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양지흑염소국밥 ★★★★

강원도 춘천시 스무숲4길 5-1


  • 근처 손님 많은 산촌흑염소보다 저렴하다. 국물이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다. 염소탕 14, 전골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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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SAT


부모님 텃밭 작업 도와드린 후, 어머니는 막내이모부 칠순잔치 가시고, 아버지와 둘이 보신으로 염소탕. 


원래는 최근 주로 가시던 산촌흑염소에 가려고 했는데, 왠일로 만석이다. 먼저 들어가던 커플도 만석이라고 나오더라. 보신탕 영업을 못하게 한다고 하더니 그 영향으로 염소 인기가 높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부모님의 2지망 염소집인 양지흑염소국밥으로 선회했다. 나는 거의 10년만의 방문. 그러헥 오래 됐다고 생각 못했는데 벌써 10년이라니. 


거의 10년만의 방문이라 가격인상은 당연한데 그래도 많이 올랐다. 염소탕은 8천에서 1.4만으로 75%, 전골은 1.5만에서 2만으로 43% 인상했다. 선촌은 1.8만이던데 그나마 여기가 훨씬 저렴한 편이다. 


가끔 볼 수 있는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오픈 주방. 

염소탕 14


산촌이 반찬이 잘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4천원 차이는 너무 크다. 


뭐 여전히 흑염소 맛은 잘 모르겠다.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음식 솜씨는 좋으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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