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담양애꽃 ★★★★★

전남 담양군 봉산면 죽향대로 723
061-381-5788
평일 11:00~14:30 평일 11:20 오픈 ~ 14:40 오전 마감 / 브레이크 타임 있음
http://www.xn--js0b03ei0vufa.kr/

2020-03-14 SAT

체크아웃을 하고 여행 이틀차는 담양 명물인 떡갈비로 시작.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메타 펜션, 메타 프로방스 등 이 주변 건물이나 지명이 메타세콰이아를 딴 것이 많다.


담양애꽃은 담양에서 남쪽 광주 방향으로 2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주차장은 넉넉하다.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도착해 보니 딱 11시 오픈 시간이다. 우리는 바로 입장 가능했는데 평소엔 대기가 많은 듯 하다.


대기실이 넓은데 나중에 나올 때 보니까 이 공간이 대기자로 가득차 있었다.


긴 복도를 따라 안쪽으로 안내 받았다. 양쪽의 문은 예약자들을 위한 룸인 것 같다.


안쪽엔 이렇게 오픈된 테이블들이 모여 있는데 그럼에도 테이블 2개 단위로 칸막이 등이 있어서 안정감이 있다.


창가 자리라 바깥이 보인다.


술을 많이 드시는지 동선이 길어서 그런지 소주/맥주 구분형 벨이 테이블마다 있다. 충전기도 케이블 별로 구비. 선이 좀 짧다.


돼지떡갈비 맛이 궁금해서 반반정식으로 주문했다.


포장을 해갈까 했는데 오늘 하루종일 차안에 둬야 할 것 같다하니 안된단다. 혹시나 하고 물어봤다.


큰 테이블에 반찬이 가득 깔리는데 대부분 맛있어서 김치 등 일부를 제외하곤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죽염과 천연효소를 사용한다고.



이건 딱 보이는 맛인데 고기 같아서 그냥 먹었다.



장에 보리가 들어가서 특이했다. 뒤에 나물들도 다 맛있었다.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는데 인당 18000원 밖에 안한다.


사실 그분이나 나나 고기는 본연의 맛으로 즐기는 주의라, 양념고기나 떡갈비 같은 가공류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떡갈비를 먹어보고 지금까지 내가 먹어본 떡갈비는 떡갈비가 아니라 냉동 동그랑땡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밥도 잘 보니 그냥 밥이 아니라 밑에 뭔가 깔려있다.



화장실에 칫솔을 구비해 놓는 센스. 하지만 플라스틱 소비가 늘어나서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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