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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 러빙헛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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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로16길 17 1층 러빙헛랜드 0507-1402-0512 화~일 09:00 - 20:00 / 19:00 라스트오더 / 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다양한 메뉴의 맛있지만 약간 비싼 비건 식당 2022-01-29 SAT 코로나19로 춘천에 안가고 서울에만 있는 설연휴 첫날. 명절 연휴 내내 서울에서 노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막상 할게 없으니 이것도 이대로 안좋네.  요즘 식사 메뉴의 다변화를 위해 안가본 곳 위주로 가는 중. 오늘 그분의 선택은 채식 식당이다.  아담한 매장.  단순 채식 식당이 아니라 비건에 대해 체계적으로 장려하는 일종의 단체 느낌이다. 홍보물을 좀 깔끔하게 만들면 좋을텐데 솔직히 첫인상은 약간 사이비 종교 느낌이다.  매장 내 별도 메뉴판은 없고 네이버 QR코드를 안내해 준다.  가지 카레 두부면 13.0 이름 그대로의 맛. 가지가 좀 덜 익어서 내 취향은 아니다. 비건완탕 13.0 비건 완탕과 어묵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비건불구이 김밥 6.0 전반적으로 맛도 좋고 건강한 느낌인데 가격이 조금 비싸다. 강남(매봉) 목록으로

(성산) 영지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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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242번길 10-13 1층 0507-1320-4655 월~토요일 07:00 - 19:30 / 2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입니다. 일요일 07:00 - 14:00 / 일요일은 아침~점심 장사만 합니다  숨겨진 갈치국 맛집. 츤데레 사장님의 가정식 백반의 정겨운 느낌. 2021-09-11 SAT 숙소인 보물섬 펜션 바로 앞의 식당인데 약간 위험해(?) 보이긴 한데 벽면에 붙은 "철인의 집"이 왠지 밑도 끝도 없이 유대감이 생겨서 결국 마지막 날 아침식사를 했다. 근처에 이른 조식 하는 곳이 해장국 밖에 없어서 선택지가 없기도 했다.  방문자리뷰 5건. 개인적으로는 드물게 미지의 식당을 탐험하는 기분이다.  닭내장이 너무 궁금한데 그래도 제주니까 갈치국.  성산일출봉을 보고 우측에 있다.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아무도 없는걸 보니 재료 회전이 좀 걱정되었다.  철인은 정직하게 장사 하시잖아요? 물회도 있는지 알았으면 포장해서 한 번 먹는건데.  사장님이 데면데면하셨는데 주문 후 조리가 오래 걸리니 믿음이 갔다.  계란후라이도 정겹고 가정식 백반 같은 느낌으로 상을 받으니 뭔가 감상적이 되었다. 나이 들었나.  갈치국 10.0 갈치가 넉넉히 들어있다.  국물 한 술 떠서 입에 넣으니 '아, 오길 잘했다.' 알보고니 츤데레 사장님이 갈치 뼈 바르는 법 아냐며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다. 숟가락으로 등뼈 부분 끝을 눌러서 빼내라고.  제주도 필수 밑반찬인 호박 무침(?)  그러고 보니 고추도 안빠진다.  반쯤 먹은 후 고추 투하.  원래 갈치 내장은 안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분해를 해버렸다.  2층은 숙소인 듯 하다.  탐나는전은 지원 안함. 그런데 결재하려고 했던걸 보면 앱의 가맹점 안내가 잘못 된 듯 하다. 제주 목록으로

(성산) 세영수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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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중앙로 10-1 0507-1359-3166 매일 11:30 - 23:30 저렴한 가격에 친절하고 서비스 좋은 성산 최애 고등어횟집. 네이버예약하면 서비스 추가. 2021-09-10 FRI 올레 21코스 와 20코스  절반을 마치고 이번 8월 제주원정 마지막 혼뒷풀이. ㅠㅠ (눈물의 피수식어는 "혼"이 아니고 "뒷풀이")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먹는 세번째 고등어회. 성산포 자연산 회센타 는 처음에 홀딱 반했다가 두번째 방문에서 홀딱 깼고. 그리운바다성산포 는 생각보다는 괜찮았지만 이틀 연속 포장하긴 싫고. 결국 위험을 무릅쓰고 새로운 장소를 물색. 월정에서 성산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리뷰 비교분석 끝에 세영수산이라는 곳을 선정하고 네이버예약까지 했다. 인원도 미리 한 명이라고 써놨으니 마음에 안들면 전화라도 하시겠지.  숙소에서 샤워하고 나오는 길. 그러고보니 보물섬  펜션이 가격에 비해 뷰가 참 괜찮다. 성산일출봉 뷰.  뉘엿뉘엿 해가 지더니... 일몰이 환상적이다. 아직 술 안마셨는데 벌써 취한다. 페북 보니 화성인이 찍은 조천 쪽이 훨씬 좋더라.  아직 어린 것 같은데.  여기 아마 검색해놨던 흑돼지집인 영일이란 곳인 것 같다.  관광객용 식당 분위기가 나서 살짝 불안한 마음. 그런데 오 직접 잡은 회란다.  네이버 예약하고 왔다니까 일하는 분(아마도 종업원)이 대꾸도 안하고(내가 못들었거나) 위아래로 쳐다보고 간다. 황당하지만 여기서 후퇴할 수 없으니 입장. 테이블도 있느데 편하게 마시려고 온돌 좌식에 자리를 잡았다. 고등어는 3만, 고등어+갈치는 5만인데 네이버 예약 서비스가 뭐가 나올지 몰라 일단 고등어만 주문했다.  기본으로 멍게와 갈치회가 나왔다. 네이버 예약 서비스가 둘 중 어느쪽이라도, 혹은 깜빡하고 안주셨더라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라 그냥 먹기로 했다. 아까 그 종업원이랑 다시 상대하기도 싫고 마지막 날이니까 그냥 기분 좋게 먹는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