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중식당표량 ★★
- 룸 예약 손님 위주. 당연히 일반 중식당 대비 메뉴 다양하고 맛있고 비싸다. 영업 종료시간 약 20분 전, 10분 전 두 번이나 들어와서 굳은 얼굴로 곧 마감이라고 재촉하는데, 이런 서비스를 받으면 굳이 이런 비싼 곳에 올 이유가 있나 싶다.
2024-01-17 THU
YN 추천으로 강남 중식당에서 동기 모임. 1층에 홀 테이블이 약간 있는데 대부분이 룸으로 구성된 것 같다. 입장하자 예약 여부가 아닌 예약자 이름을 묻는 걸 보니 대부분 예약 손님인 듯. 주로 접대나 소모임 용도로 방문하는 듯 하다.
일반 중식당에서 볼 수 없는 메뉴가 꽤 있다.
구황부추 새우관자볶음 45.0 |
물론 접시에 덜은 분량.
콜키지는 없고 맥주, 고량주 등 주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흑후우 마늘 소고기 안심 S 60.0 소고기 안심에 마늘과 건강 향신료인 흑후추로 볶은 스테이크 요리 |
사천식 돼지고기 튀김 35.0 바삭한 돼지고기 튀김에 사천고추와 홍고추 튀각 산초 및 매콤한 중국 전통 향신료로 맛을 낸 요리 |
어향동고 S 45.0 향이 깊고 진한 표고버섯 속에 다진 새우를 넣고 튀긴 후 X.O 소스로 만든 요리 |
공부가주 39% (250ml) 26.0 |
중식에 맥주만 마시려니 허전해서 고량주로 주종 변경.
제갈량 28% (250ml) 24.0 |
가성비보다는 다양하게 맛보는 스탠스로 평소 못 들어본 술도 주문.
영업 종료할 때까지 잘 먹었다. 비싸지만 맛있으니 여기까지 별 3개. 그런데 종료시간이 지난 것도 아닌데 두 번이나 들어와서 굳은 얼굴로 곧 마감이라고 재촉하는 건 별로다. 이런 곳에 오는 이유는 특별한 대접도 아니고 단지 지불한 만큼 누리다 가는 건데 이러면 여기 올 이유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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