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지터 게스트하우스 ★★★★
- 간세라운지, 동문시장과 가까운 1인실 보유 게하. 올레 17, 18코스 혼 올레꾼에게 최적.
2024-05-15 WED
원래 제주공항 내리자마자 추자도로 들어가는 일정이었는데, 하루 전 기상에 따른 취소 통지를 받아서 급하게 초반 일정을 수정해야 했다. 우선 추자도 일정을 수~금 대신 목~토로 바꾸고, 페리 및 숙박 조정. 당장 수요일에 머물 제주시 내 숙소를 찾는데, 도내 다른 지역에 비해 깔끔하면서 저렴한 숙소 찾기가 오히려 애매했다. 마침 18코스 기점인 간세라운지 근처에 1인실이 있는 게하를 발견. 욕실은 공동이지만 1박에 25000원이면 당연하다. 혹시나 해서 당일자로 조회하니 35000원이고, 하루라도 일찍 예약해야 할인이 되는 듯 하다. 네이버로 예약.
키오스크가 이제 게하까지 진출했다. 체크인, 체크아웃 모두 키오스크로 진행. 예약 정보를 입력하면 배출구로 카드키가 나오고, 체크아웃 할 때도 카드키를 투입구로 넣는 방식이다. 관리하시는 분들은 다른 게하처럼 상주하고 있다.
객실은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인 작은 고시원 스타일이다. 생각보다도 작아서 처음엔 좀 놀랐는데 어차피 누울 공간만 있으면 돼서 상관 없었다. 객실, 욕실 등 전반적인 시설은 청결한 편이다.
2024-05-16 THU
올레길 18코스 마치고 추자도 가는 페리 출발 시간이 남아서 동문시장에서 회 구매 후 짐 맡겨놓고 나온 게하로 다시 복귀. 식사 좀 하고 가도 되냐고 여쭈니 흔쾌히 그러라고 하시긴 했는데 속으로 징하다고 하셨을듯. (1박 묵으면서 이틀 연속 식당에서 혼술회)
식당 공간. 젊은이들끼리 놀러오면 재미나겠구먼.
한강라면 제주 진출.
고등어회 먹은지 24시간이 안지나서 모듬으로 구매했는데, 고등어+갈치+딱새우의 구성이라니 이야말로 적절하다.
노곤한 몸으로 제주 하늘을 보며 고등어회에 한라산. priceless. 올레길을 못 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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