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서울만남의광장(부산방향) ★★★★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12길 73-71
02-578-3372
2020-03-14 SAT
한동안 집에만 있으려니 콧구멍에 공기도 부족하고 마침 TV에서 배틀트립을 보다가 급 전라도 식도락 여행을 기획했다. 이동시간이 꽤 걸리다보니 도착까지 식사는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이영자 휴게소 맛집을 결합하기로 했다. 그래서 첫번째 행성지는 동네에 있으나 한번도 안가본 만남의광장 휴게소다.
요즘 휴게소 맛집이 유행이다보니 우리처럼 찾아다니는 사람도 늘었는지, 뭔가 유명하다고 하면 대부분 그 음식을 먹는 추세가 된 듯 하다. 만남의광장에서 먹을 음식은 소고기국밥.
소고기국밥을 먹으면 할리스 할인권을 준다. 인스타그램 등록하면 추가 할인. 나오다 보니 할인 후 금액이 밖에 있는 탐앤탐스더가 다른 커피점이랑 비슷해 지는 것 같은데, 할리스가 원래 비싼지 어쩐지 커알못이라 비교는 생략.
11시쯤 방문했는데 처음이라 잘 몰라도 아마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줄지 않았을까 싶다. 서울에 있는 휴게소라 그런지 크기는 작다. 그보다 왜 서울 다 와서 휴게소가 있는걸까 이상하기도 한데 일단 그러면서 우리도 왔으니까. 돗자리나 아이스팩 등을 무료로 대여해 주던데 반납하기 귀찮아서 넘어갔다.
혼밥존. 딱 봐도 굳이 혼밥존인데 왜 이름표까지 붙여서 사람을 초라하게 만드냐는 블로그 의견에 동의한다.
예습하다 보니 '말죽거리' 지명이 제주에서 올라온 말들 여물죽 먹이던 곳이라 말죽거리라고. 말 죽먹이면서 사람도 끼니를 해결하다가 식당가가 형성된 듯 하다. 반찬은 셀프로 리필 가능인데 내가 갔을 땐 김치류만 리필 가능했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휴게소 가격대가 높은 점을 감안했을 때 가성비가 좋다고 하길래 큰 기대 안했는데 딱 그 정도 맛이다.
고기는 별도 조리해서 따로 세서 넣는지 세 점이다.
오늘 계속 먹기 위해 한 그릇 나눠먹어서 커피는 한 잔만 할인 받았다. 바빠서 그렇겠지만 할리스 직원 기본적인 대꾸도 없고 좀 불친절하다.
번외로 화장실에 신문물이 많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빈자리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등장한다. 0.1초를 다투는 긴급한 상황에 매우 요긴할 듯 하다.
거울에 뭐가 왔다갔다 해서 보니 스크린이 들어가 있어서 신기했다. 뒤에 아저씨는 지못미. 코로나19 여파로 모자이크가 필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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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78-3372
2020-03-14 SAT
한동안 집에만 있으려니 콧구멍에 공기도 부족하고 마침 TV에서 배틀트립을 보다가 급 전라도 식도락 여행을 기획했다. 이동시간이 꽤 걸리다보니 도착까지 식사는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이영자 휴게소 맛집을 결합하기로 했다. 그래서 첫번째 행성지는 동네에 있으나 한번도 안가본 만남의광장 휴게소다.
요즘 휴게소 맛집이 유행이다보니 우리처럼 찾아다니는 사람도 늘었는지, 뭔가 유명하다고 하면 대부분 그 음식을 먹는 추세가 된 듯 하다. 만남의광장에서 먹을 음식은 소고기국밥.
소고기국밥을 먹으면 할리스 할인권을 준다. 인스타그램 등록하면 추가 할인. 나오다 보니 할인 후 금액이 밖에 있는 탐앤탐스더가 다른 커피점이랑 비슷해 지는 것 같은데, 할리스가 원래 비싼지 어쩐지 커알못이라 비교는 생략.
11시쯤 방문했는데 처음이라 잘 몰라도 아마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줄지 않았을까 싶다. 서울에 있는 휴게소라 그런지 크기는 작다. 그보다 왜 서울 다 와서 휴게소가 있는걸까 이상하기도 한데 일단 그러면서 우리도 왔으니까. 돗자리나 아이스팩 등을 무료로 대여해 주던데 반납하기 귀찮아서 넘어갔다.
혼밥존. 딱 봐도 굳이 혼밥존인데 왜 이름표까지 붙여서 사람을 초라하게 만드냐는 블로그 의견에 동의한다.
말죽거리소머리국밥 6.5 |
예습하다 보니 '말죽거리' 지명이 제주에서 올라온 말들 여물죽 먹이던 곳이라 말죽거리라고. 말 죽먹이면서 사람도 끼니를 해결하다가 식당가가 형성된 듯 하다. 반찬은 셀프로 리필 가능인데 내가 갔을 땐 김치류만 리필 가능했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휴게소 가격대가 높은 점을 감안했을 때 가성비가 좋다고 하길래 큰 기대 안했는데 딱 그 정도 맛이다.
고기는 별도 조리해서 따로 세서 넣는지 세 점이다.
오늘 계속 먹기 위해 한 그릇 나눠먹어서 커피는 한 잔만 할인 받았다. 바빠서 그렇겠지만 할리스 직원 기본적인 대꾸도 없고 좀 불친절하다.
번외로 화장실에 신문물이 많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빈자리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등장한다. 0.1초를 다투는 긴급한 상황에 매우 요긴할 듯 하다.
거울에 뭐가 왔다갔다 해서 보니 스크린이 들어가 있어서 신기했다. 뒤에 아저씨는 지못미. 코로나19 여파로 모자이크가 필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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