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celona) airport to city

 

2022-09-01 THU


코로나19 이후 처음 출국이다 보니 불안한 부분이 많았는데 막상 스페인에 도착하니 절차가 의외로 간단했다. 입국일 기준 현재 유럽은 국가 별로 코로나19 관련 정책이 다른데, 스페인의 경우 백신접종완료증명서, 완치확인서, 음성확인서 3가지 중 하나를 제출하면 된다. 미리 온라인으로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QR 코드를 받아두고, 입국 시 공항에서 QR코드 및 해당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확인은 5초 정도 걸렸으려나, 대기 없이 바로 통과했다. 참고로 포르투갈은 코로나19 관련 제출 서류가 전혀 없다. 유럽 내 국가 간은 국적에 관계 없이 코로나19 관련 서류 제출이 없으므로, 스페인 in, 포르투갈 out인 경우 스페인에서 서류를 내야 하지만, 포르투갈 in, 스페인 out이라면 코로나19 관련 아무 조치가 필요 없다는 의미가 된다. (이론 상)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다른 방법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aerobus라는 공항버스를 이용한다. 터미널1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A1, 터미널2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A2로 배차 간격은 10~15분으로 자주 있다. 

  • A1(T1, every 15min) / A2(T2, every 10min) to Plaça de Catalunya & walk 15m
  • buy Single from machine/on board w cash/card
  • Single: 5.9 / Return: 10.20
  • https://aerobusbarcelona.es/trip/lines-timetables-and-real-time-information/line-a1-aeroport-terminal-1-barcelona/?lang=en


터미널1의 경우, 공항에서 버스 안내문을 따라 건물 밖으로 나가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건물 아래로 내려가는데 전방에 바로 정류장과 티켓 자판기가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조건 자판기에서 구입해야 하는 줄 알고 자판기에 줄을 서는데, 버스 타는 줄에서도 직원으로부터 현금 및 카드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즉, 자판기에서 구입하는 장점은 거의 없고 시간만 더 늦어지는 셈. 버스는 자주 있으므로 급하게 탈 필요도 없다. 



싱글은 5.9, 리턴은 10.2 유로로 금액적인 장점은 없지만 나중에 다시 구매하기 귀찮다면 리턴을 구입할 수도 있다. 우리는 마드리도 이동 시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아서 싱글로 구입했는데, 귀국할 땐 바르셀로나에서 1박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라 리턴으로 구입했다. 


버스 중앙에 캐리어 놓는 공간이 넉넉하다. 


버스 내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고, USB 충전도 가능하다. 


종점은 Plaça de Catalunya인데 Plaça d'Espanya 등 주요 거점에서도 정차한다. 

Plaça de Catalunya

카탈루냐 광장의 A1, A2 버스 정류장. 공항으로 갈 때도 여기서 타면 된다.


back to Madrid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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