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5코스 ★★★
(올레) 05 남원~쇠소깍 (13.4Km, 4-5H, 2)
올레5코스는 남원포구에서 쇠소깍다리까지 바당길이 주를 이루는 코스로, 큰엉, 동백나무 군락지, 넙빌레 등 소소한 볼거리가 있는 한적한 길이다. 길이가 짧은 편이고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며 가면 좋다. 건축학개론 팬이라면 카페 서연의 집에서 잠시 쉬었다 가도 좋다.
코스 정보
- 총 길이 : 13.4 Km
- 소요시간 : 4-5 시간
- 난이도 : 2
- https://www.jejuolle.org/trail/kor/olle_trail/default.asp?search_idx=7
진행 정보
- 09:30~12:55 / 3:25 중 2:35 이동 0:50 휴식 (coffe 포함)
- https://www.mapmyrun.com/workout/6560852638
주요 거점
- 1256 * 남원포구 http://naver.me/x9LzNaFK
- 남원1리 마을회관 http://naver.me/IFKscV3M
- 1244 큰엉 입구 1.2km ?
- 큰엉 출구 ?
- 신그물 ?
- 1210 국립수산과학원 4.2km http://naver.me/FmgsiawH
- 1200 * 위미동백나무 군락지 4.9km http://naver.me/535B7HCQ
- 휠체어구간 종점 6.9km
- 1042~1116 coffee break: 서연의집
- 1126 위미1리 복지회관 http://naver.me/FFnMpFbj
- 1022 1032 break
- 1022 넙빌레 9.8km http://naver.me/GaMVdplz
- 1012 신례2리 복지회관 http://naver.me/GG4tAQt6
- 신례천 ?
- 망장포 11.5km http://naver.me/GWFcfKN4
- 0952 0959 photo break
- 0931 * 쇠소깍다리 13.4km http://naver.me/GcjWQMaQ
2022-05-07 SAT
숙소인 표선에서 버스로 쇠소깍 이동 후, 알동네국수에서 몸국 먹고 역방향으로 5코스 출발.
작년 5월 자리물회가 인상적이었던 하효어촌계식당. 그러고보니 여기도 9시부터인데 자리물회에 한라산 한 병 까고 출발했어야 했나.
토요일이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해변이 여유롭다.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다 여기 와 있었구나.
쇠소깍은 볼 때마다 특이한 풍경이다. 뭔가 중국 느낌도 나고.
멀리 쇠소깍 다리가 보인다.
몸국 먹으로 하효항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이제 5코스 시작. 역방향이라서 6코스 출발점이란 의미로 숫자는 6으로 되어 있다.
쇠소깍다리 건너는 중. 상류는 이렇게 물이 거의 없다.
큰 길을 따라 걷다가 안쪽으로
싱코와 모닝영통.
등대까지 가는 길이 이뻐서 뭔가 설정샷을 찍고 싶은 포토존이다. 삼각대 세워 놓고 등대에서 뛰오는 영상을 찍어볼까 했는데 아침부터 힘 빠질 것 같아서 패스.
이제부터 대부분 바다를 따라가는 경로다.
바닷가에서 대중목욕탕 같은 시설이 나타났다. (배틀로얄?)
"넙빌레 : 남원읍 위미리 서성동 앞바다(남원읍 위미리 419번지 일원)의 넙빌레물은 여름 피서철에 주민들이 더위를 식히는 담수욕장으로 이용한다."
10:22 넙빌레 앞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을 찍더니 한 번 쓱 돌아보고 다시 차를 타고 떠난다. 이러니 제주 오면 할 거 없다고 하지.
"넙빌레 : 차디찬 용천수가 풍부하게 솟아 지역 주민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곳이다." 여자는 동쪽, 남자는 서쪽에서 노천욕을 즐긴다. 넙빌레는 제주어로 '넓은 빌레' 즉 바위를 말한다.
동네 터줏대감 지나가신다.
날씨 좋고.
울툴불퉁 재미있는 길.
카페 서연의 집(게시예정)이 경로 상에 있긴 했는데 뭐 별거 있겠어 하고 그냥 지나치려다, 때마침 흘러나오는 기억의 습작에 끌려들어왔다.
선웅이 돈 많이 벌었네.
중간 스탬프 :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위미3리 태웃개 : 위미3리 포구에 위치한 이곳은 예전 떼배를 매던 포구라 해서 태웃개 또는 종정포구라 하기도 한다."
제주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좋다.
발바닥 아픈 돌길 구간.
큰엉이 있는 금호리조트 외곽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잔쯕 몰려있다. 처음엔 잠깐 사진 찍는 줄 알고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포토존인지 줄이 계속 뒤로 이어져 있다.
"큰엉 : 빼어난 해안 절경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성곽처럼 높고 길게 쌓인 기암절벽의 양 끝에 바위동굴이 있다. 엉은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바위그늘을 뜻하는 제주어이다."
또 하나 배웠네. 엉.
남원포구 도착. 아기자기하게 생긴 특이한 포구다.
5코스 출발점인 제주올레안내소 도착 (역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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