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마라부마라탕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49 1층 102호 

  • 다양한 재료를 직접 선택하는 저렴한 마라탕. 주변 모 마라탕보다 특이한 재료가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 고기도 중량으로 계산. 친절한 사장님.


2025-06-30 MON


조출 기념 마라탕.

조출 점심은 늘 탕화쿵푸였는데 마침 내부공사 때문인지 휴업이다. 급하게 네이버 지도를 켜고 검색. 정자역 쪽에도 마라탕 집이 있는 걸 발견하고 급히 이동. 결론적으로 이제 마라탕은 여기로. 

중앙은 테이블 간격이 넓은데 벽면은 테이블이 밀집한 특이한 구조. 나는 어차피 일찍 가서 상관 없었다. 탕화쿵푸와는 달리 주변에 학원가가 있는지 (평일인데?) 청소년 고객이 좀 들어왔다. 젓가락이 테이블 서랍에 없어서 헤맸는데 입구 옆 셀프 반찬 코너에 같이 있다. 

재료 담기는 물론 중량 측정과 결제까지 키오스크로 하는 시스템. 맥주가 없어서 여쭤보니 청소년 고객이 많아서 키오스크에는 없다고 한다. 맥주를 마시려면 맥주만 따로 주문하거나 음식 포함해서 전체 사장님께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산은 5천, 칭따오는 6천이라 당연히 칭따오로. 용량으로만 따져도 칭따오가 640ml니 이득이다. 처음이라 이것저것 어색한게 많았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아무래도 탕화쿵푸와 계속 비교하게 되는데, 이 쪽이 흥미로운 재료가 훨씬 많아 보였다. 천엽, 알 등등. 


게다가 고기가 추가하는 개념이 아니고 그릇에 함께 담고 중량으로 계산한다. 다음엔 다른 재료를 줄이고 고기 위주로 담아서 얼마 나오는지 봐야겠다. 


취향대로 담아서 1.3만원. 괜찮은데? 고기 때문인지 가격도 탕화쿵푸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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