고 양념이 좀 안어울리는 느낌이었다.  대구 목록으로

(대평) 레드브라운 ★★★★★

이미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난드르로 49-50 2층 레드브라운   엄청난 뷰를 가진 테라스가 있는 작은 카페. 주변 대형 카페로 사람이 몰려서 오히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2025-10-31 FRI 올레길 8코스  중 뷰가 좋은 여유로운 카페.  썬빌리지 에서 커피 한 잔 못하고 온게 계속 후회됐는데 마침 대평포구 들어가기 전 한적한 카페가 하나 있었다. 밖에서 보면 좀 재미없게 생긴 건물이지만 일단 진입. 주차는 한 대 가능한 것 같고, 입구가 건물 뒷쪽에 숨어있어서 사람들이 근처 왔다가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구조다.  커알못이지만 마시면서 배우는거지. 핸드드립으로.  의외로 작은 공간이었는데 나이가 좀 있으신 남자분이 혼자 운영하고 계셨다. 창가를 향한 자리도 아기자기하고 좋아보였지만 시원한 공기를 쐬고 싶어서 바깥으로.  3~4인용 테이블 하나, 1~2인용 테이블 하나가 있는 작은 테라스.  공간 작체는 작지만 시야만큼은 통창 너머로 뻥 뚫려있다.  우측에도 2인용 테이블이 있는데 뷰는 이쪽이 더 좋은 것 같다.  백 여 미터 지날 즈음 만난 다른 대형 카페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사람들이 카페에서 찾는 것은 무엇일까? 제주 (2025.10)

(제주) 모살물 2호점 ★★★★

이미지
제주 제주시 삼무로9길 24   고등어회 39. 나중에 능성어로 만든 맛있는 지리를 주셨는데 포함이라면 괜찮은, 아니라면 좀 부담스런 가격이다. 11시까지 영업이라고 되어있는데 10시 40분에 나가라고 해서 다 먹지도 못하고 좀 불쾌했다. 2025-10-30 THU 혼자 먹긴 부담스럽지만 첫날밤을 고등어회 없이 보낼 순 없지.  숙소에 짐을 거의 던져두고, 고등어회를 찾아 나선다. 현재시간 9시 7분. 시간이 많이 없다. ChatGPT는 백록집 을 추천하던데 하필 목요일 정기휴무. 지체 없이 2지망인 모살물로 이동. 얼핏 보니 빈 자리 하나 남은 거의 만석. 본점에서 먹고 싶었지만 혼밥족 나름의 매너가 있어서 2호점으로 이동.  엄청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 위치한 2호점.  큰 길에서 먼 쪽이라 그런지 자리는 더 넓은데 손님은 거의 없다. 그리고 내 뒤로 9시 20분쯤 들어온 손님에게는 2호점은 일찍 닫으니 본점으로 가라고 안내하더라. 음 내가 저 사람들보다 더 오래 먹을거 같은데 불안하다.  개인적으로 고등어회에 불필요한 반찬이 많다.  서비스로 나온 갈치회와 기억나지 않는 회.  고등어회 상태는 좋아 보인다.  고등어회 39 나중에 가져다주신 지리가 기본 포함이라면 괜찮은, 아니라면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여기까지는 좀 쌀쌀맞다고 생각하던 직원분이 갑자기 "삼촌 국물 좀 드세요. 능성어로 만들어서 맛있어요"라며 가져다 주신 지리. 마시면서 해장되는 느낌이다. 역시 제주분들은 츤데레가 많다.  살점도 꽤 들어있다.  이렇게 잘 먹고 5점 만점을 드리려고 했는데 아직 10시 40분 밖에 안됐는데 식당 닫을 시간이라고 내보내서 마무리가 안좋았다. 네이버 기준 2호점 영업시간은 11시까지다. 본점은 12시.  제주 (2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