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강남구 역삼동 642-19 ★ ★ ★ ☆ 2015.3.31 직장인 많은 역삼역 주변에 식당도 많고 메뉴도 많지만, 왠지 (멸치)국수만큼은 파는 곳이 기억나질 않는다. 역삼역에서 지하로 연결되는 성지하이츠 지하 식당가의 식당 4~5군데 중 저렴한 가격과 개성 있는 세트 메뉴로 아저씨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국수 2000 이다. 기본인 잔치국수가 2000원으로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하기에는 이보다 저렴할 수 없다. 그 외 비빔국수나 비빔밥 등의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아침에 이 집이 인기가 있는건 바로 이 (네 가지나 되는) 모닝 세트 때문이다. 국수만 먹기 아쉬울 때 세트로 먹으면 2500원에 소시지, 계란후라이, 주먹밥 등도 함께 먹을 수 있다. 소시지 계란후라이 세트 2500원 2015.4.13 이 집의 또 하나의 인기메뉴인 옛날도시락 3000원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방일리 378-1 031-585-7731 ★ ★ ★ ★ ☆ (어머님이 친절하셔서 반 개 더) 2015.4.11 Camp Swing It 이 열리는 청심국제수련원 근처에는 일단 식당 자체가 많지 않거니와 '맛집'이라고 부를만한 곳은 더더욱 없는 듯 하다. 아침에 Strictly 예선, 저녁에 JnJ 예선을 보는 애매한 일정 사이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소개의 소개를 받은 집을 조금 멀리 찾아가 봤다. 비슷한 상호가 많아서 네비 찍을 때 주의하는게 좋겠다. 길을 잘못 들어서 산 넘어갈 뻔한 건 안자랑. 시골길에서 길을 잘못 들어가면 대충 돌려서 나오자는 값진 교훈. 백숙을 메인으로 하는 곳인데 왠지 닭볶음탕이나 민물매운탕돋 맛있을 것 같다.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다. 마늘장아찌와 김치가 체크포인트. 메뉴판을 안찍었네; 파전? 이후 일정만 아니면 막걸리가 미치도록 마시고 싶었던 도토리묵 토종닭백숙의 위엄. 저 안에 옻나무 같은 것도 잔뜩 들어있고 제대로 끓인 것 같다. 특유의 향이 개운하면서 시원한 국물 맛이다. 토종닭답게 육질도 쫄깃쫄깃. 이것이 정녕 퍽퍽살과 같은 부위란 말인가. 죽도 맛있었는데 더 이상 배에 들어갈 곳이 남아있지 않았다. 소개 받고 왔다니까 뭔가 자꾸 해주시려던 어머님께서 내주신 감자전 사장님은 살며시 문을 닫고 가셨지

Japan, 〒869-1404 熊本県阿蘇郡 南阿蘇村河陽5579−3 +81 967-67-2323 http://www.asofarmland.co.jp/ ★ ★ ★ ★ 2010.12.3 일단 검색한대로 아카미즈역까지 오기는 했는데, 아카미즈는 참 황량한 동네다. (아소팜랜드이지만 아소역이 아닌 아카미즈역에서 내리란다.) 근처에 셔틀버스가 있다는데 찾을 방법이 없어서 주변 분들께 물어보지만, 시내에서도 안통하는 영어가 여기서 통할리가 없다. 결국 조금 헤매다가 빠른(?) 결단으로 택시를 탔던것 같다. 택시에서 내려서도 주차장이긴 한데 주변에 사진에서 보던 스머프집 같은 건물도 안보이고, 여기가 맞는지 긴가민가하다. 내부로 통하는 지하도 입구에 붙은 사진을 보고서야 안심을 한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기는 한데 역시나 영어가 문제다. 체크인은 미리 인쇄해 온 정보로 그럭저럭 지나갔는데, 셔틀이나 화산투어 정보를 영어로 묻자, 당황해서 다른 직원을 불러오는데, 그분도 그렇게 유창한 편은 아니었다. 일본어를 못하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다. 아소는 우유 산지로 유명해서 우유는 물론 치즈 같은 유제품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지역 이름만 붙인 쓸모 없는 기념품만 파는 우리나라 관광지와 달리 아기자기한 기념품도 많다. 아소팜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스머프집 숙소에 짐을 풀고 우선 식사를 하러 나왔다. 아소팜랜드 내에 식당이 꽤 다양하게 있다. 후쿠오카에서 좀 멀리 떨어진 외진 지역이라 한국사람은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국어 안내판이 있다. 우리나라 불고기와 비슷한 듯 다르다. 온천이 있기는 하지만 남녀가 구분되어 있어서 잠깐 몸만 담그고 나머지 시간엔 주로 찜질방에서... 이러고 놀았다. 조식 뷔페는 종류도 다양하고 꽤 먹을만 했다. 이런건 한글로 안써줘도 돼 제발 이러지 말자. 안녕 아소팜랜드

