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enhagen] The Swing Challenge 2017 - Saturday party

Lumbye Salen: 덴마크 1630 København V, Vesterbrogade, 티볼리 공원

2017. 9. 9. 토.

스윙챌린지의 두번째이자 메인행사인 토요일파티는 티볼리 놀이공원에 인접한 Lumbye Salen이라는 곳에서 열렸다. 입구가 찾기 좀 애매해서 주최측에서 공지를 자세히 했다.

IMPORTANT: to find the entrance to tonight's party use the address "Tietgensgade  20, 1704  København V" and look for the Wagamama restaurant sign you see on this picture. It is super easy to find the restaurant as it is the only sign prominent on that street. The entrance to the party is on the left side of the restaurant entrance. DO NOT USE GOOGLE TO SEARCH FOR THE NAME OF THE VENUE (Lumbye Salen) THIS WILL TAKE YOU FAR FAR AWAY FROM THE PARTY. The venue entrance is not from inside tivoli like it will indicate if you search for the venue name. The actual entrance is from "Tietgensgade  20, 1704  København V".
Here is a Google map link to the actual address: https://goo.gl/maps/abwvrFzGhdn


파티 시작 전 첫번째 업무는 대회 예선 심사다. 작년에 린디샥에서 봤던 강습생이나 오늘 워크샵에서 처음 봤던 강습생 말고는 아는 얼굴이 없어서 인상착의 적어놓느라 바빴다. 스윔아웃코스트브라바에서 함께 대회를 했던 댄서들도 있었는데, 말하자면 1주일 사이에 경쟁자에서 심사받는 입장이 되버린거다. 하긴 유럽의 두터운 강사층을 생각하면 이런 일이 자주 있을 듯 싶다. 우리나라는 국내 심사위원을 신뢰하지 못하는 통념이 예전부터 있어서 그렇지, 심사위원이라는 역할이 댄서의 실력과 별개라는 사실을 이해하면 신경 쓸 일도 아니다.


밴드는 할렘핫샷의 프레드릭이 밴드리더로 있는 혼스가탄램블러즈다. 펠릭스가 같은 스웨덴 출신인 이 친구들하고 저녁을 함꼐 먹어서 디아나는 우리와 함께 했다. 디아나는 작년 스노우볼에서 처음 인사했었다. 강습을 많이 하길래 전업댄서인 줄 알았는데 본업은 대학에 있단다. 어린애들이랑 있어서 좋다고. 우리 나이 알면 깜짝 놀라겠지. 고향인 비엔나 씬에 대해서도 좀 들었는데 스쿨이 3개인데 행사는 따로 없단다. 행사가 하나 있긴 했는데 주최자가 은퇴했다고.


오늘은 강사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그냥 즉흥소셜일 줄 알고 아무 준비 안했는데, 주최측에서 갑자기 캘리포니아 루틴을 하잔다. 나 캘리포니아 루틴 모르는데...라고 말 할 수가 없어서 밥 먹자마자 부랴부랴 루틴을 외웠다. 다행히 캘리포니아 루틴 버전이 달라서 다른 강사들도 하나로 통일해 연습하느라 같이 껴서 연습할 수 있었다. 게다가 가장 선배급인 알리가 쉬지 않고 계속 연습하는 바람에 쉴래야 쉴 수도 없었다.




주최측에서 음료쿠폰을 줬다. 바우처까지 만든걸 보면 일반참가자들도 주지 않았나 싶다.


파이널 시작.








허랭이나 린디샥처럼 아침까지 춤을 추는건 아니지만 새벽 2시 넘어 먼저 나올 때 까지 댄서들이 꽤 많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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