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ka] Studio Es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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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home-3-23 Toyosaki, Kita-ku, Ōsaka-shi, Ōsaka-fu 531-0072, Japan 2007. 11. 23. 鶴心 에서 배를 채우고 Osaka Mini Exchange의 첫번재 파티 장소로 향했다. 번화가에서 조금 들어간 구석진 건물에 있는 연습실이었다. 해외행사라고 해서 은근히 기대를 하고 간것에 비해 약간 초라해 보이기는 했지만, 이곳은 아마 평소에 강습을 하던 장소라 웰컴파티를 간단하게 하고 다음날부터 근사한 곳을 대관한 것으로 보인다. 앤디형과 마리꼬. 마리꼬는 한국에도 자주 와서 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오사카 스윙씬의 대모쯤 되겠다. 왕성환 활동과는 의외로 나이 좀 있는 누나다. 아마도 라인댄스 타임. 최근에 고기집 오픈하신 레인맨형. 일본에서 놀랐던건 춤을 얼마나 췄건 잘추건 간에 표현이 상당히 적극적이고 춤 자체를 즐긴다는 점이었다. 나중에 다른 나라를 방문하면서 그렇지 않은건 우리나라 뿐이라는 걸 알았지만 그 때는 꽤 신선했다. 서양인들이야 기본 성향 자체가 그렇다치고, 다른 아시아 국가의 댄서들은 보통 스윙신 자체가 작고 외국인들이 시작한 경우가 많다 보니, 일단 외국인들과 교류가 쉬운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사람들이 주를 이뤘기 때문인 듯 싶다. 일본 전통 공연 같은 걸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나간 레인맨형. Osaka (2007) 목록으로

[Arlanda] Ma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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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holm Arlanda Airport (ARN), 190 45 Stockholm-Arlanda, 스웨덴 ★★★☆ 2016. 1. 2. 토. Taste Express 에서 그 분께서 식사를 하는 동안, 나는 스웨덴스러운건 포기하더라도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었다. (스크램블에그 따위 먹고 싶지 않았다.)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금방 타겟을 결정할 수 있었다. 숙소 근처에 있어서 자주 지나 다녔지만 차마 햄버거 먹자는 말을 못해 먹지 못했던 맥스버거가 알란다 공항에 있었다. 그렇다. 그동안 그분께서 나쁜 음식을 멀리 하라기에 멀리 했을 뿐, 나는 햄버거를 좋아했다. (어렸을 땐 해장도 햄버거로 곧잘 했다.) Frisco Meal 72 Frisco Meal 이라는 세트 메뉴인데 기본적인 햄버거집 세트 메뉴인 버거, 프라이, 음료의 구성이다. 빵을 들어보니 치즈와 베이컨이 조금은 초라하게 얹혀 있다. 스웨덴 사람들 덩치는 산만해서 햄버거는 어찌 이리 쪼잔하단 말인가. 무사히 비행기를 타고 우리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언제나 그랬듯 가방을 집에 던져 놓고 차를 몰고 나와 소문난돼지촌 에서 우리만의 뒷풀이로 여행을 마감했다. Stockholm (2015) 끝. Stockholm (2015) 목록으로

[체인] 바르다김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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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eacherkim.co.kr/ ★★★☆ 분당정자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2-2 성원쌍떼뷰 201동 105호 , 031 - 719 - 1079, 10:00~22:00 2016. 2. 9. 화. 연휴에 출근을 했지만, 밥은 맛있는 걸 먹고 싶다. 그런데 문을 연 곳이 많지 않다. 연휴라서가 아니라 여기가 원래 휴일엔 그런 곳이다. 아쉬운대로 평소엔 비싸서 한 번 고민하고 먹는 바르다김선생에서 먹기로 했다. 포장 깔끔하다. 뭔가 삐뚤어지고 싶어서 가장 헤비해 보이는 튀김김밥을 사봤는데, 특제 소스라더니 들어간게 맞긴 한지 뭐가 특제인지 소스가 들어가긴 한건지 싶다. 만두는 꽤 괜찮음. 예전 해피 가던 길에 먹던 갈비만두 생각난다. .......... 2016. 2. 12. 금. 오늘의 철야 야식은 바르다김선생의 매운제육덮밥. 지난번 가보니 덮밥 메뉴도 있길래 궁금해서 먹어봤다. 매운제육덮밥 6.5 깔끔하게 제육과 밥이 따로 포장되어 있다. 어차피 섞어 먹을건데 쓸데 없는 짓 같기도 하고... 투하. 원래 덮밥류는 처음부터 섞지 않고 조금씩 먹다가 결국 밥을 남기는 편인데, 조금 먹다 보니 꽤 매워서 다 먹겠더라. 그래서 비벼버렸다. 가격이 약간 비싼듯 하지만 김밥천국 생각하면 별로 안비싼것 같기도 하다. .......... 2016. 2. 19. 금 어느덧 1주일이 지나고 또 철야. 바르다김선생의 덮밥 메뉴는 두 가지 뿐. 지난번에 매운제육을 먹었으니 이번엔 불고기덮밥을 먹어봤다. 불고기덮밥 6.5 마찬가지로 불고기가 따로 포장되어있다. 투하. 싱겁지만 왠지 건강한 듯한 기분이 든다. 그런데 김치는 줬으면 좋겠다. .......... 2016. 5. 3. 화. 불고기덮밥을 매장에서 먹으면 이렇다. 따뜻하다. ......... 2016. 6. 27. 월. 방배점 비빔면 5..0 ...

