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마장훠궈 본점 ★★★★★

재료 신선하고 사장님 친절한 무한리필 훠궈. 좁은 골목길이라 차량 진입 어렵고 입구에 붙여서 1대 주차 가능. 주변에 저렴한 공영주차장 있음. 1인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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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6 SAT

오랜만에 신마장 훠궈. 야근하고 4시에 들어와서 기절해 있는데 배고프다고 깨우신다. 겨우 세수하고 비몽사몽 태평역으로.

가격이 인당 2천원 인상했다. 워낙 가성비가 좋다보니 심리적 타격감이 거의 없다. 육수에 버섯탕과 토마토탕이 추가되었다. 원래 식당 오면 앞뒤 안보고 주문부터 하는 분이라 이미 육수 들어온 다음에 내가 발견했다. 다음에 홍탕 대신 하나씩 먹어보기로.

재료 구성이 약간 추가된 것 같다. 오른쪽 끝에 보이는 깨빵 같은 것도 디저트로 추가된 것 같은데 은근 맛있었다. 아마 가격 인상에 대한 반발심 회피책이 아닐까 싶다.

그런 맥락에서 아이스크림도 추가된 듯.

소스 코너. 가성비도 좋지만 신기하게 특히 소스가 맛있는 곳이다. 재료는 어차피 다른 곳도 비슷할텐데 배합법이 좋은걸까? 이대로 다른 곳에서 똑같이 만들면 비슷한 맛이 날지 궁금하다.

채소랑 두부류부터 투하.

그분은 양고기만 드셔서 내가 먹을 우삼겹을 옆에 조금 덜어왔다.

홍탕용 즈마장 소스와, 백탕용 간장 소스.

하얼빈과 빙홍차도 하나씩 주문.

시작.

하얼빈이 칭따오랑 똑같이 640ml인줄 알고 살짝 더 선호하는 하얼빈을 주문했는데 610ml라는 배신감. 칭따오 도수가 4.7이니 결국 알코올은 하얼빈이 더 많은건가?

거의 항상 서비스로 음료수를 주시는데 계산할 때 POS기를 보니 '리뷰용'이라고 되어있었다. 선서비스 후리뷰.

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