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이벤트 링크 헌혈의집 강남센터가 내부 리모델링했어요~

강남구 역삼동 735-29 02-501-2334 * 이후 포스팅 [역삼] 교센 ★★★★ 2014.12.23 39000원에 숙성회가 무한리필 된다고 해서 팀 회식 장소로 점찍어 두고, 미리 물 보러(?) 팀 점심으로 찾았다. 점시 메뉴는 크게 특별할 건 없어 보였다. ★ ★ ★ ☆ 교센? 뭔가 정독해서 읽게 되는 저녁 메뉴 메뉴가 종종 바뀌는 듯? 대구지리 7 심심하게 간을 해서 크게 불평할 게 없는 대구지리 2014.12.29 회식으로 본격적인 저녁 방문 메뉴는 인당 39000원 숙성회 무한리필 기본찬이 깔리고 샐러드에 파마산으로 뿌렸는지 특이하게 입맛을 돋군다. 죽으로 시작 하지만 무한리필이므로 전략적으로 반만 섭취 위에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도미?, 홍민어?, ?, 연어, ?, 방어 무한리필이지만 회 상태가 꽤 좋아보이고, 숙성회라 그런지 식감도 훨씬 쫄깃하다. 대부분 숙성회라는 컨셉이 낯설어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회는 원래 4~7시간 정도 숙성해야 맛있고 활어로 바로 먹는건 잘못된 회문화(?)라고 한다. (검증 필요) 구운마늘, 석화, 멍게로 입 헹구고 이번엔 뱃살 부위로 튀김 패스하고 싶지만 회가 살짝 물릴 타이밍이라 한 점만 식품안면대면장애를 가진 나에겐 방해물일 뿐인 머리구이 (이거 쓰면서도 울렁거림) 2인당 하나씩 나와서 손도 안댄 탕 동네식당 아니면 국물류는 인당 하나씩 좀 주자

강남구 삼성동 117-1 02-501-3514 http://www.pizzaschool.net/ 2014.12.28 동네피자계의 강자 피자스쿨이다. 브랜드 피자가 확실히 맛있긴 한데 원재료비 생각하면 비싸게 느껴지는 것도 어쩔 수 없다. 반면 피자스쿨 차관사거리점은 프랜차이즈이긴 하지만 주인 내외분께서 깔끔하게 만들고 운영하고 있다. 10분 전에 전화하고 출발해서 픽업. 매장은 좁아서 먹고 가긴 히들다. ★ ★ ★ ★ 신메뉴 갈릭포테이토 3000 기대만큼 바삭한 식감은 아니지만 소스와 어울리는 편이다.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피자와 함께 주문하기 부담 없다. 치즈오븐스파게티 4000 면에 비해 양념이 적다. 개인적으로 크림소스가 더 좋지만 차관사거리점에는 없음 직화홀릭바이트피자 11000 고기고기피자 요렇게 시키면 딱 2인분. 응?

2014.12.24 새벽 늦은 시간에 가긴 했지만, 도미를 사니 서비스로 대방어를 준다? 젊은 사장님도 싹싹하게 장사도 잘 하시고. 정작 회 사진은 남은게 없지만, 나중에 찾기 위해 포스팅. ★ ★ ★ ★

강남구 역삼동 738-1 02-565-6644 2014.12.24 GFC 블럭으로 점심을 먹으러 나간게 오랜만이라 그런지 못보던 가게들이 많이 보인다. 이 집도 생긴지도 몰랐는데 이미 역삼역 인근에서 꽤 입소문이 돈 듯 하다. 연말 회식 특수 때문인지, 원래 장사가 잘 되는 집인지, 늦게 나온 것도 아닌데 만석이라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소고기국밥도 대구식이 있었던가. 일단 비주얼이 약간 특이하긴 한데 그렇다고 아주 새로운 음식은 아니다. 다대기를 푼 탕국, 혹은 간이 약한 육개장 느낌? 해장하기 딱 적당하다.  ★ ★ ★ ☆ 다음엔 사골갈비해장국에 도전 멸치 국수도 맛있어보이긴 한데 6000원이라니 ㄷㄷㄷ 곱창? 닭갈비? 수육? 좀 쌩뚱맞긴 한데 먹어보고 싶긴 하네 짠반찬만 3종은 에러 급하게 찍고 먹어서 사진은 이 모양이지만 건데기는 꽤 실하게 들어있다. 어? 춘천이 본점이다. 나중에 춘천 가면 가봐...기에는 춘천에서 먹을게 너무 많다.