[Arlanda] Taste Ex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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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wedavia.com/arlanda/at-the-airport/food-and-drink/restaurants/taste-express2/taste-express/ 2016. 1. 2. 토.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침 일찍 Arlanda Express에 몸을 싫었다. 올 때 버스 가성비가 마음에 들어서 원래는 버스를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마침 우리 경유 비행기가 짜오네와 같아서 버스와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저렴한 4인권을 살 수 있었다. 비행기 시간이 일러서 마지막 호텔 조식은 못먹고 전날 다른 댄서에게 양도하고 왔다. 공항에서 먹을 곳을 찾는데 일단 첫번재 만난 식당을 지나면 또 다른 식당이 나타날지 어떨지 몰라서 일단 여기서 먹기로 했다. 진열된 메뉴를 집어서 계산하는 카페테리아 스타일. 연어는 괜찮은데 매일 호텔에서 미국식으로 먹다 보니 스크램블에그가 영 땡기질 않는다. 먹기 싫은걸 억지로 먹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나는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하고 일단 그분만 드시도록 했다. Stockholm (2015) 목록으로

[청담] 양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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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56길 16 02-542-9263 http://yangmani.net/ ★★ ☆ 2016. 2. 7. 일. 설연휴 출근이 당첨되어 일요일에 당일치기로 춘천을 다녀왔다. 나의 연휴는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아쉬워하는 가운데, 시댁에서 눈치 보며 양껏 먹지 못한 그분과 의기투합해서 고기를 먹기로 했다. 그런데 연휴라 영업중인 곳이 없다. 우리동네 막창 1순위 안박사불막창 도 닫고 예전에 많이 가던 멍텅구리꼼장어 도 닫고. 결국 검색의 힘을 빌고 전화를 몇 군데 하고나서 청담에 위치한 양마니란 곳이 영업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가격은 약간 높은 편. 하지만 이것저것 따질 때가 아니다. 분명 내가 좋아하는 막창하고 그분이 좋아하는 양을 시킨 것 같은데 깔린게 이상하다. 주인에게 물어보니 우리가 막창하고 대창을 시켰단다. 물론 잘못 말했을 수도 있는데 둘 다 잘못 말한걸 눈치 못챈것도 이상하고, 무엇보다 우리가 고기 종류를 잘 모르고 시켰다는 듯이 무시하는 말투가 마음에 안들었다. 이 아저씨가 내 고기구력을 몰라서 이러지.   저 틈새에 뭔가 신기한게 있어서 이 사진을 찍은 기억은 나는데 뭔지는 기억이 안난다. 약간 특이했던 통깍두기? 육개장칼국수 12 그분이 속이 허하다고 주문하신 육개장칼국수. 맛있지만 비쌈. 맛있지만 비싸고 주인이 마음에 안듬. 다시 올일 없을듯?

[food] 白家陈记 麻辣烫 方便粉丝 Hot spicy flavor Instant vermicel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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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2. 6. 토. 오늘의 철야근무 야식은 (왜 눈에서 물이...) 지난번 신배우님 팬미팅이 있던 건대 거리의 중국 식료품점에서 구매한 몇 가지 인스턴트 면 중 하나이다. 술김에 그냥 중국 라면이다 하고 신나서 사긴 했는데 포장지를 자세히 보니 Vermicelli, 즉 당면이다. 당면도 나쁘지 않지. 불만스프와 진득한 중국풍 액상 스프의 구성. 사무실에 조리도구가 없어서 뽀글이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액상...이라고 생각했던 스프를 봉지에 짜 넣는 순간 충격적인 비주얼. 괜찮아 괜찮아. 금방 잊혀질꺼야. 완성. 뽀글이라 좀 걱정했는데 제법 그럴듯하게 나온 것 같다. 완전히 기대했던 종류의 맛은 아니었는데 충분히 이국적인 맛이라 그런대로 만족했다. 다만 고수나 다른 중국 향신료 맛이었으면 좋을텐데 순대국에 넣는 산초향이 유독 강했다. 그리고 좀 많이 짜다 싶었는데 나중에 집에서 냄비에 끓여보니 뽀글이라 물이 적어서 그런것 같다.

[Osaka] 鶴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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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23. 민박집 에 간단히 짐을 풀고 첫날 파티에 참석하기 전 식사를 하기로 했다. 파성인이 튀어나올 것 같은 오사카의 뒷골목. 아무리 오사카가 한국과 가깝다지만 이 정도면 일본인이 많이 찾는 한국식당이라고 해도 믿겠다. 가격은 약간 저렴한 편. 오랜만이구나 본토에서 먹는 라멘. Osaka (2007)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