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성진호 ★★★★★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선착장
★★★★★
2015. 11. 21. 토.
근처를 지나는 길에 서해까지 와서 회를 안먹을 수 없지 않고 고민을 하는데, 얼마전 지인이 SNS에 올린 추천글 생각이 났다. 현위치를 보니 기가 막히게도 바로 그 근처라 고민 안하고 바로 우회전.
직판장? 아니죠. 자고로 회랑 술은 허름한데서 먹을 수록 맛이 나죠.
닭매기들이 새우깡을 노리고 있다.
제법 운치 있는 우이도 빨간 등대.
이 너머에 뭐가 있을라고 하고 선착장 안으로 들어가면 뭐가 실제로 있다.
바로 이 포장마차촌. 초입부터 제대로 왔다는 느낌이 빡 온다.
이 많은 점포 중에 우리가 갈 곳은 '성진호', 추천해 준 그 지인이 떠오르는 '성진호'다.
도착하니 안에는 10명 남짓 아저씨들 술판이 벌어지고 있고, 주인께서는 재로 손질에 바쁘시다.
손 크게 회를 써시는데 큼직큼직하니 내 스타일이다.
회 맛은 잘 몰라도 그래도 40년 가까이 살면서 먹어본 회인데, 이런 식감은 난생 처음이다. 쫄깃한 정도를 넘어서 젤리를 씹는 느낌이랄까.
오이도가 회 먹기 좋은 곳이구나.
한 줄 요약: 적극추천
★★★★★
2015. 11. 21. 토.
근처를 지나는 길에 서해까지 와서 회를 안먹을 수 없지 않고 고민을 하는데, 얼마전 지인이 SNS에 올린 추천글 생각이 났다. 현위치를 보니 기가 막히게도 바로 그 근처라 고민 안하고 바로 우회전.
직판장? 아니죠. 자고로 회랑 술은 허름한데서 먹을 수록 맛이 나죠.
닭매기들이 새우깡을 노리고 있다.
제법 운치 있는 우이도 빨간 등대.
이 너머에 뭐가 있을라고 하고 선착장 안으로 들어가면 뭐가 실제로 있다.
바로 이 포장마차촌. 초입부터 제대로 왔다는 느낌이 빡 온다.
이 많은 점포 중에 우리가 갈 곳은 '성진호', 추천해 준 그 지인이 떠오르는 '성진호'다.
도착하니 안에는 10명 남짓 아저씨들 술판이 벌어지고 있고, 주인께서는 재로 손질에 바쁘시다.
손 크게 회를 써시는데 큼직큼직하니 내 스타일이다.
회 맛은 잘 몰라도 그래도 40년 가까이 살면서 먹어본 회인데, 이런 식감은 난생 처음이다. 쫄깃한 정도를 넘어서 젤리를 씹는 느낌이랄까.
오이도가 회 먹기 좋은 곳이구나.
한 줄 요약: 적극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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