강남구 삼성동 158-10 02-561-1028 2014.12.21 치킨 맛은 괜찮은 편인데 위치가 좀 구석진 곳이고, 외관이 살짝 아저씨 취향이다. 쿠폰을 안샀으면 아마 지나가다 들를 생각도 못했을 듯 웰빙깻잎치킨이라는데 튀김옷에 깻잎쪼가리 넣었다고 웰빙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깻잎과 치민의 조합이 괜찮은 편이다. ★ ★ ★ ★ 떡튀김도 중간에 하나씩 먹어주면 괜춘 통닭은 다리 보기엔 별로네

서초구 서초동 1573-10 로이어즈타워 02-523-8292 2014.12.17 치맥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치킨도 맛있고 맥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은 곳을 찾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치맥은 어딜 가도 맛있다.) 입구에서부터 카레 같은 향신료 냄새가 진동을 하길래 카레치킨인가 하는 기대에 부풀었는데, 개인적인 기대에는 못미치게 카레 향이 많이 나진 않았다. (아니면 메뉴가 따로 있나?) 그런데 튀김도 바삭하니 옛날통닭 느낌도 물씬 나고, 무엇보다 다른데서 잘 안나오는 똥집이 맛있었다. 그러고보니 어렸을 때 춘천에선 공지천 인근 포장마차마다 닭똥집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똥집을 많이 먹었는데 왜 서울에선 보기가 힘들까? (춘천이라서?) 2층 다락 같은 곳으로 올라가면 각각 4명, 6명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하나씩 있어서 아늑하고 좋다.  여기도 8292네 ★ ★ ★ ★ ★ 저런 시절이 있었지 똥집앤프라이    크고 기름지다

강남구 역삼동 725-15 02-565-9282 2014.12.17 몇 번인가 업종이 바뀐 자리에 최근에 생겨서 꽤 장사가 잘되고 있는 고깃집. 역삼동 같은 사무실 지역 요식업은 점심과 저녁 메뉴의 밸런스가 잘 맞아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구성을 잘 한 것 같다.  초벌구이한 고기를 인덕션에 익혀 먹는 시스템이라 연기나 냄새가 없어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고기는 연기랑 냄새 피우면서 먹는걸 좋아해서 크게 메리트는 없어 보였다. 고깃집 전화번호는 역시 9282지 ★ ★ ★ ★ 못 먹어 본 메뉴가 많다. 다음 동기모임? 고기느님 점심메뉴를 안찍었네;;    깔끔한 개인 샐러드 피클과 깍두기 점심메뉴를 안찍어서 메뉴 이름을 몰라; 2014.12.23 몇 일만에 부서회식으로 다시 찾았다. 뭔가 유니크한 불판 메뉴가 냉채바베큐라고해서 고기가 차게 나오나 살짝 걱정했는데, 그냥 해파리냉채 + 바베큐의 구성이다. 크게 좋은 궁합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기능적인 측면 보다는 시각적 효과를 노린 듯한 꼬치걸이

강남구 삼성동 158-26 02-569-2454 2014.12.14 복은 높은 가격대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왠지 그 분위기가 아저씨의 음식 느낌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나이 지긋한 아저씨들 손님만 있었던 것 같다.  복은 많이 먹어보질 않아서, 미세한 선도나 식감 외에는 어느 집이 맛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음식은 깔끔하고 괜찮았으나, 일하는 분인지 사장님인지 불친절함. 전에 부인님께서 장모님 모시고 갔을 때도 불친절하다고 하더니, 기본적인 접대 매너가 그런가 보다. 나갈 때 인사도 안함. ★ ★ 복들이 쳐다보는데 복을 먹는게 얼마나 끔찍한지 생각해 보았나? 복국정식에 은복을 먹고 싶었는데 정식은 2인 이상이란다. 그러면 메뉴에 써놓던가 나중에 좋은 물주 하나 물면 오고 싶은 메뉴들 복 같은 고급재료(?)로 탕수육을 만드는 건 좀 아니지 싶다. 양이 많고, 국물도 많다. 탕 고추가루 위주로 양념을 해서 가볍게 먹을만 하다. 지리 하지만 역시 복은 지리지 쫄깃한 식감 이게 한마리인걸까? 바닥이 꽤 깊은 남비인데 다 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