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곽지해수욕장 ★★★★

2020-10-11 MON

지인과 저녁을 먹기로 했지만 살짝 애매한 시간이라 가볍게(?) 라면이라도 먹을까 싶어서 문어라면 하는 곳을 찾았다.

구엄포구 근처의 노라바라는 곳이다. 식당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긴한데 구엄포구 앞에 하고 걸어가도 가깝다.

브레이크타임인데 벌써 앞에 대기 팀이 6팀 있다.

옥상 자리 좋아보이는데 다른 집인가?

그렇게 기다리는데 아무래도 지금 먹으면 저녁까지 다시 배가 안꺼질 것 같다.

결국 취소.

물멍하러 곽지로 이동. 올해 5월 이후 벌써 두번째구나. 그 때는 여기 서핑샵이 있는 줄 몰랐는데, 확실히 뭔가 관심이 생겨야 보이는 것 같다.

서핑 한 번 배우고 사람들 평가하고 있다.

오늘 글렀어 그냥 나와 막 이런다.

이것도 전에 못봤었는데 2명이 딱 눕기 좋은 벤치 겸 오두막 같은 시설이 바닷가를 따라 늘어서 있다. (내가 누워있느라 사진엔 없음)

그래 오늘 같은 날은 패들보드지. 잘 생각했다.

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