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2020-07-12 SUN 상당집에서 해장 브런치 후 주변 산책  성내방죽이라는 저수지다. 물고기도 꽤 보인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니 운치있다.  식당 앞에서 내려서 몰랐는데 이렇게 등산로입구 쪽에 꽤 큰 주차장이 있다. 그 앞에 유적지처럼 보이는 시설도 있다.  둑방 길을 따라 요리조리  반대편에서 사람이 오면 삼거리에서 기다려야 하는 좁은 길이다.  오랜 세월 풍파를 맞으며 살아온 듯한 모양의 나무  토속음식 전문마을에서 식사 후 둘러보기 좋다. (우린 바로 포기했지만) 상당산성 올라갔다 내려와서 식사 후 산보가 정식 코스인 듯.  충북 목록으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내로118번길 1 043-252-3291 매일 09:30~20:30 명절 당일만 휴무 2020-07-12 SUN 해장으로 성내방죽 산책 겸 토속음식 전문마을 내 두부 전문점을 방문했다.  인상적인 상호의 '상당집'.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상당했다. (...) 순두부는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코로나19만 아니면 괜찮은 시스템인데 좀 찝찝하긴 하다. (하지만 두 번 리필했다.) 기본찬도 상당하다. 이것만 가지고 밥 비며 먹어도 될 듯.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는데 청국장이나 순두부 등 기본 메뉴를 주문하면 나머지는 기본으로 깔리는 방식이다.  이건 따로 주문한 두부부침인데 알던 맛이려니 하고 먹었다가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파전도 고명이 튼실하게 박히고 반죽이 적은 스타일이라 꽤 먹을만 하다.  여섯이서 먹으면 대략 이런 분위기. 두부부침은 이미 다 먹고 치운 듯.  이건 옆 테이블에서 공수해 온 청국장.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특히 지금 시국엔 좀 불안하긴 한데, 나중에 청주에 다시 오면 생각 날 듯 하다. 아마 어제부터 같은 코스로 올 가능성이 크다. 충북 목록으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748 043-297-5162 매일 10:00~22:00 2020-07-11 SAT 드디어 진둡 추천 삼겹살집인 삼흥집을 수 년(?) 만에 방문.  시내에서 남쪽으로 대청댐 가는 방향에 위치해 있다.  2층까지 넓은 자리가 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이미 1층은 만석.  국내산 삼겹살이 250g 14000원이면 보통 식당에서 판매하는 180g으로 환산하면 10000원 정도로 저렴하다. 황지라는 낯선 부위가 있는데 (황제살이라면 가브리살인데) 일단 다들 삼겹살에 만족해서 삼겹살에 집중했다.  여기도 호일이 등장한다.  시오야키라는 고기를 간장소스에 적셔서 굽는 청주 스타일. 절이는게 아니라 살짝 적시는 수준이라 삼겹살 본연의 맛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고 살짝 감칠맛을 주는 정도다.  충북 청주에서 시작된, 시오야끼를 아시나요?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저렴하고 맛있어서 다음에 또 오게 될 듯 하다. 여럿이 복작복작 먹기에 좋다. 충북 목록으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206 현암정휴게소 2020-07-11 SAT 오래전부터 벼르던 진둡장 방문. 비가 온다던 예보 덕분인지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점심부터 먹겠다고 통지했더니 둡새댁이 밥상을 차리고 있었다. 몸 좋아 보이네? 상다리 부러지겠네.  고객 취향에 맞춘 고기 많이 들어간 김치찌개 어머님표 새우장과 호박전  배 채우고 노랑이네도 도착하고 첫번째 행선지인 대청댐으로.  고기를 먹기 위해선 배를 꺼트려야 한다. 여기서부터 댐  마실 나온 동네 중년들  여기서 영상 찍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사진은 순간의 틈을 타서) 마스크 쓰니까 자체 모자이크 효과. 그런데 여기 행정구역상 대전이더라.  연인들의 데이트자금을 갈취하기 위한 자물쇠 걸기  충북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