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폐업) 조개구이 홍게 무한리필 ★★★★★

* 2024-07-20 무한리필은 중단하고 상호도 "황금어장"으로 변경됨.

합리적인 가격에 평소 먹기 힘든 해산물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이른 방문 권장. 주차 확인 필요. 굴찜 등은 양이 많아서 소량 가능한지 확인 필요. 사장님 친절
홍게, 조개 무한리필 39

2024-01-30 TUE

얼마전부터 홍게가 먹고 싶다던 그분. 하지만 나는 갑각류 알러지. 조개구이와 홍게 조합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을 찾아냈다. 게다가 무한리필.

동네 특성상 당연히 주차가 안될 거라 생각하고 근처 유료에 세우고 갔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입구에 주차구획 같은게 보인다. 다음엔 전화로 물어보고 가야겠다. 유료주차장도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3천원이던가 저렴하게 이용 가능.

마침 회사도 일찍 끝나서 3시 오픈시간에 맞춰 갔더니 이제 막 영업을 준비하시던 참이다. 일단 조개구이는 바로 가능하고 홍게찜은 시간이 좀 걸린단다. 먹으면서 기다리면 되니 바로 주문.

자리는 꽤 넓은 편이고 5시쯤 나올 땐 거의 만석이었다. 저녁 시간엔 자리 찾기 힘들듯.

개별 메뉴로 비교해봐도 일단 2명이라면 무한리필로 해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다.

불 입장. 나중에 부족해서 요청하니 아예 새로 가져다 주셨다.

조개구이

조개 입장.

구이 시작.

오 한라산이 있다. 술이 술술.

굴찜

굴찜이 도착했는데 양이 한 양동이다. 결국 다 못먹고 조금 남김. 다행히 벌금은 말씀 안하셨다. 소량으로 주문 가능한지 확인 필요.

홍게찜

홍게찜 등장. 알러지 때문에 나는 다리 몇 개만 먹었지만 그분께서 무난히 모두 해결하셨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다리살 빼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완전 신세계다. 다리 아래 부분을 관절을 따라 사선으로 자른 후 윗부분 아래에 끼워 넣으면 위로 살이 쏙 나온다.

해체쇼.

여기는 다시 돌아온다.

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