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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Was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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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4.6.8 Itsu와 함께 런던 스시 체인의 양대산맥(인 것 같다.) 매장은 둘 다 깔끔한데 Wasabi가 좀 더 휑한 느낌이다. Itsu가 추가비용을 받고 먹고 가는 테이블이 있는 반면, 여긴 몇 개 있었던가 아예 없는 듯. 메뉴 구성은 좋게 보면 스시 외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 많고, 안좋게 보면 잡다하다? 서울에선 상상할 수 없는 공간 구성 묘하게 한국 편의점에서 사 온 것 같은 느낌 London (2014) 목록으로

ExK 서비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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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미국여행에서 사용해 보려고 하는 ExK. 본인의 국내 계좌 현금인출카드로 해외의 ATM에서 기존의 국제카드보다 싼 수수료로 현지통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서비스이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항상 고민하는 것이 환전인데,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진 씨티은행 해외현금카드는 의외로 지점이 없거나 적은 국가가 많지 않아 활용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ExK는 아직 사용 가능 국가는 적지만 향후 확대 가능성을 볼 때 여행 환전 방법 중 하나로 고려해 볼만 할 것 같다. 일단 미쿡에서 사용해 보고! http://www.exk.kr/ ExK서비스란? ExK서비스는 본인의 국내 계좌 현금인출카드로 해외의 ATM에서 기존의 국제카드보다 싼 수수료로 현지통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서비스입니다. 예)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떠난 김연아 씨가 Visa/Master 등의 국제카드가 아닌 국내전용 카드로 말레이시아 현지 ATM에서 현지통화(링깃)를 인출할 수 있습니다. 대상국가 말레이시아, 미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대상카드 우리 우리ONE 체크카드 , 해피포인트 체크카드 씨티 현금카드 (해외사용 등록 필수) 하나 국내 직불카드 신한 EXK 글로벌 IC 현금카드 대상서비스 현금인출·잔액조회(국가별상이) 대상 국가 및 대상 카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비스의 장점 기존의 해외현금인출카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국제 브랜드사 이용시 부과되는 거래금액의 1% 수수료가 없습니다. 단, 미국, 필리핀에서 서비스 이용시 국제 브랜드사와 유사한 수준의 현지ATM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미국 0~5달러 내외, 필리핀 200페소) 국내 카드만으로 해외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국내용으로 발급받은 카드로도 별다른 서비스 신청 절차 없이 해외 사용이 가능합니다. 수수료 및 환율 적용 원칙 수수료 및 환율 적용 방식은 카드발급은행별로 상이합니다. 해당은행 홈페이지의 해외 ATM서비스 관련 페이지를 참고하...

[신논현] 김육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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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채족발이 유명하다길래 도전. 부산인가 시작해서 대구인가에서 대박나고 서울까지 왔다는 광고문구와는 달리, 주말 골든타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별로 없다. 장소는 꽤 큰데 우리 말고 한 테이블? 먹어보니 맛도 괜찮고, 서비스로 나오는 유부탕(?)도 훌륭한데 이상하다. 냉채족발이 원래 서울에서 안먹히는 아이템인가? 족발을 별로 안좋아하는 (그래도 일단 고기니까) 나는 알기가 어렵구나 적절한 반찬 구성 이게 서비스라구! 해체전 해체후

[London] Eat 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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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4.6.8 Trafalgar Square는 London Eye를 가기 위해 지나칠 뿐. 하지만 맛집은 지나칠 수 없다. 미리 리서치해 둔 2~3 곳 중 최종적으로 낙점한 곳은 (again) 스시. 점심 때라 그런지 손님이 가득찬 것 까지는 좋았는데, 90% 이상이 한중일 동양계인걸 보고 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런 경우는 보통 어떤 이유에선지 동양(한국) 가이드북에만 그럴듯하게 소개된 경우가 많거든. 그런데 스시가 원래 실패하기 어려운 종목인지 생각보다 꽤 먹을만 했다. 메뉴가 많아서 오히려 고르기 힘들다던가 종업원이 불친절한 건 좀 별로였다. 동양계 요식업 종사자의 대 동양인 관광객 불친절의 법칙은 여기서 대충 맞아보였다. 영어를 하니까 살짝 친절해지는건 더 싫다. 난 팁 문화가 없는 환경에서 자란 것 치고는 (팁 문화가 있는 국가 관광 시) 팁이 후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신 서비스에 따라서 편차가 큰 편이다. 반면 팁이란건 서비스의 품질에 관계 없이 일정량이 이상 주어져야 종업원의 생계가 유지된다는 주장도 있는 것 같다. 사케가 어울리겠지만 관광중이니까... 맥주 Lunch Time ONLY 인데 어떻게 안시키겠는가 2가지 재료로 나름 다양한 구성 Try 라길래 Age Shumai Salmon Tuna Jyu Manpuku Sushi Set London (2014) 목록으로

