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 반양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중산간서로 2985 반양 

  • 텃만꿍(1pcs) 2.8. 낱개로 주문할 수 있어 좋다. 돼지고기와 새우 튀김이니 새로운 맛은 아닌데 잘 튀겼다. 맥주 안주로 매우 적절하다. 


2025-11-02 SUN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쉬러(?) 들어간 반양. 


외국인들이 제주도로 많이 이주해서인지 현지 맛을 잘 재현한 동남아 식당들이 꽤 많다. 조식 이후로는 신평올레에서 먹응 고기국수가 전부인데 그마저도 만족스럽지 못해서 살짝 욕구불만 상태였는데 마침 12코스 주변에 태국 음식점이 있어서 코스를 약간 벗어났다. 


대기 관련 안내문이 잔뜩 있는 걸로 봐서 평소에는 대기가 많은 것 같다. 내가 갔을 때는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2시반 쯤이라 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공간이 넓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 좋은 카페 같은 느낌이다. 



쓸모 없지만(?) 탐났던 병따개. 


가만 태국음식점이라고 하지 않았나? 두 끼 연속 누들슾은 좀 그래서 패스. 


그럼 보통 팟타이를 주문했을텐데 아마 다른 메뉴가 더 궁금해서 패스. 


리뷰에서 텃만꿍이 시그니쳐라고 했던 것 같은데 무려 조각 단위로 판매한다. 지금 상황에 너무나 적절한 메뉴다. 



피클을 유리병 채로 가져다 주셨다. 영어로는 jar라고 할텐데 한국말로 적절한 표현이 없다. 사전적 해석은 '항아리'인데 대형 옹기 항아리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실제로 쓰기는 어렵고, 한국어 발전 과정에 없던 물체다보니 대응되는 단어가 없는 건 어쩔 수 없긴 하다. 보통 이런 경우 영어 발음을 그대로 차용해서 쓰는데, 하필이면 '자'는 동음이의어도 있고, 문장 안에서 사용하면 한국 사람 누구도 이해하기 힘든 단어다. 그래서 결코 영어가 절대 편한게 아닌데 어쩔 수 없이 '자ㄹ'이라고 영단어를 섞어 써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다시 피클 얘기를 하자면, 직접 담그신 듯한데 뭔가 향긋해서 약간 독특하게 좋은 맛이 났다. 

텃만꿍(1pcs) 2.8 x3


돼지고기와 새우 튀김이니 새로운 맛은 아닌데 잘 튀겼다. 맥주 안주로 매우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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