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로136길 12 다찌 38 다른 곳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하고 맛있는 안주에 술이 술술. 단점은 구조상 워낙 시끄러워서 목이 아플 정도. 그리고 개인 그릇 여분을 부탁드렸는데, 쓰레기까지 들어가 있던 그릇을 대충 비워내고 그걸 그대로 쓰라고 내밀어서 당황스러웠다. 2024-02-21 WED 재택근무 기념 신년회. 장소는 전에 호접몽이 추천할 때부터 심상치 않은 감이 왔던 통영다찌로 냉큼 예약해 두었다. 학동역에서 도보 이동. 퇴근 시간의 학동역은 처음 온 것 같은데 역사에 들어가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이 인상적이었다. 마침 눈도 오고 술 먹기 딱 좋은 날이다. 어차피 다찌니까 메뉴판은 크게 의미는 없다. 가격이 저렴한 걸 보니 다찌에 추가로 주문하는 메뉴인 듯 하다. 미기탕이 뭔가 찾아봤더니 미기라는 생선으로 만든 통영 음식인 듯 한데 언뜻 봐도 술도둑이다. https://m.blog.naver.com/subtly/221192731691 1. 과메기 가볍게(?) 과메기로 시작. 맥주와 소주 주종만 고르면 넉넉히 버킷에 담아주는 방식. 그걸 모르고 일행 기다리는 동안 맥주 한 병을 부탁드렸더니 살짝 갸우뚱 하시더라. 2. 꼬막 / 3. 가리비 / 4. 석화 안주가 많긴 하지만 20가지는 안된다고 느꼈는데, 아마 이 한 접시 내 다른 종류를 각각 카운트 한 듯 하다. 일단 그 방식으로 번호를 매겨보자. 5. 홍합탕 탕용 개인 그릇에 다른 껍데기를 담아서 추가로 하나를 부탁드렸는데, 쓰레기까지 들어가 있던 그릇을 대충 비워내고 그걸 그대로 쓰라고 내밀어서 이건 좀 놀랐다. 이미지 좋게 가려고 했는데 감점 포인트. 6. 전 / 7. 새우튀김 / 8. 김말이 9. 회 / 10. 멍게 / 11. 굴 그릉이가 챙겨준 컨디션. 이 녀석 덕분인지 안주를 잘 먹어서인지 술이 안취해서 아쉬웠다(?) 12. 낙지탕탕이 13. 생선찜 14. 전복 내장 버섯 볶음? 이게 개인적으로 베스트였는데, 크리미한 양념에 전복 향이 풍겨서 이탈리안 느낌이 났다. 건더기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평항로 12 064-784-7775 평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20:00 일요일 17:00 - 21:00 짝수일요일 휴무 이후 게시물 2022-05-08 (세화) 청파식당횟집 ★★★ 2021-02-25 THU 어제는 흑돼지였으니 오늘은 고등어회. 꼬물 추천으로 세화에 있는 청파 방문. 주차는 길가에 대거나 골목이나 뒷쪽에 댈 곳이 좀 있다. 수문냥. 수조에서 떠나질 않는걸 보니 근처에 있는 것만도 좋은가보다. 유명인도 좀 다녀간 듯. 누군지는 안보임. 특별히 고등어회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맛을 보고 싶은 정도라면 한상차림이나 커플세트도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우린 오직 고등어. 벽쪽 자리는 양념이나 수저 등이 옆 선반에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다. 활고등어회 소 40.0 대 6만, 소 4만인데 감이 잘 안와서 소를 시켰더니 나중에 모자랐다. 주문 전에 둘이서 얼마를 시켜면 될지 여쭤봤던 것 같은데, 일반적인 기준에서 소를 추천해 주시 듯. 하지만 우린 일반적인 고등어회 간잽이가 아니었다. 결국 나중에 메뉴판에 없는 2만원어치를 추가했다. 그럴 바엔 대를 시키면 해물라면도 나오니 주문에는 다소 실패함. 전체 구성. 게장이나 떡튀김? 같은 것도 나오는데, 포장은 제외인 것 같으니 가능하면 매장 식사를 추천한다. 해조류까지 쌈도 충실한 편. 고등어회의 기본적인 취식법은 김과 밥에 싸먹는 것. 처음엔 좀 의아했는데 밥이 초밥처럼 살짝 간이 되어 있어서 별미에다 고등어회랑 잘 어울린다. 나는 그냥 고등어회만 먹기도 하고 번갈아 먹는 편. 서비스 게장치고 게가 살이 통통해서 게장 매니아 그분이 포장까지 하실 뻔 했다. 활고등어회 추가 20.0 제주도는 하나로마트에서도 고등어회를 팔고 고등어회는 일단 기본적으로 맛있으니까 곡 식당에 갈 필요는 없지만, 기왕 식당에서 먹는다면 월정 근처엔선 1순위로 청파를 추천한다. 고등어 풍미는 살면서 잡내는 덜나고 식감도 좋다. One Hundred 보다가 지미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16길 21 ★★ 2016. 12. 25. 일. 이삿짐은 한창 새집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밥 먹을 새는 없고, 간단히지만 맛있는거 먹고 싶어서 주변에 괜찮아 보이는 집을 찾아봤다. 처음엔 미용실인가 생각했는데,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간판에 "요리하는 디자이너"라고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컨셉이 특이해서 단독점포라고 생각했는데 지점이 몇 개 있더라. 메인은 즉석떡볶이이고 밥거리와 맥주안주가 몇가지 더 구성되어 있다. 백순대볶음 7.0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사실 같은 건물 부동산에서 괜찮다고 해서 이 가게 앞에 우리 차를 주차해뒀었다. 나중에 전화가 왔는데 그냥 치워달라고 하면 될걸, 왜 가게 앞에 주차를 해놨냐고 불같이 화를 내는거다. 옆 부동산에서 거기 세워도 된다고 했다는데도 소용 없다. 나는 나대로 또 빈정 상해서 이 집은 안가는걸로. (백순대는 비싸지만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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