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유타로 ★★★★
-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감칠맛. 시로9.5, 차슈추가4.0, 점심맥주2.0
2024-02-04 SUN
집에서 핫라인 모임하신다고 해서 분당 메가박스에서 영화 보기 전 혼밥.
대기자가 있길래 다른 곳에 갈까 하다가 딱히 대안이 없어서 그냥 기다렸다. 회전이 빨라서 오래 안 기다리고 입장.
대기 번호표를 주고 미리 주문할 수 있도록 메뉴판도 주셨다.
테이블에 반찬 등 모든 물품 완비. 바 없이 테이블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오히려 편하게 혼밥하기 좋다.
시로 9.5 (면 두께 1.1mm) 유타로 오리지널 라멘 국내산 돼지 사골을 12시간 이상 우려낸 진하고 깔끔한 육수 차슈추가 4.0 기본 한 장만, 세 장이 추가됩니다. |
차슈 한 장은 좀 아쉬워서 추가하긴 했는데 좀 비싼 감이 있다. 라멘 자체는 기대 이상 만족스러웠다. 원래 깔끔하지 않고(?) 헤비한 돼지 사골 육수를 좋아하는데, 여기 육수는 깔끔하면서도 색다른 감칠맛이 느껴졌다. 좀 쌩뚱 맞지만 이리에라멘의 도미 시오라멘 같은 느낌이다.
마늘과 고추기름은 요청하면 가져다 주신다.
점심맥주 200ml 2.0 (11:30 ~ 15:00, 한 사람당 2잔) |
여쭤보니 점심맥주는 주말에도 가능하단다. 생맥주 420ml가 4500원이니 가격 차이는 크게 안난다. 어차피 200ml만 마실 생각은 없었지만 기왕이면 두 번째 잔도 새로 따른 게 맛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점심맥주로 한 잔만 주문하고 다 마신 후에 추가로 한 잔 더 주문했다.
웡키 노래가 좋아서 Spotify로 찾아 들으면서 뒷동산에 올랐다. 생각보다 산이 꽤 커서 길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그리고 둘게길도 발견. 시간 날 때마다 한 코스 씩 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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