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여우골초밥 신촌점 ★★★★
친절하고 맛있는 초밥집. 일부러 밥을 약하게 쥐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자리가 넓어서 식당에 몰리는 시간에도 방문 가능하다.
2023-08-04 FRI
신한카드 행사 기념 올스타 초급 전 혼밥. 행사 대상 가맹점이 꽤 있긴 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만석인 카츠업, 돈우마미 패스하고 가장 가까운 여우골로 갔다. 매장이 넓어서 자리는 여유 있는 편이었다. 혼자 왔다고 하니 실장님 앞 바 자리로 안내 받았다.
신한카드 행사가 2만 이상 결제 시 1만 캐시백이라서 특선초밥에 맥주를 한 병 주문했다. 12000원에 맥주까지 먹은 셈.
처음이라고 하니 먹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다른 초밥집과 달리 밥을 강하게 쥐지 않아서 (잘게 부서질 수 있으니) 간장은 생강에 적셔 위에 묻히고 젓가락을 옆이 아닌 아래에서 받쳐 들라고 한다.
접시 2개로 나눠주셨는데 일단 활어(광어)와 연어가 나왔다. 회는 숙성을 했는지 식감이 좋았다. 확실히 밥이 잘 부서져서 첫 시도에서 조금 밥이 샜다. 그런데 이게 초밥이라는 음식에서 장점인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다.
우동이 먼저 나왔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가 아니라서 초밥 다 먹고 조금 맛만 봤다. 심플한 우동이지만 괜춘.
두 번재 접시엔 참치, 새우, 장어가 나왔다. 새우와 장어는 이미 간장에 절인 상태라 간장을 찍지 말고 먹으라고 한다.
혼자 와서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서비스를 주셨는데 연어 자투리로 만든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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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저 여기 이야기듣고 가고싶었는데. 유명하데요. 동네에 이처럼 밥이 부서지는 초밥집을 갔었는데 요즘들어 이런 초밥집들이 많아졌다고. 뭔가 장점을 이야기해주셨는데 까먹었지만.. ^^;;
답글삭제벽면 안내에 혀에 닿는 순간 밥알이 쉽게 풀리도록 하는거래. 그럼 그냥 밥 따로 먹으면 되는거 아녀? ㅋㅋ 그래도 나름 유명한 곳이 얻어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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