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다리미삼겹살 (나이스투미츄 신촌땡땡거리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강로9길 56 송우빌딩
02-877-3300
★★★★

2016. 11. 19. 토.

베이직응용반 엠티 후 바로 출빠하는 강행군이었지만, 어제도 분명 삼겹살을 먹었지만 우리는 또 간다. 고기 먹으러. 예전 칙폭 자리에 새로 생긴 이후 불변의 1위인 고쏘를 제치고 요즘 댄서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다리미삼겹살이다. (하지만 건너편 선사장은 별로였다고)

처음 이곳 상호를 들으면 '다리미?'하지만 곧 알게 된다. 해피에서 뛰어서 5초.

일단 가격 착하고, 특히 한판 가성비가 훌륭하다.

저 상추는 싸먹는 상추가 아니라 절임상추다. 싸먹으려고 손으로 집었다가 내 손이 양념되는 경험은 나 뿐만이 아니었다.

소문의 다리미 등판. 고기를 적당한 압력으로 눌러서 골고루(?) 익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실질적인 의미는 없는것 같다.

사실 이 집의 메리트는 착한 가격과 두툼한 고기.

반반전골 7.5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 반반전골도 이 집의 머스트츄라이 아이템이다. 그런데 고기랑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된장이 먼저 바닥난다.

나 사실 오늘 저녁 삼겸살 먹고 왔는데 이 포스팅 쓰면서 군침 삼키고 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메뉴가 있어서 명란삼겹살을 주문해 봤다. 음식에 대한 상당한 포용력을 가진 나조차도 애매했다. 다음엔 그냥 삼겹살 먹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