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서울멸치쌈밥 ★★★★
- 별미 메뉴. 멸치튀김 추천. 가격을 좀 높이고 반찬 수를 늘리면 더 좋을 것 같다.
- 멸치쌈밥 10.0 / 멸치튀김 11.0
2024-01-13 SAT
AK 플라자에 그분 운동화 사러 가기 전에 뭔가 맛있는 걸 먹으려는데 신마장훠궈 말고 다른 곳을 가보려고 좀 찾차봤다. 집에서 서현역 사이 식당을 찾는데 판교나 서현역은 번잡해서 싫고 조금 떨어진 곳을 보다가 멸치쌈밥이라는 흔하지 않은 메뉴를 파는 곳을 찾았는데 막상 가보니 매일 출퇴근 하는 길 바로 옆이네.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사장님이 그냥 입구에 세우라고 하셨다. 번잡한 곳 피한 이유 중 하나가 주차였는데 이 동네도 주차가 그렇게 만만한 곳은 아닌 것 같다. 테이블은 10개 정도.
식사는 쌈밥과 탕 정도이고 안주 할만한 메뉴가 몇 가지 추가되어 있었다.
쌈관 단촐한 반찬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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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치튀김 11.0 |
아쉬울까봐 주문했는데 잘했다. 꽤 두툼한 멸치 9~10마리 정도를 잘 튀겨나와서 만천원이면 괜찮은 것 같다.
다행히 머리는 떼고 튀겼다.
인스타용 단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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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치쌈밥 10.0 x2 |
하나는 탕을 주문할까 하고 혹시 2인분부터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1인분도 가능하단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우렁이 탕은 왠지 아는 맛일 것 같아서 그냥 2인분을 주문했는데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이것도 괜찮은 선택이었다.
찹찹
야무지게 한 쌈.
미역줄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딱히 번갈아 먹을만한 반찬이 없어서 리필까지 하며 두 접시를 비웠다. 가격을 조금 올리더라도 반찬 구성을 늘리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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