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시민의숲) 이자카야 코노미 ★★★★
- 양재시민의숲 근처에서 조용히 마실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이자카야 기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요리.
2024-10-03 THU
이틀 연속 음주지만 흔치 않은 봉크의 요청이라서 양재시민의숲 근처로 접선지 물색. 상권이 꽤 있는 곳이지만 조용히 얘기할 만한 곳은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
이자카야 치고 나쁘지 않은 가격대다.
기본안주가 특색 있으면서 실용적이다. 유부가 나오는 건 처음 보는데 개인적으로 굳. 이것만으로 술 한 병 비울 듯.
히라메 고노와다 39 (광어와 해삼 내장을 버무린 일본 3대 진미 中 하나) |
별 생각 없이 주문했는데 이건 가격이 꽤 있네. 고노와다 원래 이렇게 비싼 거였나?
치킨 야채 타래볶음 25 (꼬치구이용 소스를 코노미 만의 방법으로 재해석. 순살치킨과 함께 볶아낸 요리) |
배 채우기 용 치킨.
돼지고기 숙주볶음 15 |
토마토 해산물 짬뽕탕 25 |
나처럼 2연속 음주 중인 타샤님을 위한 탕.
술을 서빙하다가 조금 흘리셔서 농담으로 서비스 운운했는데 나중에 주신 서비스. 그런데 주문을 꽤 해서 서비스가 나올 타이밍이기도 했다.
바지락 술찜 23 |
어쩌다 음악 얘기가 나와서 찾아본 봉크가 좋아하는 성시경의 차마.
이것도 서비스인 듯? 정체도 맛도 기억 안나지만 꽤 인상적이었다는 것만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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