[London] Silva's Grill & Snack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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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4.6.6 대영박물관 근처는 주요 관광지라 그런지 식당이 꽤 있는 편이긴 한데 TripAdvisor로 리뷰를 살펴본 바로는 생각보다 괜찮은 집 찾기가 쉽지 않다. 뷔페 스타일의 중국식당이 있길래 들어가려다가 리뷰를 찾아봤더니 최악 수준이라 가슴을 쓸어내리며 발길을 돌렸다. 그러던 중에 박물관 관람 전 간단히(?) 먹기 위해 선택한 집이다. 사장 아주머니가 꽤 친절하고 주변 직장인들도 꽤 많이 와서 먹는 것 같았다. 뭔가 정성스럽게 운영되는 동네 식당 분위기랄까. 들어갈 때만 해도 비가 와서 야외석은 포기 영국이니까 English Breakfast Traditional Fish & Chips Breaded Fillet of Cod or Haddock, served with Chips or Salad 영국이니까 Fish and Chips 그런데 생선이 너무 적다; Grilled Rib-Eye Steak Served with Chips & Salad 가정식 느낌의 소박한 스테이크 London (2014) 목록으로

[London] I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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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4.6.6 (내가 본 바로는) 런던에 초밥집 체인이 2개가 있는데 하나가 Wasabi고, 다른 하나는 Itsu이다. 둘 다 상당히 내부가 깔끔하고, 몇 가지 제한된 메뉴로 은근히 다양한 구성을 제공한다. 둘의 차이는... 뭔가 미묘한 차이가 있었던 것 같긴 한데, 한 달 반이 다 지나 생각하려니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미묘했던것 같다.  가격대는 우리나라랑 비교하면 약간 고가이지만, 런던 물가를 생각하면 약간 저렴하거나 타당한 가격대라 하겠다. 그리고 일단 먹을게 별로 없다보니 딱히 괜찮은 식당이 주변에 없을 때 테이크아웃하기 좋다. 테이크아웃과 식사의 가격차가 꽤 나는 편이다. 우리도 5일 동안 3~4번 먹은 것 같다. chicken noodle soup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 London (2014) 목록으로

[London] Cir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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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4.6.5 맛집도 아닌 런던 변두리의 작은 음식점 리뷰를 해야겠는가? 그렇다. 그만큼 런던은 식문화에 특별한 게 없다. 오죽하면 대표 음식이 fish & chips 겠는가. (미안하다, 런던) 그래서 미국이고 영국이고 믿을건 아시아 음식. Wilton's Music Hall은 런던의 스윙댄스 커뮤니티 주 하나인 Swing Patrol에서 행사 때마다 종종 이용하는 것 같으니, 이 글을 읽는 스윙댄서도 이 주변을 지날지 모른다. 밤늦게까지 영업을 할지 걱정된다면 그럴 필요없다. 런던은 파티가 일찍 끝난다. 일정이 12시 끝이길래 설마설마하고 갔는데 정말 칼같이 끝난다.  영어권 아시아 음식점의 아시안 주인들은 (특히 아시안 관광객에게)  불친절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 곳 사장님은 매우 친절했다. 글을 다 쓰고 TripAdvisor를 보니 순위도 꽤 높고 (1162/16922) 2014 으뜸 시설상 수상 천사들의 합창이 생각나는 타이틀 진리의 누들슾 진리의 돼지고기 Crispy slices of pork chow mein Spicy tofu and ginger leek soup 이거시 해외 스윙댄스 행사 후의 완벽한 마무리잉가봉가 London (2014) 목록으로

[London] Tune Hotel - Liverpool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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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4.6.5 파티가 심야에 (아침에?) 끝나는 스윙댄스행사가 포함된 여행이라면, 숙소는 무조건 도보 가능한 인접 호텔이 최선의 선택이다. 극악의 숙박비를 자랑하는 런던에서, 행자 주최측이 추천한 호스텔보다 행사장에 가깝고 저렴한 호텔을 찾아낸 내 자신이 매우 대견하다. /쓰다듬/ 기본 숙박비가 저렴한 대신 모든 것이 유료다. 인터넷, 수건 교환, 짐보관, 드라이어 대여 등등. 심지어 컵라면에 넣을 끓는 물을 물어봤더니 그것도 돈을 받더라. 그런데 예약하면서도 잘 몰랐는데, third party (Hotels.com) 을 통해서 대부분이 무료로 포함된 예약이란다. 럭키! 밤에 잠깐 다녀봤는데 Liverpool 자체가 대로변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꽤 안전한 지역인 것 같다. 호텔 위치도 찾기 쉽다. PC 사용도 물론 유료 주택가라 찾기 어렵지 않다. London (2014) 목록으로

