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Sri Veeramakaliamman Temple

141 Serangoon Rd, Singapore 218042

2017. 10. 7. 토.

오늘은 비도 오고 실내 공간이 많은 인도인 거주 지역을 구경하기로 했다.

마사지 받고 나오는 길에 군것질거리 발견. vegetable stuffed bun이 1SGD.

버스 정류장에서 본 거리

버스 탑승. 삼성 로고 보고 찍은 듯. 뭐 이쁘다고.

버스 타고 시내 구경하다가 본 특이한 건물. 가운데가 뻥 뚫려있다. 괜찮은겁니까, 저거?
천둥번개가 치지만 그래도 비는 오지 않네.

...라고 생각한 순간. 비가 쏟아진다. 날씨만큼은 여행할 때마다 운이 좋은 편인데 이번엔 좀 드문 예외다.

다행히 인도는 지붕이 덮여있다. 들은 얘기인데 싱가포르 사람들이 햇빛을 유난히 싫어해서 어디든 지붕이 있다고 한단다. 더운 지방 사람들은 피부가 하얀걸 선호한다더니 그 영향인가?

보는 순간 춤추기 좋겠네...라고 생각이 드는 몹쓸 직업병.

원래 가려던 곳은 이 사원인데 비도 쏟아지고 문도 닫혀 있는듯 하고 정신 사나와서 바깥만 구경했다. 특이하고 화려한 외관의 사원.

그 난리통에 그분께서는 머리핀 득템. 그런데 이 악세사리점 주인이 중국계인 것 같다. 인도인 구역에 중국인이라. 중국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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