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라멘시간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16 젤존타워1 1층 105호 라멘시간

 

코이라멘지로, 라멘모토에 자리가 없을 때 차선책으로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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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MON


점심시간에 볼일이 있어서 나갔거나 구내식당 음식이 소진되어서 오랜만에 회사 근처에서 평일 점심 혼밥을 했다. 라멘집 베스트1,2가 모두 자리가 없어서 역시 오랜만에 라멘시간 방문. 지난 게시물이 2년이 넘었으니 최소 1년 만에 방문이다. 




요즘 트렌드인 키오스크가 도입되었다. 2년 전 대비 돈코츠는 1000원, 생맥주는 1500원 인상했다. 맥주는 150ml 작은 잔을 천 원에 팔던 것을 대략 300ml 쯤 된느 잔으로 바꾼 것이니 인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런데 맥주가 맛이 없다. 생맥주의 생명은 시설 관리라던데 관리가 잘 된 건지도 의심스럽게 텁텁한 맛이 나고, 결정적으로 탄산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 정도면 아마 사장님이 조작법을 잘 모르셨던 게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그냥 먹는 건 아니다 싶어서 말씀 드렸더니, 잘 못해서 그렇다며 다시 주셨는데 큰 차이는 없었다. 한 잔 반 정도 마신 셈이고 개선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마저 마셨다. 

돈코츠 라멘 (일반) 8.5
카스 생맥주 2.5

라멘은 여전히 나쁘지도 크게 훌륭하지도 않은 적당히 괜찮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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