[London] Glavin La Chap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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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4.6.5 여행 중 한 번 정도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한다는 원리에 입각하여, 런던 일정 중 선택한 고급불란서료리집. 비용은 어느정도 각오하긴 했지만 서울 시내 고급 레스토랑을 생각하면 비싼 것만도 아니다. 리버풀의 캐주얼한 프랜차이즈가 늘어선 골목의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으리으리한 내부가 나타난다. 인접한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듯 함 별점이 박한건 가격 대비 감안 이런 데서 카메라를 들이대는건 왠지 북흐러워서 음식 이름은 다 모름 햄 & 망고? cod? 이건 확실히 닭 돈까스 대신 닭구이 넣은 가츠나베 느낌? 정장 안입은 남자는 나 밖에 없었다능 후식까지 엘레강스 London (2014) 목록으로

[London] BLOC Hotels Gatw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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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2014.6.4 여행은 꽤 다닌 편인데 공항에 자정 가까이 도착한 건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다. 일반적인 문제에는 항상 누군가가 해답을 이미 찾아 놓은 경우가 많다. 우리 같은 여행객을 위한 공항 내 호텔. 물론 공항 호텔이란게 있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저렴하고 실용적이면서 깔끔할 수 있다는 건 실제로 숙박해 보기 전엔 몰랐다. BLOC 호텔은 그런 공항 호텔 중에서도 가장 최신의 개념을 실현한 것 같다. 객실과 서비스는 딱 필요한 만큼 제공하면서 (reception은 심지어 공항 통로에 위치) 쾌적함이나 기능에서 거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다. 무엇보다 자칫 답답하게 느껴질만한 좁은 공간임에도 현대적인 디자인이 이를 커버하는 듯 했다. 깔끔한 욕실과 터치스크린 컨트롤이 백미 어쩌니 우린 이미 막스앤스펜서에서 장을 봐왔는걸 남자의 로망은 중앙집중식터치스크린컨트롤러 캡슐호텔 느낌? London (2014) 목록으로

[Norwegian] DY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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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4.6.4 DY2455 / Dubrovnik (21:50) > London-Gatwick (23:25) 저가항공사에 욕심은 없다. 가격 저렴하고 연착 없으면 그 뿐. 그런에 노르웨이항공은 무려... 와이파이가 있다. 이래서 처음 보는 기계의 설명서는 꼭 읽어 봐야 한다. 항공 좌석 모니터 시스템을 포함해서. 왠지 위험한 분위기의 수직꼬리날개 이미지 노르웨이의 숲에 추락해서 탐험이 시작될 것 같은 기분? 좌석 모니터의 안내 문구를 보고 반신반의하며 스마트폰의 와이파이를 켜고, Free Wifi라는 문구를 보면서도 큰 감흥은 없었다. 전세계 공항에서 얼마나 많이 이 문구에 속아왔던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기내 와이파이님의 위엄 London (2014) 목록으로

[Dubrovnik] taj ma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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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2014.6.4 크로아티아 음식은 생각보다 색다른 면이 많았는데, 관광지 특유의 전세계 음식점이 넘쳐나는 듀브로브니크에선 (정확히는 보스니안이지만) 그 점이 더욱 빛났다. 시끌벅적한 Stradun에서 한두 골목만 들어가면 나타나는 조용하지만 그래서 왠지 더 듀브로브니크스러운 맛집. 아마 듀브로브니크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집이었지 싶은데 (아니면 마지막 식사라서?) 현금 결재시 Dubrovnik Card 소지자에게 10% 할인되는 건 모르면 지나치는 팁 관광지스럽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의 메뉴 손가락질 해놔야 뭘 먹었는지 안까먹는다. 외국여행시 실패한 적이 없는 진리의 슾 (일반인?은 비추) SEASONAL VEGETABLES SOUP 35kn ★ ★ ★ SHISH CEVAP 100kn (veal simmered with vegetables) ★ ★ ★ ★ CEVAPI (traditionally grilled dish of minced meat) large (10 pieces) 80kn 어차피 우리에게 (듀브로브니크의) 내일은 없다. 못먹어도 (그럴리 없겠지만) 롸지 투박하고 평범하지만 그래서 정겨운 케밥 ★ ★ ★ ☆ 가게 한 편 테이블 아래서 숙면중인 고냥이 이 세상 가장 팔자 편한 동물은 지중해의 고냥이인가 하노라 Croatia (2014)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