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마포소금구이 (마포껍데기) ★★★★★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32길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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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1. 금.

2주에 한번 이상 오는 듯한 마껍. 원래 이름은 마포소금구이인 것 같지만 왠지 '마껍'이 입에 붙어서 마껍이라고 부른다. 출빠 후 가장 먹고 싶은 것은 (90% 이상) 고기, 해피 근처의 고기집은 고쏘와 마껍. 그러다보니 자주 오는 곳이다. 요즘 끼로가 다시 상승세.

메뉴가 많은 편이 아닌데도 다 맛있어서 올 때마다 고민한다. 요즘 밀고 있는 2~3인용 테크트리는 소금구이+소갈비살에 돼지갈비 추가.

기본세팅. 쓸데 없는 반찬 없고, 샐러드와 연두부가 고기 익을 때까지 속 달래기 딱 좋다.

소금구이 11, 소갈비살 12

고쏘 대비 마껍의 최대 강점은 바로 분위기. 술이 술술 들어가는 분위기다. 날씨 영향만 없다면 기찻길 쪽 반 야외 테이블이 명당.

찌개는 아마 기본이었던 듯.

밥은 주문하면 돌솥밥이 나온다. 시간이 걸려서 조금 미리 주문해야 한다.

돼지갈비 12

소금구이+소갈비살 콤보를 해치운 후 정석대로 돼지갈비 추가. 양이 엄청나다.

딱 판을 덮는 사이즈.

한라산을 마신거 보니까 글램 없이 나 혼자 마신 날인 듯. 혼자 마시면 한 병이 허용량이라 도수 안가리고 제일 땡기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