종로구 인사동 230 02-734-0525 ★ ★ ★ ★ 2015.4.7 대학 졸업 후 생활 반경이 강남으로 옮겨진 후 멀어서 잘 안가게 되는 종로지만, 분명 강남권에서는 찾기 힘든 맛집들이 많다. 그 중에 정말 술맛나는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장터국밥 전문점이지만 석쇠불고기나 문어도 메인급(?)으로 취급하고 있는 듯 하다. 오래된 한옥집을 개조한 듯 마당이 있던 자리엔 음식 준비하시는 직원분들이 분주하고, 방은 좁은 골목 안에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다. 구석에서 석쇠불고기를 굽는 모습. 둘이서 석쇠불고기에 모듬전이면 가볍게 1차 정도로 괜찮은 듯 하다. 우리는 불고기 하나 더 시켰지만. 장터국밥 전문점이다보니 기본안주로 나오는 국이 후덜덜하다. 이것만으로 소주 두 병은 비울듯. 그 외의 반찬은 심플. 모듬전은 생각보다 별로지만 불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에피타이저 혹은 안주로 먹기 좋다. 석쇠불고기. 사진보다 맛있음;; 장사가 잘되는 집이라 그런지 영업시간은 가차 없다. 11시 전이었던 것 같은데 마감이라고 은근 나가라고 압박이다. 기분 나쁘게 하지는 않았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겠다. 2차로 간 근처 캐주얼 횟집

2015.04.18 @ Happy - video by 미야 Michelle & JP - Crazy Swing Advanced Class week 4: charleston 미쉐르 & JP馬군 - 크레이지스윙 실전백서 57기 4주차 charleston

서울 마포구 동교동 186-16 02-325-5012 http://sweetroll.co.kr/ ★ ★ ★ ★ ★ 2015.4.4 원래 카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일정 사이에 시간이 뜨면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는 곳 정도이다. 그런 취지에서 뒹굴뒹굴 시간 죽이기 최적의 장소가 스위트롤이다. 와이파이와 콘센트가 있고, 다락방에서 자는 사람도 적지 않다. 특히 신촌에 위치한 해피에서 강습을 하게 되면 강습과 소셜댄스 사이에 저녁을 먹고도 시간을 꽤 남아서 종종 찾게된다. 작년에 강습할 때 오고 처음이니 1년만인 것 같은데, 인테리어를 새로 했는지 공간도 넓어지고 더 깔끔해졌다. 1층엔 일반 테이블, 2층엔 이렇게 좌식으로 된 다락방처럼 되어 있다. 담요도 구비되어 있어서 안락하게 취침도 가능하다. 이렇게. 저 옆에도 누군가 자고 있네. 가격도 저렴한 편. 이렇게 죽치고 가는 사람이 많은데 (고시생도 있더라) 수익이 괜찮을지 오히려 걱정될 정도. 옆에서 자고 있던 남자는 바로 지미였지미! 2015.4.18 맥주도 판매! 가격도 저렴 .......... 2016. 1. 30. 토. 강습 때문에 오랜만에 왔더니 메뉴판이 리뉴얼 되었다. .......... 2016. 2. 20. 토. 소셜 기다리며 간단히 치즈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