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i An] Khoe & Dep ★★☆

★★☆

2016. 3. 7. 월.

Vuon Xua에서 점심을 먹고 전에 짱구가 소개해줬던 스파로 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시장을 지나다 보니 처음 식사를 했던 Central Market이 보인다. 1~2일만 더 머물렀어도 여기 다시 오고 싶었는데.


시장 입구(?) 쪽에 있는 우물. 관광객이 만이 지나다니는 길이다 보니 실제 사용하는건 아닌 것 같고, 일종의 관광 목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앞에는 뭐뭐 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쓰여 있다.


얼핏 보기에도 꽤 깊어보이는 우물. 무서워서 더 가까이 못감.


코코넛 마니아 그분께서는 오늘도 코코넛 한 통을 깨십니다. 큼직한 코코넛 한통이 단돈 2만동. 천원 정도.


속살 한숟갈도 놓칠 수 없다.


그것도 모자라서 비닐봉투 달래서 포장까지. 천원짜리 코코넛을 참 알차게도 드신다.


택시를 타고 짱구네 숙소 근처에 있다는 마사지샵으로 이동. 허름해 보이는 곳인데, 마사지가 거기서 거기겠지 싶어서, 기왕이면 원래 저렴한데다 짱구가 친구디스카운트까지 걸어놨다는데로 가기로 했다.




작은 업소이다 보니 주인은 1명인 것 같고 손님 수에 따라 근처 일꾼(?)들을 불러모으는 시스템 같았다. 문제는 발+전신의 구성에 시간 안배 관계 없이 균일가라는 건데, 침대가 모자라다 보니 늦게 들어간 그분께서는 전신은 받는 둥 마는 둥 나와서 노여움이 꽤 크셨다. 여행 잘 끝나가다가 불안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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